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9월 17일 ‘2025년도 제3차 월성본부 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월성본부 원전소통위원회는 정원호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시의원, 주민대표, 지역전문가를 포함한 11인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① 월성본부 EAB(제한구역경계)에 설치되었던 이주대책위원회 불법 천막 철거 ② 동경주 지역 경로당 냉방비 지원 및 취약계층 냉방용품 전달 등 혹서기 주민 건강관리 지원 ③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 ④ 지역 대표 문화축제인 ‘제9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제7회 양남 주상절리 축제’지원 등 총 4가지 안건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위원들은 무더웠던 여름철 월성본부의 지원 덕에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한 기후약자들의 여름나기가 한결 수월했던 것과 동경주 지역 대표 축제들에 월성본부가 매년 함께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이뤄내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으며, 지역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정원호 본부장은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원전소통위원회에 참석하여 지속적으로 지역발전 및 월성본부와의 상생에 진심을 다해주는 소통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역과 함께하며 원전수용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