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5월 30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청도군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이란 영농을 꿈꾸는 농업계 특성화고, 농과대 학생 등 도시 청년들이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청도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도군은 지역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정임기)와 협력하여 다양한 유치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으며, 연합회는 지난해 5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청년농업인 육성 및 유치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크게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는 청도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학생들의 관심과 필요에 맞춰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실제 청도군에 정착한 청년 창업농의 생생한 사례 발표를 통해 현실적인 정착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는 열목어 자원의 회복을 위해 2021년부터 인공종자 생산을 추진해 올 5월 센터 최초로 어린 열목어 대량 부화에 성공했다. 종자생산에 이용한 열목어 어미는 2022년도부터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수정란 및 치어를 수집한 개체들을 사육하여 어미로 성장시킨 것으로 총 9만 개의 난을 얻어 최종 3만 마리가 부화했다. 연구센터는 이번 부화로 열목어 치어 대량생산이 목전에 있으며, 앞으로 어미의 지속적인 사육관리로 대량 종자생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열목어(연어과)는 맑고 차가운 계곡의 최상류에 서식하여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어류로 봉화군 백천계곡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부화한 열목어 치어들은 최적 환경에서 가을까지 성장하여 수온이 하강하는 11월경 어미들의 고향인 백천계곡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의 청정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생물로 지속적인 자원 유지로 생물다양성 확보 및 생태관광자원 활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공직자의 선거 중립과 시민 투표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시민의 정치적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공직자들은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선거 이후에도 시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67개 읍면동 투표소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선거 당일에도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SNS,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활용한 투표 참여 캠페인도 이어가며 투표율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준비 상황, 여름철 재해 예방 대책, 교통·문화 인프라 사업에 대한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오는 9일 열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경상북도 관광진흥 기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도내 일부 지역이 큰 피해를 봤고, 이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 관광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융자 사업은 침체한 관광 현장의 회복을 지원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2월 1차 융자 사업을 통해 총 6개 관광사업체에 대해 총 19억 원의 융자를 확정한 바 있다. 2차 사업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호텔 등 관광시설의 신축, 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와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운영자금 융자를 함께한다. 총 지원 규모는 약 59억 원이며,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0.8%의 저금리로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업종 관계없이 12년(5년 거치 7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고, 운영자금은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영업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시설자금과 동일한 0.8%다. 상환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2일 오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을 앞두고 투표 인증샷 촬영시 유의사항과 투표 유·무효 예시 등을 안내했다. ▣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가능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촬영하여야 하고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하여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투표지를 촬영하여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 불가 ‘공직선거법’(이하 ‘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중앙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여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 투표소에서 공정한 선거관리 방해 행위 엄정 대응 중앙선관위는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해외 홍콩, 중국,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재확산 대비하여 고위험군 질환자에게 예방접종 권장을 당부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기간을 종료일 4. 30.에서 오는 6. 30.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난 경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영덕 아산병원 촉탁의사가 방문접종을 할 계획이며, 그 외 대상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영덕읍(영남의원, 김수환의원, 서창수의원, 경대연합의원, 파티마의원, 서울연합의원, 봄날의원), △강구면(신세계의원, 강구성모의원), △축산면(동해의원), △영해면(영덕아산병원, 김연수의원, 권외과의원, 선한의원, 서울한결의원)이다. 지원백신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에 효과가 있는 화이자 백신(JN.1)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분들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과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기존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새로 교통카드를 구매해 이용하면 된다. 단,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기존 요금을 그대로 부담해야 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교통약자가 편리하고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통 복지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보건소는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산불 피해로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한 주민들에게 심리상담과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낯선 주거환경으로 인한 불안과 트라우마를 해소하고, 기초 건강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팀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과 보건진료소장, 방문간호사 등 총 3개 반 6명으로 구성돼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심리상담과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산불 재난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3일, 총알보다 더 강한 투표지로 이 나라가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이란 사실을 증명합시다! ” 6월 1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가 고향 안동의 웅부공원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대선을 이틀 앞두고 안동을 찾은 이 후보가 지역 민심과 직접 소통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유세 현장에는 김상우 안동예천지역위원장과 이석연 공동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권오을 공동선대위원장,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서영교·박은정 국회의원 외 경북지역 지역위원장들과 당 지도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유세 연설을 이어갔으며, 유세 진행은 임미애 국회의원이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안동은 이상룡, 이육사 선생을 비롯한 36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강조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해 합당하고 현실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그는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이들을 예우하지 않으면 누가 국가를 위해 나서겠느냐”며 보훈정책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또 고향 안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매년 고향 안동을 두 번 이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조문국박물관은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개관 후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를 포함해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신라 금세공 기술의 정교함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장신구에 담긴 예술성과 시대적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전시품 중 하나인 ‘천마총 관꾸미개’는 최근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젠ZEN>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보로 지정된‘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장신구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섬세한 세공과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접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28일 의성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착수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의성군,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9개 기업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회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현황 보고 ▲참여 기업들의 실증사업 추진계획 및 현황 공유 ▲사업 방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지난 2024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의성읍 철파리 일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제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 이에 2025년부터 2년간 총 208억 원(국비 129억 원, 지방비 61억 원, 민간투자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가축 유래 세포를 채취·수급한 후 이를 활용해 미트볼, 떡갈비, 덩어리 형태의 다양한 세포배양식품 제품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의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착수회의(kick-off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미혼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함으로써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미혼남녀 만남 지원 행사인 ‘그해 여름 솔로 엔딩’의 추진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의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에게는 선발 우대가 주어지며, 지역 청년의 참여를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이며, 1983년~ 1999년생 미혼남녀 총 48명(남24, 여24)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5일 취향존중 쿠킹클래스와 설렘가득 플라워 박스를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청춘공감 매칭캠프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메일(ok@chamhan.c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이 서로를 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15일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위기브’와 여행 플랫폼‘여기어때’의 공동 기획으로, 산불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다시여행, 지금경북’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벤트 기간 중 ‘여기어때’ 앱을 통해 의성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및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 제공과는 별도로‘여기어때’의 5,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산불 복구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6억원이 모금됐다. 목표는 총 20억원이다. 또한 의성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6월 23일까지 기부금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 16.5%에서 두 배인 33%로 세액공제율이 상향 적용된다. 10만원 이하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고향사랑기부제 공제액은 결정세액에 따라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에 접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행복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과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성군은 최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읍·면 복지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중식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에서는 식사 제공 시간, 식사 양, 맛 등을 조사했으며, 조사에 응답한 어르신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에 대한 조사에서는 반찬의 양, 맛, 그리고 향후 지속 사업 여부에 대해 물었고, 95%의 어르신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사업 시행에 대해 99%가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 주요 의견으로는 “식사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건강에 도움된다.”, “식사 후 어르신들의 대화가 활발해져 사회적 교류가 증진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올여름, 기상청이 이상기후를 예보한 가운데 예년에 비해 더 무덥고 많은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집중호우 및 상류 지역 방류로 인한 하천 수위 급상승에 대비해 하천·수문 점검과 함께 실무자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군은 장마 시작 전인 6월 중순까지 관내 하천 내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침수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5월 27일에는 개포면 동송리 465-2(내성천 동송제1배수문)에서 하천 수문 조작 현장 교육을 진행해 읍·면 담당자들이 수문 작동 원리와 운영 방법을 직접 실습하며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은 수문 수동 조작, 오작동 발생 시 대응 요령, 위기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교육이 극한 기상 상황 속 수문 오작동과 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 시설물 사전 점검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