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학생들이 ‘ICT 챌린지 2025’에서 창의도전상(카카오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38개 대학 총 81개 센터의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가운데 국립금오공대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자율이동체 연구센터(센터장 신수용)에서 지원한 ‘CUBIX(큐빅스)’팀이 ‘모듈 결합형 소방 로봇 시스템’ 프로젝트로 ‘창의도전상(카카오상)’을 수상했다.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성은총, 김민성, 임건호 학생(지도교수 주백석)으로 구성된 CUBIX팀은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각종 센서, 제어기, 구동 장치 등을 임무 목적에 맞게 변경 및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수용 국립금오공대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자율이동체 연구센터장은 “2024년 연구센터 개소 후 처음 참가하는 ICT 챌린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차세대 무인자율이동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기업과의 연계 및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국립금오공대는 지난 2024년 과기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사업’에 3개 센터(▲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연구센터 ▲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센터)가 선정된 바 있다.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신수용 교수가 이끌고 있는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연구센터’는 차세대 무인 자율 이동체 및 자율 지능형 군집/협업 등의 연구 개발을 통해 무인 자율 이동체 분야의 지역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지역 기반 핵심 연구 인력 등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ICT 챌린지 2025는 ‘미래 인재의 상상,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7월 서류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35개 팀을 선발하고, 지난 8월 19일부터 양일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8월 28일 롯데타워 스카이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