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구미에서 고교생이 학교에서 여교사와 여학생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8월 30일 구미경찰서는 지난 22일 구미지역 모 고교생 A군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로 여교사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는 신고를 받고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교사가 개인 지도를 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가갈 때 A군이 뒤에서 몰래 촬영했다는 말을 30여분이 지난 뒤 다른 학생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여교사와 해당 학급 담임교사 등은 곧바로 A군의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복구 앱으로 사진 파일을 복구했지만 여교사의 사진은 확인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진 파일에서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가 찍힌 사진 10여장이 발견돼 여교사가 다음 날 구미경찰서에 신고했다. 구미경찰서는 “현재 휴대전화를 확보해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의뢰했다.”며 “조만간 A군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피해 여학생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더라도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29일 선도위원회를 열어 A군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구미에서 농협 하나로마트 사업부지 선정․매입 대가로 1억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그 과정에 유령법인을 내세워 이중으로 가장매매 하는 방법으로 4억 2,000만원 상당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농협 조합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월 30일 농협 하나로마트 사업부지 선정․매입 대가로, 1억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그 과정에 유령법인을 내세워 이중으로 가장매매 하는 방법으로 4억 2,000만원 상당의 양도소득세를 포탈케 한 구미시 ○○농협 조합장 A씨(63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뇌물을 공여한 B씨(50세)와 유령법인을 내세워 부동산매매를 중개한 업자 C씨(55세), 농협상무 D씨(46세) 등 3명은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합장 A씨는 2017년 12월 B씨 소유의 구미시 ○○읍에는 있는 주유소 부지(2,282㎡, 44억원 상당)를 ○○농협에서 하나로마트 사업부지로 선정, 매입해 주는 대가로 B씨로부터 1억원을 받아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다. 또한 A씨와, B씨, C씨와 농협 상무 D씨는 위 부지를 C씨 명의 유령법인을 거쳐 가장매매 하는 방법으로 세무당국에 거래가액을 축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봉화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지난 8월 21일 오전 9시 13분에서 31분 사이 봉화군 소천면 임기리 소재 00사(암자) 입구에서 이웃주민에게 엽총을 발사해 부상을 입히고, 소천면사무소를 찾아가 엽총으로 공무원 2명을 살해한 피의자 A씨(77세)를 살인 등 혐의로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약 4년 前 봉화지역에 귀농해 생활하면서 상수도관 설치공사 비용 및 수도사용 문제, 화목보일러 매연 문제 등으로 이웃주민과 갈등을 겪어 왔으며 이와 관련된 민원과 ‘이웃주민이 개를 풀어 놓았다’는 신고에 대해 면사무소 공무원들과 파출소 경찰관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A씨는 이들에 대한 범행을 결심하고 관련 허가 등을 취득해 엽총을 구입, 주거지에서 사격연습을 하는 등 범행을 준비했다. 범행 당일 1차 범행 직후 파출소를 찾은 이유도 경찰관을 상대로 범행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피의자 A씨가 1차 범행 전 마을 이장에게 전화해 ‘마을로 올라 와 달라’고 했으나 대화를 하려 했을 뿐 달리 해칠 마음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내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유통시키려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마약수사대)은 8월 27일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에서 유통시키려고 한 중국인 A씨(21세, 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방청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국내 필로폰 거래처를 찾기 위해 ‘18년 7월 28일 홍콩에서 입국해 같은달 31일 서울 강남구 소재 000호텔 커피숍에서 국내 유통업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필로폰 1kg(시가33억 상당)을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국정원으로부터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에서 유통시키려고 한 중국 조직이 있다는 정보를 지원받아 국정원과 공조해 이 사건 수사에 착수, 지난 31일 A씨를 체포하고, 현장에서 피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kg(약 3만3천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또한 경찰은 A씨에게 필로폰을 건네준 20대 여성을 추적하고 있으며, 홍콩 현지에 공범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국제 공조 등을 활용해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6·13 지방선거와 당시 공무원 신분으로 특정후보자의 선거운동에 개입하고, 축산업자로부터 민원해결 대가로 뇌물을 받은 A기초자치단체 5급 공무원이 공직선거법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8월 24일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공무원 신분으로 특정후보자의 선거운동에 개입하고, 축산업자로부터 민원해결 대가로 뇌물을 받은 A기초자치단체 5급 공무원 B씨(56세)를 공직선거법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혓다. 찰에 따르면 B씨는 올 3월경 위 기초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한 C씨(49세)의 부탁을 받고 선거 공약자료를 작성해 전달하는 등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하고, 부하 직원들로 하여금 C후보자를 지지해 줄 것을 부탁한 혐의다. 또한 B씨는 2015년 4월경부터 2017년 6월경까지 축산업자 D씨(67세)로부터 도로공사에 따른 축사 피해보상금을 많이 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3회에 걸쳐 1,2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선거공약 자료를 제공받은 C후보자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김천에서 상습으로 음주·무면허 운전을 해온 한 50대 남성에 경찰에 구속됐다. 김천경찰서(서장 김우락)는 8월 23일 상습적으로 음주·무면허 운전을 한 A씨(남, 56세)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6월 12일 음주·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어 단속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5년 동안 음주운전 5회, 무면허운전 3회 전력이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음주무면허운전으로 사고를 낸 혐의이다. 한편 경찰은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음주무면허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중점 단속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8월 21일 오전 9시15분경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공무원 2명이 사망함에 따라 봉화군이 슬픔에 잠겼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총격은 소천면 임기 2리에 거주하는 김 모씨(82세)가 이날 오전 소천면사무소에 난입하여 민원담당실에서 근무하던 손건호(행정6, 47) 계장과 이수현(행정8, 38) 주무관을 향해 엽총 3~4발을 난사했다. 피의자 김 씨는 사건 발생 즉시 면사무소 직원과 주민에 의해 제압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됐다. 손건호 계장과 이수현 주무관은 닥터헬기를 통해 안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봉화군이 충격에 휩싸였다. 앞서 김 씨는 같은 마을주민 임 씨(48)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임 씨는 오른쪽 어깨밑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날 김 씨가 면사무소를 찾아 총기를 난사한 경위에 대해 “물 문제로 인한 것이 보여진다.”고 추측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경 봉화경찰에서 밝힌 조사 경위에 따르면 피의자 김 씨는 4년 前 귀농해 봉화지역에서 생활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봉화에서 엽총으로 지인과 면사무소 직원에게 엽총을 발사한 사건이 발생해 층격을 주고 있다. 봉화경찰서(서장 김선섭)는 8월 21일 오전 9시15분경 봉화군 소천면 소재 사찰에서 엽총으로 지인 B씨를 쏜 후 인근에 있는 면사무소를 찾아가 면사무소 직원 2명을 상대로 엽총을 발사한 혐의로 피의자 A씨(77세)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가 사용한 엽총은 유해조수구제용으로 이날 오전에 파출소에서 출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부상당한 피해자들은 닥터헬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주민 등이 현장에서 제압한 피의자의 신병을 인계받고 범행에 사용한 엽총을 압수했다. 또한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안동에서 생후 100여일된 아기(영아)가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수회 때려 숨지게 비정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동경찰서(서장 김한탁)는 8월 13일 오후 2시 30분경 자신의 생후 100여일된 아기(영아)가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수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버지 A씨(41세)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경찰이 병원에서 사망한 아기의 부검 및 부모를 상대로 사망원인을 조사하던 중 A씨가 경찰에 자백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폭행 등 학대가 더 있었는지 여부도 수사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지역 사회단체 회원 10여명에게 수백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군수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월 16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지역 사회단체 회원 10여명에게 수백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군수 후보측 선거운동원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씨(63세)와 B씨(59세)는 2018년 2월 19일 저녁에 ○○군 ○○면에 있는 한 식당에서 ○○단체 모임을 개최하고, 여기에 참석한 회원 10여명을 상대로 ○○군수 후보 C씨의 지지를 부탁하며, 1인당 20만원씩 수백만 원을 제공한 혐의다. 한편 ○○군수 후보 C씨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8월 15일 낮 12시30분경 군위군 우보면 두북리 뒷산 기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경상북도와 군위군이 신속한 산불진화에 나섰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남부지방산림청 및 경북도 소방본부와 공조한 산불특수진화대 24명, 소방대원 70명, 공무원 400명 등 총 5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또한 산불진화 헬기 9대가 산불진화에 투입됐다. 군위군은 산불발생 직후 주민들에게 산불위험에 대해 아울러 직원을 비상소집해 초동진화에 나섰다. 이날 발생한 산불로 2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북도(산림당국)는 산불진화가 완료되면 뒷불 감시조를 현장에 투입해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림피해상황 및 발생원인을 정밀하게 재조사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소보면 보현리 송 모(남,86세)어르신이 실종된 지 3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송 모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지난 7일 저녁 마을 정자나무 등지에서 계셨던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아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에 군위군에서는 경찰, 소방관, 자율방범대원,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 연인원 300여명과 수색견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 또한 소식을 듣고 현장에 한달음에 달려온 마을 주민들도 수색작업에 너나 할 것 없이 동참했다. 수색기간 마을부녀회에서는 국수와 비빔밥 등 중식을 제공했다. 면사무소와 군위농협 소보지점, 군위파출소, 박인순(김영만군수 사모)씨는 수색팀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얼음물, 빵, 떡, 과일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김영만 군수는 연일 현장을 방문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색에 참여한 직원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가족의 마음으로 하나의 단서도 놓지치 않고 철저히 수색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실종자는 10일 오후 1시경 보현2리 광산골 산속 800m지점에서 김만곤 소보파출소장과 김종복 전 이장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에서 새벽시간대 마트에 침입해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40여만원을 강취한 30대 강도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는 8월 6일 새벽 3시 13분경 구미시 ○○동 소재 ○○마트에 침입,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4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38세)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여 8월 9일 오후 6시 5분경 구미시 상모동 소재 노상에서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구미경찰서는 현재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8월 7일 오전 11시 48분경 포항시 북구 ○○동 소재 ○○새마을금고에 침입한 강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는 지난 7일 포항시 북구 ○○동 소재 ○○새마을금고에 침입,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여 현금 459만원을 강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37세)를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범행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의 설득으로 범행 당일 저녁 10시 50분경 포항북부경찰에서 자수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같은 날 새벽 포항남부서 관내에서 훔친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도주로를 확인하는 등 추적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8월 7일 오후 6시경 칠곡군 화학공장에서 유독물질인 황산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폐산 중화처리 업체 에프원케미칼에서 폐황산을 저장탱크에 주입하는 작업을 하던 중 황산 4000ℓ가 탱크 밖으로 유출됐다. 사고 발생 후 경북도, 칠곡군, 소방서 등에서 인력 50여 명과 차량 11대가 현장에 출동해 2시간여 동안 수습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칠곡군에서는 오후 6시 40분경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 “약목면 교리, 북삼읍 율리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스유출 우려가 없으므로 안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황산은 위험물에서 제외돼 있다” 며 “폭발할 위험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