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효령면 새마을회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하며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9월 22일, 효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40여 명은 마을 안길과 버스승강장, 주요 도로변을 돌며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또 잡초를 제거하고 빗물받이 주변의 오염물도 정리하며, 귀성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이성우 효령면새마을협의회장은“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이 깨끗한 마을에서 반가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환경을 가꾸고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활동을 이어가,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경원 효령면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거리를 청결하게 가꾸는 이런 실천이 마을의 품격을 높인다”며 “지역 공동체가 지닌 굳건한 힘과 따뜻한 결속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잘 정돈된 마을이 귀성객들에게 한층 더 따뜻하고 반가운 고향의 모습을 전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효령면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생활 환경을 꾸준히 정비하며, 모두가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