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오는 11월 6일 영강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기관 간 공조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도 작년에 이어 풍수해를 재난 유형으로 선정하고, 13개 협업반 및 문경소방서, 문경경찰서, 한전, KT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 중점사항으로는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지휘체계 강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 ▲통합지원본부의 역할 확대를 통한 협업체계 강화 ▲주민대피 및 응급복구 절차 숙달 등이 있다. 특히 실제 재난상황에 근접한 실전형 훈련을 위해 지난 9월 24일과 10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훈련 기본계획, 참가자의 임무와 역할, 시나리오 완성도, 자원 동원계획 등을 점검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한규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지역의 재난관리책임기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문경청년페스타’에 500여 명이 방문해 청년을 향한 응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청년페스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는데 먼저‘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은 식전 행사인 인기유투버‘춤추는 곰돌이’의 랜덤플레이 댄스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특히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청년들에게 올해 처음 시행된‘문경청년대상’은 혁신역량부문에 김학수 씨, 도전정신부문에 김학노 씨, 사회복지부문에 양재필 씨 등이 선정됐다. 또 지역청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청년 감수성을 교류하는‘찾아가는 청춘콘서트’가 이어져 인기가수 릴보이, 윤진우 등의 에너지 가득한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내내 함께 열린‘밭장’(농부마켓)은 청년 창업자와 지역 셰프들이 함께 개발한 로컬푸드 레시피의 시연과 시식을 했으며, 청년 셀러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을 판매해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청년페스타가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사과계의 에르메스’로 주목받는 문경 감홍사과가 지난해 수도권 유통가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총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판촉 행사’는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범)이 주관해 문경농협(조합장 황준식)과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은 최고 품질의 감홍사과를 출하하며 힘을 보탰고, 행사장에서는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박스 상품을 비롯해 봉지 상품, 4입팩 등 다양한 상품으로 준비했으며, 방문 고객을 위한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5kg 박스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면서 총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범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지난해 조기 완판으로 검증된 ‘문경 감홍사과’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게 돼 뜻깊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경 감홍사과의 명성을 더 많은 분들이 직접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경의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영주역 광장에서 ‘2025 영주 싱싱콘서트’와 ‘영주 7788 페스타’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역 신청사와 광장 조성,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완공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주역의 새로운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0월 31일 오후 7시, 7788 페스타의 전야제로 열리는 ‘2025 영주 싱싱콘서트’에서는 10CM, 카더가든, 펀치, 비오, 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 영주역 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영주 7788 페스타’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모두의 거리로 페스타’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인영주 365 성과공유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역과 도시재생 사진전,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다양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은 뒤 액자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년간 영주지역 문화예술 모임과 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공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10월 28일 본회의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 본예산 관련 시정에 관한 보고와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경시 관급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고상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저소득주민 주거 및 생활안정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홀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 조례안’,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전동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5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황재용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초고령화사회에 노인을 부양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존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24일 김천시그라운드골프장에서 ‘제2회 김천시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 소속 지역별 5개 클럽에서 12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승부 끝에 개인전에서는 35타를 친 강숙희 선수가 우승을, 이수영 선수와 한동주 선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황악클럽이 우승을, 직지클럽과 삼산클럽이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의 영예를 안았다. 배낙호 시장은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시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김천시립도서관 주차장을 확대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서관 이용자가 매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인근 고성산 둘레길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주변 불법주정차 등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시립도서관 입구 부지 평화동 374-78 외 1필지(563.7㎡)에 총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신규 주차장 24면을 조성하고 기존 주차장 부지 조정을 통해 8면을 추가함으로써 총 32면을 확보하여 주차장 규모를 기존 59면에서 91면으로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해 경차 6면을 추가, 가족 배려 4면을 신설하고, 주변 경사로 통행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해 주차장 진출입로를 일원화하는 등 이용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숙원사업인 주차장 확대 조성으로 시민이 도서관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시민 중심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초급 테니스 강습 프로그램’을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총 15회) 운영한다. 강습은 김천실내테니스장(초곡)에서 진행되며, 총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본자세, 라켓 잡는 법, 스트로크 등 기초 기술을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도를 맡은 이상구 코치는 테니스 기술 지도에만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라켓을 처음 잡았을 때는 어렵고 낯설었지만, 코치님이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점점 재미있어졌다. 공을 정확히 맞췄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구 코치는 “청소년들은 높은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테니스가 쉽지 않은 운동이지만 끝까지 성실히 참여한다면 분명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과 체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8일 ‘2025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충전 지원사업’중간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관광공사, 2025년도 BETTER里: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 참여 지자체인 무주군청과 참여 스타트업(봉화, 안동)관계자, 봉화, 안동의 지역 협력 파트너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BETTER里: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충전 지원사업’은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발굴해 방의 생활·관광 인구를 늘리기 위해 스타트업과 지역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실증형 프로젝트이다. 본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2억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주)블랭크 △(주)로컬앤라이프 △(사)내일의 식탁 △(주)한국 갭이어 △(주)알파모빌리티 5곳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내일의 식탁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봉화 슬로우위크’를 진행했다. △‘봉화 농부의 정원 △‘다이닝@봉화’ △‘봉화양조장여행’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총 16개의 지역 파트너들이 참여해 참여자 70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10월 25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에서‘함께하는 보훈,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보훈 문화를 알리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150여 명의 아이들이 방문하여 보훈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하며, 나라사랑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극기 및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입체 풍선 만들기, 625 전쟁 사진전 등을 함께 열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체험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던 보훈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고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 국가를 위한 사랑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19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산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소통의 대명사 이호선 강사를 초청하여 ‘소통과 공감: 지혜로운 인간관계’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심리학을 쉽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전문가로 알려진 이호선 강사는 유쾌한 입담, 현실감 있는 사례, 삶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로 공감을 끌어내는 소통전문 강사이다. 주요 저서로는 ‘마흔의 기술’, ‘이호선의 나이들수록: 관계편’등이 있으며, JTBC ‘이혼숙려캠프’, CBS‘세바시’, EBS‘부모멘토특강, 시월드에서 살아남기’등 다양한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하반기 경산아카데미는 온라인 신청(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전화 신청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경산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인문·교양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특강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특강 또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건설 분야의 첨단기술 교육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0월 28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첨단기술 지식나눔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과 윤한수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을 비롯해 국립금오공대 김우석 입학처장, 이승엽 건축토목환경공학부 학부장, 김진우 건축공학전공장, 노성진 토목공학전공장, 손영규 환경공학전공장, 한희수·김성겸 토목공학전공 교수, 그리고 한국도로공사 강경돈 설계처장, 배성귀 구조설계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기술 지식나눔 프로그램 교육 지원 △건설용 친환경 구조재 및 활용 구조물 적용기술 공동 연구 △시설 및 연구 장비의 활용 지원 △GFRP(Glass Fiber Reinforced Polymer) 관련 친환경 선도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 전문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첨단기술 기반 지식나눔 프로그램은 친환경·디지털·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기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관광객 소비 촉진을 위해 봉화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15%에서 20%로 일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전국 단위 국가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 동안 예산 소진 시까지 1인당 월 120만원 구매 한도(지류 50만원, 카드․모바일 70만원) 내에서 20%의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이 종료되면 기존대로 봉화사랑상품권 할인율이 15%로 전환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단기간이지만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이서면 서원리 자계서원 보인당에서 청도 유림 및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계서원 강학계(강장 양재경)가 열렸다. 자계서원 강학계는 탁영 김일손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1849년 최초 결성됐다가 중단됐으나, 1872년 재결성된 이후로 150여 년간 선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꾸준히 계승해 오고 있다. 행사는 △개좌 및 상읍례 △존덕사(사당) 망배 △내빈소개 △강장인사 △내빈축사 △본문대표 인사로 구성된 1부와 △강연 △성독 △선조 유고집 발간 경과보고 △ 거문고 소개 및 연주 △폐회 순으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박 주 교수의‘탁영 선생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정음가악연구회 ‧ 탁영금연구보존회의 거문고 소개 및 연주는 행사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했다. 윤은경 문화예술체육과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탁영 김일손 선생의 가르침과 덕행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조명되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학술적 ‧ 문화적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군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국제학생우호교류단(중학생)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 동천시를 방문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16년부터 이어져 온 봉화군-동천시 간 학생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상호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학생 교류프로그램은 격년으로 상호 도시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청량중학교 학생, 인솔교사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천시의 경풍중소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체육 교류행사와 지역 문화유적 탐방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한․중 학생 간 1대1 매칭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 학생이 중국 친구 한 명과 짝을 이루어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서로의 학교생활․가정문화․취미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진정한 우정을 쌓는 의미있는 교류의 경험을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국제학생교류는 미래세대가 직접 만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봉화군은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해 지역의 미래인재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