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6월 9일부터 14일까지 태국(방콕)과 베트남(호치민)에 해외 시장 개척 사업을 지원해 수출 상담 92건, 960만 달러(130억원) 상당의 수출 MOU 13건을 체결했다. 실라리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은 태국 방콕지회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실라리안 기업 총 11개 사(태국 9개 사, 베트남 11개 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곡류 가공 제품, 즉석식품,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무계바이오(영천)‘비료 제조’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300만 달러(40억원) 상당의 협약 체결, 엠스푸드㈜(고령)‘식품(피자)류 제조’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50만 달러 협약 체결, ㈜오그래(성주)‘곡류가공식품 제조’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3건의 MOU를 통해 960만 달러의 수출길을 열었다. 특히, 베트남(호치민) 대형마트인 사트라마트에서 열린 실라리안 제품 판촉전 오프닝 세레모니는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현장에서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7일간 이어진 초대형 산불로 도내 사과 주산 시군에서 1,560㏊가 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473ha는 회복이 어려워 완전히 새로운 묘목을 심어야 하는 상황이다. 경북은 전체 사과 재배면적이 19,257㏊로 전국 재배면적(33,313㏊, 2024년 통계청)의 약 58%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이며, 이번 산불은 지역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사과나무 생육 상태를 파악하고, 영농기술을 현장에 지원하기 위해‘긴급 영농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동시에 기후 온난화로 인한 대형 산불의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피해 나무에 대한 정밀 진단을 통해 생존력과 회복 가능성을 조기에 판단하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의성, 안동, 청송 등 주요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사과원 수체 생육 현장 모니터링’ 긴급 현장 대응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산불 복사열로 인해 20~25%* 정도 피해를 입은 나무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수분·양분관리 등 회복 기술을 적용한 뒤 개화, 착과, 수세, 생산량 등을 수확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오도창 영양군수는 6월 20일(금) 영양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22회 영양군수기 족구대회」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수) 수비면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정서치유 강연 콘서트’를 개최했다.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최한‘정서치유 강연 콘서트’는 우울·불안장애, 중독 등으로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주민들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고 나아가 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심리전문가의 스토리와 국악 콘서트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국악과 심리치유의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이해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또한 행복한 우리를 위한 이웃 간의 정서적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누고, 일상 속에서 감정을 건강하게 돌보는 방법을 배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정신건강 상담과 스트레스 및 마음 체크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치매 예방 체험과 혈압·혈당 측정도 함께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강연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올 12월 혁신형 SMR 표준설계 인허가 신청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6월 16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혁신형 SMR 표준설계 안전성분석보고서 2차 집중검토 회의’를 진행하며 안전성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학계 등 정부 혁신형 SMR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00여 명의 분야별 기술자들이 자리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1,200여 항목에 달하는 인허가 문서 초안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9월경에는 3자 독립검토 회의를 개최해 규제기관에 제출할 완결본을 작성할 계획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월에도 SMR 표준설계 안전성분석보고서 1차 집중검토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2023년부터 정부 주도로 개발 중인 혁신형 SMR 개발사업(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주관)은 2028년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한수원은 매월 SMR 표준설계 종합조정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 7월부터는 혁신형 SMR의 설계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설계 검토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디지털 성범죄 및 마약류 이용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전, 천군동 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경주시청,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경주경찰서가 함께한 민·관·경 합동점검으로, 다중이용 공공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시민 의식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안전 취약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성인지 감수성 확산을 위한 소통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날 현장에서도 시민참여단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을 진행했으며, 캠페인 홍보물 배부와 현장 안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경주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월 충전·사용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도비 지원 확대에 따라 시민 혜택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경주페이 한도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4만 9,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캐시백 비율이 10%로 확대된다. 이 경우 월 최대 7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경주페이는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5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은 640억 원, 사용액은 639억 원에 달한다. 카드 등록 수는 19만 2,022장, 가맹점 수는 1만 7,547곳이다. 농어민수당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 등 정책발행금은 올해 총 113억 원이며, 누적 캐시백 지급액은 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한도 상향을 계기로 하반기 월 평균 사용액을 226억 원으로 설정하고, 12월까지 누적 발행액 1,3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페이 홍보도 대폭 강화한다. 시는 경주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빙계얼음골 야영장에서 열린 ‘제14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행사는 의성군과 롯데웰푸드가 공동 주최한 대표적인 지역 상생 캠프 행사로,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최근 산불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회복하고,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더했다. 이번 캠프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0여 가족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의성마늘 수확 체험, ▲유리공예 티코스터 만들기, ▲마술쇼, 버블쇼, 어린이 클럽 DJ 공연 등 야외 레크리에이션, ▲조문국박물관, 산운생태공원 등 지역 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개그맨 이승윤, 전 야구선수 이대호, 인기 인플루언서 가족이 현장을 찾아 함께 체험에 참여했으며, 이들이 촬영한 영상은 향후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돼 의성군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캠프 참가 신청는 1천여 명이 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7개 학교의 3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이론 수업과 체험활동이 병행된다. 학생들의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한편, 의성군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의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하여 학생교육 뿐만 아니라 마을교육, 주민동아리 지원 등의 활동과 네이버 밴드(넷제로 의-성, 우리동네 탄소중립)를 운영하여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임주원)는 6월 17일 오후 1시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7회 상주시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각 기관 단체장,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상을 향한 힘찬 외침”이라는 슬로건으로 발달장애인 권리 선언문 낭독, 자기 권리 주장대회, 장기 후원자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지적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 능력 향상 및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제17회 상주시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적 발달장애인의 자기 표현능력 향상으로 원만한 의사소통 및 장애인의 권익 증진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형 마을 발전을 위한 마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에 착수했다. 상주시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상주시지역개발지원센터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 주민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 참여형 워크숍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대상자는 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약 20명 내외로 선정됐다. 이들은 퍼실리테이션 개념 이해, 실제 활용 사례 분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마을 워크숍 기획과 운영 능력을 갖추게 된다. 강의는 이론뿐 아니라 그룹 활동과 모의 워크숍 등을 병행해 참여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용 상주시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마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수료 후 실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읍면 완료지구 내 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아토피·천식 신규 안심학교 학부모 34명과 안심학교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실시한다. 각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 소아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의 종류 및 증상을 안내하고 예방 및 관리 방법과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피부 수분도 측정 및 천연 수제 비누 만들기 실습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여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친구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대상별 맞춤교육은 학생, 학부모 눈높이에 맞게 질환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앞으로 더욱 실생활 중심의 교육 구성으로 효과적인 예방·관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부터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2025 개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덕을 방문하는 타지 관광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체류형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되었고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금은 약 400팀 규모로 책정되었고 2인 이하 팀은 최소 10만원 이상 소비 시 3만원, 3인 이상 팀은 최소 15만원 이상 소비 시 최대 5만원을 각각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행일자로부터 평일 기준 최소 3 일 전에 신청해야 하고 ▲블루로드 1코스 이상 걷기, ▲관내 체험 업체 프로그램 참여 하기, ▲관내에서 1끼 이상 식사하기 등 필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SNS 후기 작성, 설문 조사를 마치면 정산 신청서 제출 순서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된 다. 단, 기존 경상북도 및 영덕군에서 추진 중인 관광 인센티브 사업과 중복 지원시 지 급이 불가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위축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방문객들이 슬기롭게 여행 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월 1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노인요양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구 증가로 발생하는 노인인권 침해 및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경상북도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은 △노인인권의 이해, △시설 내 노인인권침해 사례 및 보호, △노인인권감수성, △노인인권 존중케어의 이해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초고령화, 홀몸노인 증가에 따른 장기요양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사명감과 사랑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신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통해 책임감 높은 전문가가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47개소에 1,3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처우개선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실버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을 위해 병곡면에서 ‘건강한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5일부터 병곡면(면장 안종혁)과 병곡면 노인분회(분회장 배영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 회차 평균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임숙 노래 강사의 노래 강습과 함께 건강한 발성과 호흡법을 익히고, 음악에 맞춘 간단한 율동까지 이뤄져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두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강사는 개개인의 연령과 음성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래 한 곡을 약 3주간 반복 학습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영덕군실버복지관 박미숙 관장은 “병곡면 노래교실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