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총 660여명의 우수학생을 선정해 총 8억 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3일 (재)포항시장학회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포항시장학생 66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는 시가 성적, 재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중점 발굴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학 사업으로, 이번에는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성적우수 대학생 490명, 고등학생 100명과 체육특기 장학생 45명, 문화·예술·기능 특기 장학생 10명,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생 2명, 곰두리 장학생 3명 등 총 660명에게 8억 9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특히 고액기부자에 대한 기부자명의 장학금 수여규정에 따라 대신철강 김도형 씨의 부국장학생에는 위덕대학교 안광민 군이, 최원일 씨의 두교 장학생은 포항대학교 이상기 군이 기부자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대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포항시장학회는
경상북도 각 지방자치 단체마다 지난 22일 서거한 故김영삼 대통령의 추모·애도하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객들을 맞고 있다.이는 정부가 장례식을 국가장으로 치룰 것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시민 추모객들을 맞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상주시는 22일 밤 상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 분향소 설치를 완료하고 23일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으며, 23일 분향소를 찾은 이정백 상주시장은 “대한민국의 큰 별 거산(巨山)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11만 상주시민과 함께 애도한다”는 뜻을 밝혔다.문경시는 문화예술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3일부터 4일간 시민들이 분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장으로 거행되는 김 전 대통령의 시민추모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3일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청 국소장 등 함께 조문을 다녀갔다. 봉화군은 군청 대회의실 내에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날 분향소에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내기관단체장들이 직접 찾아와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깊은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으며, 지역 내 일반인 조문객들의 발길 또한 이어졌다.박 군수는“김 전 대통령은 금융실명제, 공직자 재산등록 등
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소장 이종규)가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국유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강화에 나섰다.울릉국유림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2015년 산림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인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 대책의 하나로, 단속대상으로는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을 중점 단속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산림 내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남부지방산림청장(청장 직무대리 강성도)은 “산림훼손방지를 위해 입산이 금지되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무단 입산 행위 및 산림 내 위법행위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산림자원의 보호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자는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북 경주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랑나눔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경주시는 2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70일간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모금 운동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나의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사는 직접적인 나의 기부 실천이 선물과 같은 소중한 가치를 낳는다는 의미로 나눔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고 집중 모금을 통한 사회복지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풀뿌리 모금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23일 경주시 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곽명혜)이 시장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에게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나눔 문화 동참과 확산 운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희망2015나눔 캠페인을 통해 4억 4,200만원을 모금했다. 이 모금액은 지역의 장애인, 조손가구, 저소득층,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값지고 소중하게 쓰여, 중요한 민간자원으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연말연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북 경주시가 지난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애도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경주시는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분향소 설치하고 23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6일 자정까지 4일간 조문객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정부가 ‘5일 국가장’으로 거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주시는 서거를 애도하는 시민 누구나 분향과 추모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아울러 조문 기간 내에는 24시간 자율적인 분향이 가능하다. 분향에 필요한 국화꽃·향 등은 분향소에서 제공한다. 또한 시는 홈페이지 안내와 현수막을 게첩 해 시민들의 조문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경주시 공무원들은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순회근무를 통해 조문객들의 안내와 영접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이 경상북도 내 6개 수렵장(안동,영주,문경,청송,예천,봉화)이 개장됨에 따라 수렵장 개장에 따른 총기관리 강화에 나섰다.경북지방경찰청은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102일간 도내 6개 수렵장(안동,영주,문경,청송,예천,봉화)이 개장됨에 따라, 총기 사고 예방을 위해 수렵총기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수렵기간 중 출고되는 총기는 지난해와 달리 수렵지 관할 경찰관서에서만 입·출고가 허용된다, 이번 수렵과 관련해 주위 사람들이 수렵총기 소지자임을 쉽게알 수 있도록 ‘수렵‘이라고 기재된 주황색 조끼 착용하고, 수렵인은 수렵총기를 출고할 때부터 수렵을 마치고 입고할 때까지 수렵인 2인 이상이 계속 동행 하는 등 수렵총기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부터 수렵총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변경된 제도들이 시행된다.어울러 수렵을 하려는 사람은 사전에 수렵교육을 받아야 한다. 총기 출고 전에 ‘위치정보 수집 동의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교육을 받지 않거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총기 출고가 금지된다.수렵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출 전과 일몰 후에는 금
경북 경주시가 세계화시대 영어능력 향상 및 국제 관광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자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제5회 경주시 영어말하기’ 대회를 열었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경주 동국대에서 8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소개 및 홍보’, ‘자신의 꿈과 학교 소개’ 란 주제로 예선 대회를 가졌다. 그 결과 초등학교 저학년 부, 초등학교 고학년 부, 중·고등부 등 4개 부문에서 36명을 선발하고, 이들의 본선 진출을 위해 원어민 교수를 초빙해 4일간 집중적인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본선에는 원어민 교수 3, 국내 교수 2명 등 5명의 심사위원이 발표내용과 발표력, 태도, 토론 등에서 엄선을 가린 결과, 고등부는 경주고 ‘문희진’, 중등부에는 계림중 ‘조윤이’, 초등학교 고학년부에는 동천초 ‘한다경’, 초등학교 저학년 부에는 흥무초 ‘김나경’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광을 안아 상장과 부상이 수여했다.한편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영어말하기 대회가 매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영어 스피치 능력 배양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지난 17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에서 열렸다.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대전에는 국내 500개사들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고 전시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녹색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또한 에너지 산업 및 관련 세미나를 통한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의 최신 제품·기술 정보가 교류되는 등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추진 중인 경북 울릉군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은 2014년 9월 대통령 주재 에너지 신산업 토론회에서 논의된 창조경제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분야 중 구체적으로 사업화된 최초의 성과물이다.기존 디젤발전( 주로 도서(섬) 지역에 설치되는 발전설비로서 석탄 등 일반적인 화력발전 연료 대신 중유나 경유 등 고원가 원료를 사용하는 발전기기)중심의 전력공급체계를 아이씨티(ICT(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 등 에너지저장
국내 방폐장의 안전성 및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원자력환경공단의 국제적 위상제고는 물론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9일 스위스 하거바흐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ITA 어워즈 2015’에서 1단계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이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ITA 어워즈는 세계터널지하공간학회가 주최하는 터널 및 지하 공간 토목공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국내 방폐장의 안전성 및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공단의 국제적 위상제고는 물론 해외진출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경주 방폐장은 공단이 품질 및 시공관리,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 석유 비축기지 등 대규모 지하공동 건설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한 벽산이 감리단으로 참여했다. 1,950m의 건설터널과 1,415m의 운영터널, 지하 207m의 수직구를 비롯해 지하 130m에 위치한 직경 23.6m 높이 50m 규모에 달하는 지하 처분고 6개의 초대형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특히 구조물의 장기건전성, 안전성 부분에서 기술력을 입증, 올해의 최고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상 바 있으며, 맞춤시공, 다중 품질관
경북 청도천 하류인 청도읍 유호리에 천연기념물 327호 지정된 원앙새 가족 40여 마리가 겨울을 보내기 찾았다.맑은 깨끗한 청도천을 찾은 원앙새 가족들은 여유롭게 물길질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조차 여유롭다.
경북 청송군의회가 청송군을 특별독립선거구로 조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청송군의회는 지난 20일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어촌 대표성 확보차원에서 특별독립선거구로 조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군의회는 “지난 10월 30일 헌법재판소의‘선거구 헌법불합치’결정에 따르면 군위·의성·청송지역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대상으로, 선거구 통합 대상지역은 상주·군위·의성·청송을 통합하는 의견이 도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군의회는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헌법불합치’에 대한 의견은 존중하나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측면도 있다는 주민들의 여론도 비등하게 나타나고 있다. 투표가치의 평등성 만큼이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도 심각한 현실이다. 지역 대표성을 어떻게 발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선거구역 획정은 지역사회에 공유된 교통편의‧규범‧문화‧전통 등의 생활권이 비슷한 인근시군과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하지만 청송과 상주는 생활과 문화가 차이가 나고 주민의 의견 합치가 어려움에도 선거구 조정의 희생양으로 삼는 획정 ‘안’이 거론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북 경주에서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강취한 피의자가 범행 11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11월 19일 오후 2시 50분께 경주시 ○○동 소재 주택에서 편의점 강도 피의자 A씨(37세)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9일 새벽 3시 30분께 경주시 ○○동 소재 편의점에칼을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60만원을 강취한 혐의다.현재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야간에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서는 각별히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이 융합인재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위탁사업 최종 점검에 나섰다.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8일 2015년 녹색체험교육 위탁사업 최종보고회 및 산림교육 세미나를 부산어린이회관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했다. 녹색체험교육은 융합인재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사)부모애숲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5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부산권역을 중심으로 유아·초등·중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누리과정 연계 및 창의융합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68회 운영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내실 있는 용역 결과를 산출하고 활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타당성·효과성 등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또한 녹색체험교육 전문가 및 부산시교육청, 부산어린이대공원, 유치원·초등중·학교 교사 등 관계자 및 단체 등이 참여해 토론과 논의를 통해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과제를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 강성도 산림경영과장은 “남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교육의 도구·장(場)으로 활용해 통합적 교육 방식에 맞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경북 경주시 공무원들이 지역에 한수원(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원자력 산업 핵심 기관과 시설들이 유치됨에 따라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수원중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원자력 관련 주요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와 미래 비전 공유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이는 경주시에 한수원(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원자력 산업 핵심 기관과 시설들이 지역에 유치됨에 따라 국가 원전산업 중추도시로서의 이해도 향상은 물론 원전미래 도시로서의 비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공무원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가 원자력기술의 연구개발 현황과 발전상을 파악하고 원자력 산업과 역사문화가 융합된 경주의 미래상을 그려보고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원자력 관련 주요 연구시설 견학에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역임한 장인순 박사의 ‘내일을 위한 선택, 원자력’이라는 특강을 비롯해 ‘원자력 발전과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방향’, ‘원자력시설 해체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한울원전 1호기 방사능 사고 발생에 따른 대응 능력강화 및 유관기관과 협업체제 구축에 나섰다.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울원전 1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원전본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하는 훈련으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원전본부별로 2년에 1회 시행한다. 특히 지난 5월 한울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로 봉화군 일부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편입됨에 따라 봉화군청도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훈련은 자연재해와 주요기기 다수 고장이 겹쳐 발전소의 모든 전원이 상실되는 최악의 사태를 가정, 이동형 발전차량을 이용한 안전모선 전원가압, 화재진화, 비상의료구호, 증기발생기 긴급 급수, 주민 및 종사자 보호조치 등 실전과 같은 방재훈련으로 진행됐다.손병복 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한울원전 전 비상요원의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