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수륜면 소재 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의 3학년 한연수 학생이 제43회 전국 중학생 미술실기대회(경북예술고등학교 주관)에서 입선, 제25회 초·중학생 미술 실기대회(김천예술고등학교 주관)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함께,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지원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한연수 학생은 평소 미술에 깊은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수업 외 시간에도 꾸준히 표현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학교에서는 연수 학생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진로 상담과 실기 중심의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고, 이번 대회 출전 역시 미술교사의 지도와 격려 속에서 이뤄졌다.
수륜중학교는 농촌 소규모학교라는 여건 속에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진로교육을 실현해왔다.
특히 미술·음악·체육 등 예체능 분야의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실기 연계 활동과 대외 대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사들은 “학생이 자신의 길을 주도적으로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값지다”며, 연수 학생의 성장을 따뜻하게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륜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이 씨앗처럼 자라날 수 있도록, 작은 관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진로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예술 분야는 물론 다양한 진로 영역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학생들이 더 많이 빛날 수 있도록, 수륜중의 교육 여정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