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6월 4일 늘푸른학교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미술관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실내 강의 중심의 학습 환경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대구간송미술관의 기획전시 ‘화조미감’을 관람하며 조선시대 꽃과 새 그림에 담긴 미의식과 철학을 접했으며, 이어 대구미술관에서는 회화, 도자기,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상설전시와 션 스컬리의 ‘수평과 수직’을 감상했다.
참여자들은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동료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늘푸른학교 수강생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신중년 세대가 배움과 여가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