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 자매우호도시와의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초청하고 국제 청소년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 국제자매우호도시와 스포츠 협력을 비롯한 실질적 교류의 장 마련 시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츠시, 중국 창사시·선양시·광안시 등 4개 자매우호도시의 스포츠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했다. 구미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5월 27일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 당일 △구미시–자매우호도시 대표단 간담회 △체육 실무자 협의 △지역 산업 시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관람 △환영 리셉션 및 개회식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구미시의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간담회와 실무회의에서 구미시의 스포츠 정책과 국제교류 사업 전반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향후 청소년 대상 축구, 육상 등 스포츠 교류는 물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표단은 삼성전자 스마트갤러리를 방문해 구미시가 보유한 첨단 스마트 기술과 산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이하 ‘센터’)는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자연재난에 대비해 5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숲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센터가 운영·관리하는 8개의 국가숲길 총 1,327km로,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둘레길이 포함된다. 센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하천 범람, 낙석, 노면 침하, 배수로 막힘 등 위험요소가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살피고, 상습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통제 방안과 비상 대응 체계를 함께 점검하여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숲길관리청과 공유 및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서경덕 이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하는 숲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을 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국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 증진과 건전한 산악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암벽등반 기초과정’을 오는 6월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국립밀양등산학교 인공암벽장과 백운산 암벽장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하며, 별도의 사전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암벽등반은 전신의 균형감각과 근력을 키우는 동시에 자기 신뢰와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악스포츠로, 참가자는 클라이밍 전문 지도자의 지도 아래 △암벽등반의 기본 이해 △장비 착용법 △매듭법 △기본 동작 및 등반 기술 △안전 수칙 등 암벽등반의 기초를 단계적으로 배우며, 실내 인공암벽뿐 아니라, 자연 암벽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김용배 국립밀양등산학교장은 “클라이밍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일반인들도 쉽고 안전하게 암벽등반 및 스포츠클라이밍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암벽등반 기초과정은 연 2회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밀양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miryang)과 교육운영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취업포털 ‘알바천국’을 운영하는 미디어윌네트웍스(대표 우태경)는 HR·BPO 사업자단체인 ‘KHR 한국HR산업협회(회장 손영득)’와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HR·BPO 업계와 협력 및 영업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5월 28일 서울 강동구 고덕밸리 KS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대표인 협회 손영득 회장과 우태경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가 직접 만나 상호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으로 KHR 한국HR산업협회(이하 ‘협회’)는 회원사 및 업계에 알바천국의 상품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알바천국은 협회 회원사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서비스 및 할인 혜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영득 협회장은 “회원사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알바천국과의 제휴로 회원사 인력수급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비회원사와의 차별화를 통한 회원사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태경 알바천국 대표는 “HR·BPO산업은 일자리 창출의 핵심축”이라며 “국내 대표 취업플랫폼으로서 알바천국의 검증된 인프라를 가지고 협회 회원사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알바천국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취업 플랫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2025년 교육공무직원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교육공무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울릉도와 독도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대상자는 경북 도내 지역별로 공․사립 각급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으며, 조리사와 교무실무사 등 조직 내에서 귀감이 되고 업무 추진에 이바지한 공이 큰 49명이 교육공무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독도 탐방과 독도박물관 견학을 통해 독도가 지니는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타 기관 소속 동료들과 업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도 함께 마련됐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현장체험연수를 통해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교육공무직원들의 사기와 직무 만족도가 한층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5년 시도교육청평가 유공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도교육청 평가 지표별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사업 추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단은 지난해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경북교육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공헌한 유공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곶자왈 도립공원에서 제주 생태환경과 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배우고, 오설록 뮤지엄에서 지역 농업과 차문화 교육의 결합 사례를 탐방했다. 또한, 9.81 파크에서 제주만의 독창적인 놀이․체험 기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교육혁신의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특히, 제주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학생 맞춤형 특색교육 사례를 체험함으로써 담당자들의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교육행정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빛의벙커에서 문화예술과 교육의 융합을 탐색했으며, 하도초등학교와 별이내리는숲(제주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지역 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과 어린이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 마지막 날에는 비양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30일 본청 연화관에서 도내 공무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법제처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업무가 증가하는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집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72명이 법제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육 이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94%)를 보였다. 이에 올해도 법제처로부터 교육을 우선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교육자치법규 입안 원칙 △생활 속 법률 상식(민법 중심) △행정기본법 등 3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사례 중심의 6시간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제처 소속 전문 강사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 경력이 낮은 공무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법제 교육은 공무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제 교육을 통해 법령에 기반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3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와 경상북도·포항시 컨소시엄 참여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2차년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5월 과기정통부 주관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에서 농어촌형 분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구룡포항을 환경·관광·안전 3대 분야의 ‘시민 체감형 스마트 시범구역’으로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총 12종의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지방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1차년도 사업으로 환경 분야 중심의 4종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2차년도에는 이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안전 분야 중심의 3종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차년도 전반적인 추진 전략 발표와 포항시 협업부서의 요구사항, 시민 수요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권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31일 드림스타트 가족 40여 명이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국립청도숲체원을 방문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카프라 쌓기’ 활동을 통해 다람쥐의 습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나무 블록을 쌓으며 다람쥐가 도토리를 저장하는 방식과 움직임을 재현하고, 자연의 원리를 놀이로 익혔다. 또한, 숲속에서 다양한 감각기관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숲의 소리를 듣고 풀잎의 촉감을 느끼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숲에서 다람쥐처럼 카프라를 쌓으니까 정말 다람쥐가 된 것 같았다”며, “숲 내음도 좋고, 맑은 새소리를 들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숲에서 뛰어놀아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숲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37건, 2,703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15개사 기업, 30명으로 구성된 영천시 무역사절단(단장 최기문 시장)의 해외시장 공략은 지난 해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MOU체결 3건(영천시-기관단체) ▲상품판촉전 1회 ▲기관방문 8곳 ▲수출상담회 3회 등 다양한 실적을 쌓았다. 또한, 4박 6일간 총 75건,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와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기술 MOU 1건을 전격 체결하며, 지난 수출실적의 4배를 뛰어넘는 놀라운 계약성과를 거두며 눈부신 결실을 이뤄냈다. 성과의 주요 요인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전 할랄 인증 준비,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반려동물 사료·주방세제 등 틈새시장 공략이었다. 여기에 ㈜심박, 운진, ㈜티웰 등 청년 창업가들의 전략적 접근과 ㈜무계바이오, ㈜데이웰즈, ㈜시그널케어, 경북햇살농원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경험과 노련함이 더해져 수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영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 관문인 ‘건천IC’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며 도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1일 경주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건천IC’의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정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건천IC’는 읍 단위 지명을 사용해 ‘경주IC’, ‘동경주IC’, ‘남경주IC’ 등과 명칭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주시는 도시 정체성과 행정구역 통일성을 반영하기 위해 ‘서경주IC’로의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명칭 체계가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단순한 명칭 정비를 넘어, 관광객에게 명확한 지역 인식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정은 1995년 경주시와 경주군의 행정통합 이후에도 읍 단위 지명이 유지돼 온 구조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경주IC는 매년 행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5월 30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말 기준으로 △완료 13건 △이행 후 계속 추진 82건 △정상 추진 29건 △기타 3건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이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황금대교 조기 건설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 △ 수산물 가공시설 및 씨푸드 직판장 건립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유치 △대릉원 무료개방 등이 있다.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으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 추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경주읍성 조기 정비・복원 △제2동궁원 조성 △e-모빌리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립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분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지금 이 순간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은 이러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책임 있게 오늘을 살아가자는 다짐의 시간입니다. 올해는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기억과 실천의 길을 함께 걷고 있습니다. 경주 또한 이 길을 묵묵히 걸어온 도시입니다. 만 4세에 외동 석계리로 이주해 경주에서 자란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선생(1884~1921, 건국훈장 독립장)은 허위 의병장의 문하에서 민족의식을 키운 뒤, 일제강점기 조선국권회복단과 대한광복회를 조직해 무장 항일투쟁을 이끈 인물입니다. 그의 사촌 처남이자 경주 교동 출신인 최준 선생(1884~1970, 건국훈장 애족장) 또한 집안의 재산을 기꺼이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놓으며, 조국 독립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이에 경주시는 박상진 선생의 묘소가 있는 내남면 노곡리 일대를 정비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울릉~포항 항로의 두개 선사 중 한 여객선사의 선박 기관 고장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면서, 울릉도를 오가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해상교통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에이치해운(H해운)과 협의를 통해 후포~포항 간 유료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울릉군과 H해운은 이번 조치를 통해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발생한 교통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025년 6월 1일부터 후포~포항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할 계획이다. H해운 관계자는 “이번 셔틀버스 운영은 울릉군의 요청과 긴밀한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울릉과 육지 간 교통망을 확충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와 육지 간 해상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히 협의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후포~울릉, 포항~울릉 간 교통 연계 강화의 첫걸음이며, 향후 지역 간 접근성 제고 및 관광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