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령군은 8월 18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비전 등 핵심내용을 공유하고, 국정기획위원회 발표 영상을 전 간부 공무원이 함께 시청했다.
이는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대한 통일된 이해를 바탕으로, 고령군이 나아갈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분권 기반의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방향이 지역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이남철 군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군은 지역의 핵심 신규사업과 국정과제를 정밀하게 연계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회의 말미 구체적인 지시를 통해 강력한 추진을 주문했다.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이 새 정부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인 만큼, 고령군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주도적인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제 국비 확보를 위해서 과거와는 다른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비 확보와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적이고 총력적인 대응”을 거듭 당부했다.
고령군은 이번 내용 공유를 시작으로 2026년 주요업무보고와 국정과제 대응 추진전략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