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에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20대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9월 8일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을 상대로 강도를 짓을 한 피의자 A씨(27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혼자 있던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29만7천원 상당의 현금 및 상품권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수사에 착수하고, 현장 감식 및 주변 탐문 등을 통해 피의자를 하루 만에 특정해 추적하던 중, 8일 새벽 진평파출소에 자수하러 온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추석 명절 전후 형사활동을 강화해 강력 사건에 대해 철저히 대처할 계획이다.
경북 포항에서 유령법인 설립한 후 법인명의 대포통장 120개를 만들어 1개당 100만원에서 120만원을 받고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유통시킨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5일 포항지역 조직폭력배들이 주변 지인들을 동원해 ‘15년 7월부터 ‘16년 4월까지 유령법인 23개를 설립한 후, 법인명의 대포통장 120개를 만들어 1개당 100만원에서 120만원을 받고(합계금 약 1억3천만원)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유통시킨 혐의로 포항지역 3개파 조직폭력배 10명 포함해 총 27명을‘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 등으로 적발해 23명을 검거하고(구속 5명, 불구속 18명) 달아난 4명을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K모(34세)씨 등 2명은 팔아넘긴 대포통장으로 입금된 도박자금 1억2천만원을 몰래 인출해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로 개인통장 발급 절차가 까다로운 반면, 법인통장의 개설은 수월하며 고액이 거래되더라도 의심받을 가능성이 적고 더욱이 자본금 제한 규정 등의 폐지로 쉽게 법인 설립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법인 1개당 최대 10개의 대포통장을 개설한 것으로
경북 의성군 군의원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의성경찰서는 22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의성군 군의원 K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10분께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1길에서 안평 방면으로 차를 몰다 농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의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8%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K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전했다.
8월 4일 오후 4시 15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82㎞ 지점(행정명: 김천시 아포읍 대원리 소재)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구 모(경기94바9○○○ 56세)씨의 14.5톤 화물차량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편도 4차로 중 3차로로 진행하다가 중부내륙선 양평방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4차로로 진로변경 중 분기점 지·정체로 서행중인 최 모(53러7○○○ 43세)씨의 승용차량을 추돌하면서 함 모(여, 34세)씨의 승용차량과 김 모(65허6○○○ 44세)씨의 승용차량을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 씨의 승용차에 탑승한 서 모(40세)씨가 화상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동승자 2명이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구씨의 14.5톤 화물차량 전면부가 전소됐고, 최씨의 승용차가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후방 약 3㎞ 지·정체됐으나 오후 5시 15분부터 정상 소통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의 한울원전 5호기 현장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허 모씨(24세, 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울진경찰서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25일 새벽 3시 52분경, 정상운전 중인 한울원전 5호기 현장 사무실에 있던 직원 허 모씨(24세, 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관계자에 따르면 의식을 잃은 허 모씨는 동료 직원에 의해 발견 됐으며, 응급조치 후 울진군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재 울진경찰서에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지방경찰청(치안감 조희현)이 지난 7월 15일 국무총리 성주 주민 설명회 방문과 관련해 외부참가자 등 불법행위자 소환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청은 그 동안 채증판독을 통해 밝혀낸 불법행위자 3명에 대해 7월 28일까지 경북지방경찰청 등 경찰관서에 출석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3명 중에는 외부참가자 1명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총리 일행이 승차한 차량의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의 월성원전 1호기가 안전정지계통 동작으로 원자로가 안전정지 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2일 오전 11시24분께 월성원전 1호기 안전정지계통의 동작으로 원자로가 안전정지 됐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앞으로 상세한 정지 원인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다.
16일 경북지방경찰청(치안감 조희현)은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 경북 성주군청 방문과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관 폭행 등 중요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출석요구 등 즉시 수사에 착수하기 위해 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을 반장으로 한 전담반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처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성난 성주군민들이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며 연일 집회를 이어가자 15일 오전 11시 황교안 국무총리, 한민구 국방부장관 등이 성주군민들에게 고고도미사일방어처계 배치 결정에 따른 설명회를 갖기 위해 성주군청을 방문했다. 이날 성주군청을 찾은 황 총리 일행은 성난주민들로부터 물병, 계란, 참외 등의 세례를 받았으며, 6시간동안 황 총리 일행이 탄 미니버스와 대치했다.
중국 청도에서 3천800억 원대 해외 도박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해 온 조직이 경북지방경찰청에 검거(운영자 10명 구속, 고액 행위자 43명 불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8일 ‘10년 5월경부터 ‘15년 12월경까지 약 5년간 중국 청도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fz-×××.com 등)를 개설한 후, 7천여명의 회원으로부터 3천800억원 상당을 입금 받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사이트 사장 A(35세), 주간팀장 B(23세), 야간팀장 C(22세) 등 운영자 10명을 검거 구속하고, 고액(2천만원 이상) 도박행위자 4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죄명 : 국민체육진흥법위반(도박개장 등), 형법(도박공간 개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이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 등에 1회당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백20만원까지 베팅하게 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적중한 회원들에게는 배당금을 주고, 적중하지 못한 회원들의 베팅금액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약 244억원의 막대한 수익을 올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에서 이들은 국내 총책을 둬 직원 채용, 대포통장·대포폰 조달 및 도박자금 관리 등 국내업무를 총괄하게 하고, 중국 청
4일 오전 8시 30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에서 영주역 방향 영동선에서 무궁화호 1671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정동진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던 도중 낙석으로 급정거하다가 5량 가운데 1량이 탈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사고는 5량중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밝혔다. 코레일 측 관계자는 “터널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가 기관사가 낙석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던 도중 열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 객차에는 4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오후 2시쯤에는 사고가 복구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13일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무원 수당과 실비 등을 허위로 보전청구한 후보자와 회계책임자가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됐다.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지난 4월 13일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무원 수당 및 실비 3백여만원을 허위로 보전청구한 후보자 A씨와 회계책임자인 B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선거일 후 선거사무원 활동여부에 대한 확인이 용이하지 않은 점을 이용해 실제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없거나, 공식적으로 선임되지 않은 선거사무원 8명에게 수당·실비 등의 명목으로 3백여만원을 지급하고 이를 허위로 보전 청구한 것”으로 전하며 “이는 선거비용을 국고에서 보전해 주는 점을 악용한 국고편취 목적의 중대선거범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경북선관위는 선거비용과 관련한 주요 범죄인 국고편취 목적 이면 계약, 자원봉사자에 대한 대가 제공, 선거사무관계자의 수당·실비 초과제공 등의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철저히 조사해 엄정조치 할 것이라고 밝히며,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신분보호와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북 의성경찰서가 차량에서 석화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던 한 가장의 소중한 목숨을 구하고 가정의 품으로 돌려보내 훈훈한 미담이 됐다.사건은 6월 17일 저녁 10시25분께 자살기도 가장이 휴대폰으로 부인에게 “여보 미만해, 우리딸 윤희 잘 부탁한다.”는 자살 암시 문자를 보내면서, 부인이 대구경찰서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대구경찰서는 휴대폰 기지국를 통해 자살기도 남편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 일대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의성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의성경찰서는 약 3시간에 걸쳐 심야에 산악수색을 전개했으며, 다음날 새벽 2시경 자살기도자의 차량을 봉양면 장대리 부근에서 발견하고, 끈질게 설득해 사망 직전에 있는 자살기도자를 구출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의성경찰서 관계자는 자살기도자는 발견당시 소주 2병을 마시고, 본인의 차량에 석화탄을 피워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차량문을 잠그고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6월 20일 낮 1시20분께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122㎞ 동명휴게소(칠곡군 동명면 가천리 소재) 앞에서 덤프트럭이 중앙 분리대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4톤 덤프트럭(대구○○다8○○○호)이 대구방향으로 진행 중 불상의 원인으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해 발생한 사고이다.이 사고로 24톤 덤프트럭 운전자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의 신원과 물적 피해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했다.또한 위 사고로 중앙분리대 약 10m가량 파손됐으며, 적재된 모래가 반대편으로 쏟아져 양방향 1차로가 후방 약 2㎞까지 지·정체 현상이 일고 있다.
필리핀에서 원정 불법 사이버도박을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취한 국내 불법사이버도박 운영조직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 국제범죄수사대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지역에서 빌라를 임대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국내회원 2천36명으로부터 도박자금 150억원 상당을 입금 받아 1억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이버도박 운영 총책 A씨(30세) 등 5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1명은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피의자 A씨는 필리핀으로 건너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후 국내에서 일정한 직업이 없는 고향 선·후배들에게 해당 사이트를 함께 운영할 것을 권유했다. 이에 응한 피의자들이 필리핀으로 합류해 총책과 사이트운영, 회원모집, 홍보 등 임무를 각각 분담할 것을 공모하고,국내 각종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도박사이트를 홍보,이를 보고 가입한 회원들로부터 미리 구입한 40개 대포통장을 통해 도박자금을 입금 받아 사이버머니로 환전해 준 혐의다.또한 회원들은 게임당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베팅하고, 이들은 운영수수료 명목으로0.25%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2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서 6월 13일 새벽 1시 30분경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백○○(남, 25세, 피해자의 아들)씨는 평소 자신의 아버지 백 ○ ○(남, 65세)씨와 직장 구직 문제로 다툼이 잦았으며 13일 새벽 1시 30분부터 1시 50분경 사이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집인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아파트로 들어와 불상의 방법으로 방화 한 후 문을 잠그고 도주한 혐의다.경찰은 친구 이ㅇㅇ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방화용의자를 오전 5시 9분께 경산시 사동 이 씨의 집에서 검거했다.이번 방화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피의자가 거주하던 아파트가 전소됐으며(※소방서 추산 2,400만원 피해), 이 아파트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