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남원동 소재 지혜정사(주지 지혜스님)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8월 23일(월) 남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채윤근)를 방문해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두유 20상자(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외남면의 어려운 이웃들과 주민들을 위해 두유 20박스와 목수건 120개를 전달했다.
지혜정사 주지 지혜스님은 “소외된 관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신도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훈훈한 정을 나누며 정서적으로 풍족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지혜정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상주시장학회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채윤근 남원동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지혜정사 지혜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인대 외남면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서 코로나19로 힘든 이 상황을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이웃사랑의 씨앗이 널리 퍼져 사랑과 정이 넘치는 외남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