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김기연 위원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6월 11일 안동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수여됐으며,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 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기연 위원은 성주읍 협의체 위원이자 감사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도해왔다.
특히 ‘함께하는 인생길, 길동무 사업’을 통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 및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앞장섰으며, ‘희망꿈나무 용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 일상생활 서비스 제공, 후원물품 전달 등 실질적인 복지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힘을 보탰다.
김기연 위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해 온 성주읍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김기연 위원님의 헌신과 열정이 지역 복지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성주읍의 복지 수준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읍에서도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