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4월 30일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설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스코 이희근 사장과 주요 임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준공한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의 선도 제철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포항제철소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했다. 포항제철소 1선탄에 있는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약 25만톤의 석탄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하는 설비로, 원료 가루가 날리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지역 대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제철 공정 중 사용하는 원료가 바람과 강우에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관 중 수분 제어가 쉬워 소비 열량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ESG 경영을 강조하며,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포스코가 구현하는 ESG 중심 제철소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포항 대표기업으로서 경북철강산업을 이끄는 포항제철소에 대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고온기에도 꽃 색깔 변화가 적고 생육이 좋은 스프레이국화 신품종‘포미엔디’,‘로지엔디’,‘레드퐁엔디’3품종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 절화국화의 2023년 전국 재배면적은 296ha, 생산액은 389억 원으로 화훼류 중 재배면적이 가장 크고, 생산액도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작목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기 재배 시 꽃 색깔이 탈색되고 병해충 발생 증가로 품질이 떨어지는 등 소득 감소로 이어진다.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이를 위해 고온기에도 꽃피는 반응이 짧고 안정적이며, 꽃 색깔 변화가 적고, 병해충 저항성 특성을 갖춘 신품종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출원한‘포미엔디(ForMe ND)’는 해외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육성된 품종으로 백색의 아네모네 꽃모양으로 줄기 직경이 5mm로 굵고 튼튼해 재배가 쉬우며, 꽃피는데 걸리는 일수가 7주 정도이다. ‘로지엔디(Rosy ND)’는 분홍색의 반겹 꽃모양으로 꽃의 직경이 2.7cm로 작고, 줄기당 착화수가 20.3개로 많아 볼륨감이 있으며, 꽃피는데 걸리는 일수는 6주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레드퐁엔디(Redpong ND)’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캐나다 ARC Clean Technology(이하 ARC)와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RC는 4세대 SMR 상용화 기술 중 하나인 소듐냉각고속로(SFR) 노형의 대표 개발사로, 기존 대형원전이 운영됐던 캐나다 뉴브런즈윅주 포인트 레프루(Point Lepreau) 부지에 100MWe급 ARC-100 노형 4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5월 ARC 및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NB Power와 함께 3자간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건설될 ARC의 SMR 4기에 대한 시운전, 운영, 정비 및 프로젝트 관리 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한수원은 ARC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3.5세대 SMR인 혁신형 SMR(i-SMR)을 넘어 4세대 SMR 시장까지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북미 SMR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ARC-100은 4세대 SMR 가운데 가장 검증된 원자로 중 하나로, 미래 전력 수요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월 29일과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원자력산업전’ 행사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관’을 운영하며 협력중소기업의 원전 기자재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국제원자력산업전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해마다 주최하는 원자력계 최대 행사로, 한수원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원전 기업이 참가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한다. 한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원전 바이어 15개 회사를 초청, ‘해외바이어 초청관’을 구성해 3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과 밀도 높은 상담을 주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해 미국 테라파워(TERRA POWER), UAE 에넥 오퍼레이션(ENEC Operations) 등 국내 원전 중소기업이 상담을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를 다수 초청해 사전 B2B 상담 신청이 230여 건에 달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원전 중소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해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 원전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4월 29일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비한 월성3호기, 신월성1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해일이 동반된 자연재해로 인해 다수 호기에서 설비고장이 발생해 소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되어 각종 안전설비들이 운전 불능인 비상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비상요원 소집,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및 오염환자 의료구호 등을 실시하며 비상계획의 효과 입증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인원은 총 316명으로 월성 2,3발전소 비상요원이 전원 참가하였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규제기관도 비상대응시설 및 훈련현장을 참관했다. 월성본부 정원호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다수 호기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떠한 극한의 사고 상황에도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광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4월 29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 점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공동 워케이션‧기업관광 사업 설명회’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이후 협의체) 발족 이후 첫 번째 공동행사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 및 인구소멸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워케이션, 워크숍, 관광상품 등 지원 사업 홍보가 이루어졌다. 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2023년도부터 운영 중인 ‘경북형 워케이션, 일쉼동체’ 프로그램 및 참여혜택을 소개하고, 올해 운영 중인 경북 10개 시군 대상 27개 워케이션 상품에 대한 B2B 상담도 진행했다. 설명회는 공사와 강원관광재단, 광주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총 6개 기관이 함께하여, 수도권 기업 90개 사에서 총 13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하여 김남일 사장은 “경북에서 일과 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북형 워케이션을 통해,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인구소멸지역 활성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은 경북나드리 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가슴이 도공도공! 전 직원 나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나눔주간은 임직원이 ‘1인 1기부 1봉사’를 실천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모금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 공사는 해당 기간동안 사옥 내 모금 부스 운영과 온라인 기부로 임직원 성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재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해피펀드’,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유자녀를 돕는 ‘고속도로 장학재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5월 한 달간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전 국민 참여형 챌린지를 진행한다. 공사는 총 100억 보 걷기 달성 시, 가족돌봄 아동* 250명에게 2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과 밀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 질병, 장애, 정신건강,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 참여 독려를 위해 20만 보 이상을 달성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 주최하는 제4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국내외 1천여 명의 원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4월 29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2층)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차관, 원자력안전위원회 최원호 위원장을 비롯해 한전KPS 김홍연 사장,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 한전원자력연료 정창진 사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도 세계적 유명 강연 프로그램 TED의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대표와 세계원자력협회(WNA) 사마 빌바오 레온(Sama Bilbao y León) 사무총장, 캐나다 캔두에너지 게리 로즈(Gary Rose) 대표, 미국 코어파워 미칼 보에(Mikal Bøe), 미국 테라파워 제프리 밀러(TerraPower) 부사장 등 원자력산업계는 물론 분야별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황주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986년 4월 29일 고리 4호기 상업운전 개시일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한국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제17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월 29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는 각 산업분야에서 창조적인 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뤄낸 우수한 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한수원은 안전 최우선, 지속가능한 에너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와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으로‘중대재해 3년 연속 ZERO’를 달성했다. 협력회사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보건 컨설팅, 교육 등을 확대했으며,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한수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원전운영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19만GWh의 원자력 발전량을 달성하여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14.5% 해당하는 연간 9,024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며 탄소중립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전사적인 청렴 노력을 통해 권익위 종합청렴도평가에서 공기업 유일 1등급을 달성하며 반부패, 윤리경영 분야에서도 뜻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4월 29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도와 시군 공무원, 사업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날 로드쇼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와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주관해 펀드 사업 전반을 소개하는 기본교육, 금융구조 기법 및 사례분석 등이 포함된 심화교육, 프로젝트별 맞춤형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컨설팅 프로젝트로는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사업 ▴성주 성주호 관광지 조성 사업 ▴울진 해양리조트 및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참석자들은 사업 구조화, 민간투자 유치 및 수익 창출 방안 등 각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하여 지자체와 민간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면 정부 재정은 마중물이 되고,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까지 개선하여 지역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민간자본과 금융기법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수단 방식이다. 경북도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하여 앞으로 타당성 분석과 금융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해 ‘2025 가정의 달 특판 행사’를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백프라자 점, 이마트(구미점, 경산점, 월배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등 경북·대구 7개소의 6차산업 안테나숍에서 동시 진행한다. 안테나숍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받은 경영체 제품 중 경상북도와 대형유통업체가 품평회 등을 통해 엄선한 벌꿀류, 음료, 버섯류 등 800여 개 제품(84개 업체)의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판매한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품목 1+1, 30%할인,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특별 판매한다. 이번 특판전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좋은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고,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6차산업 안테나숍 7개소의 2024년도 매출액은 28억 3천만원으로 최초 운영을 시작한 2016년도 12억 6천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4월 29일 고속도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제2기 ex-국민안전참여단’(이하 ‘참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 중대시민재해 : 시민 이용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 원료·제조물 관련 재해) 올해로 제2기를 맞이하는 참여단은 국민이 직접 중대시민재해 대상 고속도로 시설물*을 확인․점검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 교량(연장 20m 이상), 터널, 절토사면(높이 30m 연장 100m 이상), 옹벽(높이 5m, 연장 100m 이상), 기타 주유소․LPG충전소 등) 참여단은 전국 5개 권역별로 50명씩 총 250명이 선발됐으며, 4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고속도로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단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실적에 따른 활동비(최대 10만원/월)를 지급하고, 우수 참여자 12명에게는 포상금 총 3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 대상 100만원(1명), 최우수 50만원(2명), 우수 30만원(3명), 장려 15만원(6명)) 2024년 시범운영에 참여한 수도권지역 50명이 총 186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월 28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원자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진 맞춤형 보안 설명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실시한 것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할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국 각지의 원전 분야 120여 개 협력기업에서 250여 명의 CEO 및 임원 등이 참여했으며, ▲원전 보안 내재화 가이드라인 소개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시스템(KCTI) 소개 ▲사이버보안 관련 법·제도 및 최근 산업기술 보안사고 사례 등 심도 깊은 강의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손봉순 한수원 노경협력처장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 교육이지만, 현장 교육 못지 않은 집중도와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자력 분야 중소·중견기업 경영진의 보안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기술자료 보호 및 협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4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는 ‘풍력 현장 기술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64억원(국비 30억, 도비 17억, 군비 17억)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국내·외 풍력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 풍력 운영관리·유지 보수(O&M)산업의 해외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 전문 인력 양성으로 국내 풍력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공모과제다. 사업은 경북도가 주관기관이며, 영덕군과 포항TP가 참여해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한다. 경북도는 2020년 8월 산업부로부터 에너지 분야 그린뉴딜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고시(제2020-140호)’로 지정되어 풍력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중점산업 추진에 방점을 찍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 핵심 교육 훈련시설인‘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76억, 도비 57억, 군비 57억)을 투입해 풍력산업 거점 조성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할 전문기관으로써 2021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사내벤처인 ‘딥아이’가 인공지능(AI) 기반 비파괴검사 기술로 보조계통 열교환기 전열관 와전류검사 신호평가자격검증 체계인 ‘BOPH-A’를 획득했다. BOPH-A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개발한 엄격한 자격검증 체계로, 원자력발전소 보조계통 열교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이 얼마나 정확한지 여부를 분석해 자격검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BOPH-A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딥아이가 개발한 AI 기반 비파괴검사 기술을 통해 앞으로 검사 정확도가 높아짐은 물론, 검사 시간이 최대 70%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BOPH-A 자격 획득에 앞서 딥아이는 인공지능 기반 증기발생기 비파괴검사 기술에 대해 이미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AAPDD(Automated Analysis Performance Demonstration Database) 인증을 확보한 바 있다. AAPDD는 비파괴검사 데이터 분석 국제 인증으로, 글로벌 산업의 기술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딥아이는 원전의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와 보조계통 열교환기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