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는 9월 23일 서구 문화회관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하여 통합돌봄의 이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IM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대구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에서 주관하여 개최되었다.
행사는 ‘지역을 알고, 사람을 잇고, 돌봄을 완성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시 9개 구·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기념식, 우수 사례 발표,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통합돌봄 우수사례 발표는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민간위원장이 ‘관계로 시작되는 거창형 통합돌봄’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선정 과정부터 거창군 통합돌봄 체계 완성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며 주민 중심의 접근법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주제 발표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유진 교수가 맡아‘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이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취지와 목적, 필요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등 대구시 9개 구·군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방향과 준비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토론은 박진필(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장) 좌장을 중심으로 의료계 최진희(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중부지사장), 노인계 이창호(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기획홍보위원장), 장애인계 조재삼(상록뇌성마비복지관장), 주거계 최병우(대구시주거복지센터장)가 참여하여 대구시에서 진행할 통합돌봄에 대한 토론과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으로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