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립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역 교육·문화 단체와 협력해 도서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6일 한유진 작가의 ‘그림책으로 펼치는 엉뚱한 상상 놀이터’, 13일 정지아 작가의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 21일 박현숙 작가의 ‘천개산 패밀리와 떠나는 모험’ 등 강연이 예정돼 있다. 9월 9일 치매 예방 교실, 20일 인형극 공연도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되는 맞춤형 북큐레이션 ‘나만의 책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민들이 작성하는 신청서를 통해 이용자 독서 수요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책을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인문적 소양을 기르며, 지역 공동체 문화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9월 프로그램을 정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독서문화 확산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