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선남면(면장 조익현)은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동암2리마을회관에서 ‘청춘사진관’을 운영했다.
‘청춘사진관’은 어르신들이 학창 시절을 떠올릴 수 있도록 교복과 다양한 추억 소품을 갖춰 사진을 촬영한 후 액자로 제작해 선물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20여 명은 교복 차림으로 환한 웃음을 지으며 카메라 앞에 섰고, 촬영을 마친 뒤에는 옛날 도시락과 시원한 팥빙수를 나누며 서로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호석 동암2리 이장은 “옛 교복을 입으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여전히 청춘 그 자체였다”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익현 선남면장은 “어르신들께 기쁨과 활력을 선물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음의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