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2016년 예산을 올해 1조 520억 원 보다 400억 원(3.8%) 증액된 1조 920억 원으로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일반회계는 8,680억원으로, 2015년도 8,440억 원 보다 240억 원(2.8%)이 늘었다. 이는 최양식 시장과 직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국·도비를 올해보다 184억 원 더 확보한 결과다. 또한 신월성 1,2호기와 경주 방폐장 준공 등으로 재산세 등 지방소득세가 130억 원이 증액됐기 때문이다.특별회계는 2,240억 원으로, 상·하수도 등 공기업특별회계에 910억 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4개 기타특별회계에 1,330억 원이 편성됐다.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초 노령연금, 영유아보육료, 누리과정 지원, 장애인 연금 및 활동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운영 지원, 경로당 신축 및 보수, 통합건강증진사업, 저 출산 대책사업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2,538억 원을 배정했다.또 지역개발 사업으로 배반네거리 국도 7호선 우회도로 확장,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연구지원 시설 건립, 칠평로 확·포장, 북천 고향의 강 정비, 건천·산내·서면 소재지 정비, 천북 신당3리~면소재지 간
남부지방산림청이 지역특성에 맞춘 경영계획 수립 및 숲이 국민의 일터·쉼터·삶터가 되는 국유림행정 구현에 나섰다.남부지방산림청은 19일 지방청 회의실에서 2015년 안동·상주·김해경영계획구(3차기) 산림조사 위탁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구미·양산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시·군에 분포하는 관할 국유림 19,882ha를 대상으로 용역결과와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내실 있는 용역성과품을 제시하기 위해 상호간 의견을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각 기관의 경영계획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산림의 현황과 토양상태, 수목생장의 입지조건, 사업계획 등을 검토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상호간 의견 교환을 통해 합리적인 경영계획 방향을 제시했다.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실 있는 산림조사는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나아가 산림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유림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 경주 방폐장 첫 정기검사에서 합격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처분시설 운영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첫 번째 정기검사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방폐물처분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정기검사를 실시했다.검사결과 경주 방폐물 처분시설의 구조·설비 및 성능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처분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술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검사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검사원 39명이 투입돼 처분시설 구조·설비 및 성능의 기술기준 적합여부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POSCO the Great’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최고의 전문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포스코는 18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황은연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상생교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포스코 상생교육센터는 2016년 5월, 인재창조원 부지에 약 2200㎡(650평) 규모로 준공된다. 건물 내부에는 △시뮬레이션실 △기계요소실 △컷모델실 △유압제어실 등 특화된 전문 교육시설을 겸비한 실습실 7개와 일반 강의실 5개를 갖추고 휴게공간도 별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정련관 교육장과 ‘ㄱ’자 형태가 되도록 해 교육장 간의 접근성과 활용도도 높인다.이는 1985년 준공한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 교육시설 노후화 및 강의실 부족, 지난해부터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장 기술인력과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레벨 평가제를 시행에 따른 맞춤형교육을 원하는 직원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포스코는 성과나눔, 혁신활동 지원, 교육기회 제공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 온 결과를 인정받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교육센터 완공 후에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중소기
경북 울릉군이 동서화합과 영호남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해 신안군과 지난 17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고길호 신안군수를 비롯한 자매도시 간 군의회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자매결연체결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 및 번영과 여러분야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서화합과 대한민국 大통합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양 기관 자매결연으로 경제협력과 문화·관광·농·어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단의 상호방문, 각종 축제행사 참여, 청소년·청년단체 및 사회단체의 교류, 행정·교육·농·어업 및 기술분야 협력 등의 교류를 이어가게 됐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영호남 끝 섬인 독도와 가거도를 관할하는 도서 군의 만남으로써, 대한민국 대통합 에너지를 승화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자매결연이라고 생각된다.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는 물론 민간교류사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자매결연으로 대한민국에서 동서화합을 선두하는 자매도시로 신안군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울릉
경북 경주시가 지역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지역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기업CEO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경주시 주최, 경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분야별로(5개 부문 경주사랑, 신 성장, 고용증대, 지역봉사, 여성기업) 선정 시상해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는 계기가 됐다. 이날 ‘2015 중소기업 최고경영인 상’ 수상 기업으로는 경주사랑 분야에 삼인정공(주)(대표이사 전진), 신성장 분야는 (주)유림테크(대표이사 석태국), 고용증대 분야는 (주)제일이앤엠(대표이사 정상일), 지역봉사 분야 ㈜풍국(대표이사 박몽룡), 여성기업 분야 (주)상림화학(대표이사 이해년)이 각각 선정됐다.이들 기업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 글로벌 산업기술 연수 기회 우선 부여, 각종 사업 우선 지원 등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경주는 여러 산업단지와 원스톱 행정지원 시스템
IAEA 및 전세계 9개국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담기관 전문가들이 한국 경주에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7개항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7일 경주에서 개최된 ‘2015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에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경주 컨센서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는 각국의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안전 관리 실행과 이해관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했다.‘경주 컨센서스‘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 국내 전문가, 사용후핵연료 관리시설 운영 경험을 갖춘 미국·프랑스·캐나다·스위스·벨기에·일본·러시아·중국·한국 등 9개 국가의 전문기관 담당자, IAEA 이레나 밀(Irena Mele) 특별자문위원 등 해외전문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참가해 작성했다.IAEA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칙 등을 골자로 한 7개 항목으로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의 자국 책임 관리 ▲연구개발을 포함한 포괄적 다자간 국제협력 ▲중간저장시설의 안전 운영 확인 ▲저장 및 영구처분 관련 과학 기술 개발 및 국제적 정보교류 ▲과학자 및 기술자 육성 ▲ 대국민 신뢰향상 및 투명성 제고 ▲안전, 과학, 윤리 등을 고려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이 미술작가들의 특유한 작업세계를 이해하고 공유하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대구미술관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4전시장에서 제1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전 ‘김지원, 그림의 벽’에 관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이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30년 동안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 온 김지원 작가 특유의 작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화는 ‘김지원의 예술세계’라는 주제로 강과 질의응답,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사전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제15회 이인성 미술상을 수상한 김지원(1961년 과천출생)은 지난 30여 년간 회화라는 장르를 고집하며 작업에 매진해 왔다. 이번 대구미술관 전시 ‘김지원, 그림의 벽’에서는 대표작 ‘맨드라미’를 비롯해 ‘비슷한 벽, 똑같은 벽’, ‘이륙하다’ 연작 등 총 8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그리기와 회화에 대한 꾸준한 탐색을 거쳐 주변의 대상과 자연 환경을 담는 작가의 작품 세계는 전통적인 회화의 틀을 벗어나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의 대상 선택 후 철저하게 관찰·분석 및 수십, 수백 개의 연작을 그리는 작가는 단순히 본 것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사장 조석)이 영덕 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수원은 오는 18일 전원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2012.9.14.) 된 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지구에 편입 되는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 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보상대상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노물리, 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일원 토지 1,682필지 3,190,330 m3 및 관련 권리일체와 토지상에 소재한 지장물 일체이다.열람(이의신청) 기간은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다. 토지 및 물건조서의 세부 내용은 보상수탁기관인 경상북도개발공사 영덕사무실, 영덕군청 새마을경제과에서 열람가능하다. 또한 경상북도 개발공사 홈페이지(www.gbdc.co.kr) 에서도 열람(소유자 인적사항은 제외) 할 수 있다.한편 한수원 관계자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15.7)에 따라 천지원전 건설을 위한 후속조치를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향후 보상업무 절차는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 후 보상협의회구성 및 감정평가업체 선정, 감정평가시행, 보상계약 체결 및 지급 순으로 진행
포항제철소가 한 해 동안의 품질개선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 직원 및 단체를 표창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6일 ‘품질의 달’ 성과공유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품질개선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그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품질유공 개인 14건과 품질개선 TFT활동 우수단체 4건에 대한 시상했다.또한 올해의 품질개선 활동성과 및 미흡한 점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16년에는 선행품질 관리강화 및 전장/전폭 품질보증체계 구축을 통한 클레임 개선 등 품질목표를 초과 달성을 다짐했다.김학동 소장은 이날 강평에서 “올해 품질성과를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Safety First Quality Best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NO.1 포항제철소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향상에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포항제철소는 2013년 11월 품질의 달 선포식 이후, 매년 11월 ‘품질의 달’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의 품질중심 업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수원(주)이 기업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경북 경주시 석장동 원룸촌 일원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함에 따라 학생들과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귀가를 할 수 있게 됐다.경주시와 한수원은 지난 1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운동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조석 한수원 사장, 권영길 시 의장을 비롯한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장동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가졌다.경주의 최대 원룸촌 단지인 석장동 일대는 타 지역 대학생들의 하숙과 자취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야간에는 다소 어두운 방범취약 지역으로 간헐적으로 청소년들의 일탈 등으로 인해 지역민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이 지속돼 왔다.이에 지역의 대표기업인 한수원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안심가로등 사업(태양광 LED 가로등 66본)’을 무상 지원해 지난달에 착수하고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됐다.태양광가로등은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시스템으로 전기료가 들지 않아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도 덜어 줄뿐만 아니라 유지관리도 용이하다. 배터리 전기 용량은 6일 정도 저장할 수 있어 관리 인력을 많이 줄일 수 있다.이날 점등식 행사는 지역문화 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세러모니를 통해 골목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고속도로 장(長)터널에 주의력을 높이는 디자인조명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는 내년부터 개통되는 길이 3km 이상 터널에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빛과 형태의 디자인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2020년까지 모두 10곳 터널에 디자인조명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디자인조명이 설치되는 터널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홍천~양양 구간에 3곳, 동해고속도로 울산~포항 구간 1곳,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 밀양~울산 고속도로에 각 2곳 등 모두 10곳이다. 특히 길이가 11k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제터널에는 빛을 쏴서 하늘경관을 연출하는 조명이 설치할 예정이다.지금까지 디자인조명이 설치된 고속도로 터널은 모두 4곳으로, 2010년 개통한 순천~완주고속도로의 천마터널에는 무지개 빛을 연출해 운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공 관계자는 터널 디자인조명 설치는 최근 고속도로 터널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터널안 단조로운 주행환경은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가중시켜 부주의나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를
경북 울릉군이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7개 자매도시(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포항시, 경주시, 부산 수영구, 삼척시)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관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군은 초등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미래의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매도시 주관 초청 견학행사’를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그리고 삼척·경주시와의 우산국과 이사부 연계 문화협력 사업추진, 울릉주민과 밀접한 도시인 포항시와의 상생발전에 관한 협력사안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3일에 시행한 ‘자매도시 주민 여객선임 및 관광지 이용료 할인’행사 실시로 자매도시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016년에도 여객선사와 협의해 할인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동서화합과 영호남 교류사업 일환으로 영호남 국토 끝 섬주민간 교류 사업을 오는 17일 신안군에서 체결해, 양 지자체간 상호우의를 돈독히 하고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서화합과 대한민국 대통합 에너지’로 승화시킬 계획을 수립중이다.최수일 군수는 “자매결연 체결을 1회성에 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폐물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안전관리 노하우를 선진국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5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방사성폐기물 관리정책의 최대 현안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필요성과 안전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OECD/NEA, 프랑스 Andra, 미국 SNL, 스위스 Nagra 등 해외 12개 기관의 사용후핵연료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방폐물 전문가와 환경단체, 주민, 학생 등이 패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은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와 ‘관리기술 개발’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 논의 된 가운데, 첫날 16일에는 이레나 밀(Irena Mele) IAEA 특별자문위원과 마이클 시먼(Michael Siemann) OECD/NEA 방사선방호국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국민들의 사용후핵연료 관리 안전성에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기술 개발 동향’ 분과에서는 세계 2위의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동절기 폭설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중앙고속도로 원주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폭설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차단 등의 재난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긴급 구난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강원도, 강원도 소방본부, 강원지방경찰청, 육군 제36사단, 원주시, 원주소방서 등 14개 기관, 170여명이 참가하며, 지원헬기·복구장비 등 51대의 장비가 동원된다.훈련은 중앙고속도로 원주∼횡성 구간의 집중폭설(시간당 15cm)로 인해 부산방향 327.5km 지점에 대형화물차가 전복돼 연쇄추돌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한다. 사고로 인한 다수의 차량피해 발생과 후방 2km에 이르는 차량정체에 따른 고립 상황에도 대비하며, 도로의 전면차단이 실시된다.또한 중앙분리대 개방, 헬기 및 구급차 환자수송, 사고차량 견인, 고립차량 구호 및 홍보, 고립차량 회차, 제설작업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으로, 훈련 중 원주휴게소 앞 1.0km 구간은 본선통행이 차단(양방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