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기훈, 민간위원장 이재임)는 11월 6일 안계행복플랫폼 2층 공유부엌에서 ‘어르신의 손맛, 꼬마의 상상’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으로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최근 1년 이내 가족과 사별한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아동과 어르신 1인 가구를 1:1 매칭하여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차 딸기케이크 만들기에 이어 이번 2차 행사는 김치담그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1인가구와 아동이 한팀이 되어 강사(마랩, 김덕희 대표)의 시연에 따라 김치를 버무리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보조 도우미로 각 팀마다 배치되어 안전하고 재미있게 요리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재임 민간위원장은 “함께 김치를 담그며 외로움이 따뜻한 온정으로 바뀌고, 아이들에게는 어른과 함께한 따뜻한 추억이, 어르신들에게는 아이들의 미소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훈 공공위원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면사무소가 함께 힘을 모아 건강하고 따뜻한 안계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