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5월 3일 열린 ‘2025 문경 찻사발축제’와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연이어 참석해 축제의 개최를 축하하고, 경북 관광과 축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의지를 다졌다. 올해 제27회를 맞이한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 아래,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문경 찻사발축제는 전통 발 물레와 망댕이 가마로 생산한 문경 도자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찻사발 공모 대전, 도자 명품전, 국제작가교류전, 발 물레 시연, 망댕이 가마 체험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 도예체험, 어린이·가족 체험 행사 등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문경 도자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선비의 하루를 십이시(十二時) 기준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조선시대 장원급제 진상 및 어사 행차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봉화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하여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개발정책을 추진하고자 2019년(시범사업)부터 시작된 관광개발 분야 대규모 공모사업으로 선정 시 5년간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신규 공모가 없던 2022년과 2023년을 제외하고, 2020년 포항, 2021년 영주, 2024년 영양, 2025년 봉화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선정된 봉화군은 고려시대 베트남인 이주역사와 관련 유적인 충효당을 지역특화 소재로 활용하여, 봉화군 봉성면 창평마을 일대에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명소 ‘봉트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역특화 소재인 베트남 리왕조는 베트남 최초의 장기집권 왕조로 베트남인에게 존경받고 있어, 충효당은 현재에도 베트남 이민자ㆍ유학생 등이 찾는 성지로 위상을 가지고 있고, 충효당 외에도 유허비 등 관련 유적이 남아있어 글로벌 관광명소로도 개발 잠재력이 크다. 봉화군에서는 이미 이주 사회를 대비해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는 4월 30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중증 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전국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경기도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를 도입·운용한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의료취약지로, 중증·고난도 치료를 위한 의료인프라가 부족하며, 특히 3대 급성기 중증 응급환자(급성뇌졸증, 급성심근경색, 급성중증외상)의 사망률, 중증도 보정 응급질환 사망비 등 관련 지푯값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다. 이번 선정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안전한 이송을 지원해 도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50억원(국비·지방비·자부담)을 투입해 중증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의 1.5배 크기로 자동흉부압박기,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등 전문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이송 중 의료 처치를 위해 3명(응급의학과 전문의 1,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2)이 탑승하며, 24시간 근무를 위해 총 5개 조 19명(의사 5, 간호사 10, 운전기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5월 연휴 기간에도 조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간부공무원들이 매일 출근해 피해복구 대책 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연휴 첫날인 3일에는 오전 9시에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산불 피해 대책 간부회의가 열렸고, 이날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산불 피해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구제와 지역재건 지원이 포함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임시주택 및 공공형 긴급 일자리사업의 2025년 추경 미반영에 따른 2025년 예비비와 2026년 국비 지원 건의 ▵중소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개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및 중기부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 무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 경북 대형산불 피해대책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특별 건의했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는 우 의장과 함께 안동시 일직면 명진2리 임시주거시설 현장을 찾아 경북도의 임시주거시설 설치 현황을 설명하고 이재민 등 현장의 목소리를 우 의장에게 전했다. 둘째 날인 4일에도 도지사 주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역대급 초대형 산불(3.22.~3.28.)의 피해액과 복구비를 도 건의 사항을 반영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5.2.)를 거쳐 확정했다. 1986년 이후 집계된 산불 통계치로는 역대 최대 피해 면적을 기록한 이번 산불은 피해 면적 9만 9,289ha, 주불 진화 시간 총 149시간이 소요되어 2,246세대, 3,587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주택은 3,819동, 농축산분야는 농기계 1만 7,265대, 농작물 2,003ha, 농·축·어업시설 1,953개소, 어선 31척 등의 사유 시설과 마을 상·하수도 58개, 문화유산 31개소 등 공공시설 700여 개소 이상이 소실되는 등 1조 505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복구비는 국비 1조 1,810억 원과 지방비 6,500억 원을 더한 총 1조 8,310억 원으로, 주택·가재도구 등 생활 기반이 모두 전소된 산불 피해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경북도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5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가 ‘코스믹 퍼레이드’라는 슬로건으로 5월 8일(목)부터 17일(토)까지 10일간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 슬로건은 ‘코스믹 퍼레이드(Cosmic Parade)’로 개별 축제들이 우주에서 하나의 유기체처럼 얽혀 있으며, 마치 거대한 퍼레이드처럼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월 봄을 맞이해 개최되는 총 11개의 축제들은 대구 도심 곳곳이 무대가 되어 음악, 예술, 체험, 역사, 전통이 어우러져 세대와 취향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367년 전통의 약령시, 한방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5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중구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잇츠 한방타임!’을 슬로건으로 타임슬립 콘셉트와 약초를 활용한 체험, 공연, 경연을 통해 전통 한방의 멋과 현대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8차선 대로가 무대가 되는 국내 대표 퍼레이드 축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5월 9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5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124팀의 퍼레이드와 97개의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호림강나루공원에서 400가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12회 달서가족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행복을 잇多! 가족이 웃多!”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희망팀, 행복팀, 사랑팀, 웃음팀 등 네 개 팀으로 나뉘어 팀별 대항전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구나르기’, ‘꿈을 향해 던져라’, ‘용수철 릴레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명랑 체육경기와 팀별 응원전이 펼쳐졌고, 가족 미션으로는 ‘컵쌓기 달인’, ‘공기놀이’, ‘제기차기’, ‘라면쌓기’ 등이 진행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협동심을 발휘했다. 또, 긍정 양육 홍보, 건강을 입히는 에코스타트, 친환경 석고 방향제 꾸미기, 디지털 놀이 체험, 클린하우스 등 총 17개의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 간의 소중한 사랑과 유대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탄소중립 실현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2025년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은 2억 7,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110대, 하반기 60대를 구매 지원할 계획으로 5월 1일부터 상반기 물량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만 16세 이상) 및 법인·기관이며, 지원 금액은 전기 이륜차의 유형·규모 등을 고려해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 이륜차 대체 구매하는 경우 30만 원,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하며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가구,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하는 자 등에는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전기 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절차 및 사업 내용 등 자세한 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5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가 어린이와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3회를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행복한 키즈 프렌들리 파크’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는 ▲기념식과 공식 무대가 열린 드림파크 ▲연령별 놀이공간이 조성된 플레이파크 ▲체험과 안전교육이 어우러진 퍼니파크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드림파크에서는 흥겨운 싱어롱 댄스를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플레이파크에는 ▲영아존(회전 컵, 공룡 바운스) ▲유아존(핸들링카, 블록 놀이터) ▲키즈존(상어 바운스, 정글랜드 슬라이드) 등 연령에 맞춘 놀이시설이 운영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퍼니파크는 ▲경찰차 체험 ▲미아방지 사전 지문 등록 ▲소방안전홍보관 ▲해병대 전시체험 ▲이동 안전 체험교육 등 유익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천강변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이후에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흥미진진한 마술쇼, 그리고 화려한 댄스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소방경찰 체험부터 목공예, 전통놀이 체험까지 다양한 부스에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빵과 슬러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와 압화 거울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개성이 넘치는 만들기 부스도 큰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들의 얼굴에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무대 중앙에 마련된 신나는 에어바운스와 그림 그리기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영천교육지원청, iM뱅크 영천영업부,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농축협운영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체험 부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아이가 즐거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간 2024년 한 해 동안 영천시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보조금 등에 대한 결산검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에서 위촉한 하기태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행정과 회계 분야 전문가 등 총 3인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예산 집행과 재무 운영의 적정성 및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권고사항을 포함한 결산검사의견서를 영천시에 제출해 다음 연도 예산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 영천시의 세입 결산액은 1조 4,226억원, 세출 결산액은 1조 1,085억원, 이월금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620억원이며, 총자산은 5조 777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결산검사의 주요 권고사항으로는 재정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담당자 및 회계관직의 책임의식 강화, 업무능력 향상 등이 제시됐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의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교육발전특구시범(선도)지역 지정 등 성과를 이룬 10개의 수범사례도 함께 발굴됐다. 향후 영천시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올해도 청년의 창업 활동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봉화군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화군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를 기획하고 실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2024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연 1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2년차로, 기존 참여 팀들의 성과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참여 중인 팀은 △㈜사람과초록 △봉화청년목공소 주식회사 △봉화초록공유밥상 농업회사법인 △포레스테이션 △깊숲 등 총 5개 팀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식음료, 체험상품 등 다양한 브랜드 실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봉화초록공유밥상은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소천면 일대에서‘농촌생활만렙찍기’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5월에는 봉화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정착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된다. 포레스테이션은 지난 5월 4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경상북도 봉화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에서 필요한 관광개발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 및 기획 후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관리의 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전국 14개 광역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곳을 선정했으며, 그중 경상북도를 대표해 신청한 봉화군이 포함됐다. 봉화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군비 42억원)을 투입해 봉화군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명소 ‘봉트남(봉화+베트남)’육성』이란 주제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일원을 활용한 봉트남 브랜드 개발, 베트남 테마마을 조성, 연계협력 관광 상품 개발, 관리 운영사업 육성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내외 베트남인들과 내국인 관광객 등을 유치해 경북 봉화군을 경북 북부 내륙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의 대표 야외 힐링 공간인 보문(별빛)카라반파크가 더 저렴해졌다. 경주시는 이달부터 이용요금을 전면 개편하고, 고급형 글램핑 시설을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요금 체계는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 봄·가을철인 5∼6월과 9∼12월의 준성수기, 그리고 1월부터 4월까지의 비수기로 나뉜다. 특히 비수기 평일에는 4인용 카라반 기준 하루 6만원으로, 종전보다 3만 원가량 인하돼 이용객 부담을 크게 낮췄다. 6인용·8인용 카라반도 비수기 요금이 2만~4만 원 정도 내려갔다. 새롭게 도입된 고급형 글램핑 시설은 카라반(6인용)과 동일한 요금으로 운영되며, 커플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선택지가 추가됐다. 경주시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설 사용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지역 주민에게는 30% 감면 혜택이 새로 적용된다. 단 두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보문카라반파크 숙박객은 1박당 1회에 한해 종합자원화단지 내 ‘웰빙센터’의 찜질방과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해당 시설은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폐열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따뜻한 환경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2일 안강읍 안강리 옛 안강역사 일원에서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회복과 포용, 도약의 가치를 담은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안강읍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231억 원(국비 112억, 시비 119억)이 투입되는 지역 밀착형 개발사업이다. 경주시 북부 생활권의 중심지인 안강읍은 지난 2018년 지진으로 복지회관이 철거된 이후 문화‧복지 인프라가 크게 위축돼 주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본 사업이 추진됐다. 사업의 핵심시설인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는 연면적 약 2,9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커뮤니티카페, 어린이 북카페,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간,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옛 안강역 일대에는 수경시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