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이순자)는 7월 16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들의 결속력 강화와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예천군 12개 읍·면에서 활동 중인 생활개선회원 5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김준호 강사의 ‘농업인의 자산관리와 금융이해’, 이도현 강사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소통대화기법’ 강연과 함께 오프닝 레크리에이션, 공연, 아이스브레이킹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강식과 함께 예천군 생활개선회의 지난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회원들의 사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손희자 수석부회장이 생활개선회 중앙회장상을, 권오남 차석부회장이 도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순자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우리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전문성과 리더십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 농촌사회를 이끄는 주체로서 생활개선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