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2025 구미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책의 확장을 주제로 펼치는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작가 북토크, 북마켓, 체험과 기획전시, 독서캠핑존, 숲놀이터,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으로 도서관, 지역서점, 독립출판사, 지역소상공인, 새마을문고중앙회구미시지부 등 여러 주체들이 참여하여 독서문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단연 대담형식의 북토크다. 첫날에는 소설가 최진영과 뮤지션 강아솔이, <음악소설집>으로 책의 확장을 시도했던 김연수, 편혜영 작가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김금희 작가와는 <대온실수리보고서>, <나의 폴라일지>, 종이책보다 오디오북을 먼저 출시했던 <첫 여름, 완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둘째날에는 뮤지션이자 10년 넘게 책방을 운영해 온 작가 요조가 박정민 배우와의 대담을 통해 출판인, 서점인, 작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의 확장을 이야기한다. 강아솔, 김목인, 성진환 세명의 창작자와는 책과 음악을 연결하여 확장 중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북마켓은 전국의 개성있는 서점과 출판사 26곳이 참여해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다가 오는 철인 3종 경기 개최를 앞두고 단원 15명 및 하천 감시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하천 근처의 주요 제방 도로 및 하천 주변(자전거 도로 등) 인근에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비활동은 철인3종경기 참가 선수 및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자율방재단 및 하천 감시원들은 하천변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화 활동, 불법투기 지역 청소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다산면 자율방재단 단장(이대원)은“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 예방과 환경 정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산면장(윤종백)은“다산면 자율방재단 이대원 단장과 단원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산면은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 내 재해 취약 지역점검, 재난 대비 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다산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성희)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MOU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알아가는 한국사’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48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국사의 기본 개념과 주요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여 고졸 검정고시 한국사 과목에서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였으며, 다가오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를 이어가며 자기 계발과 자립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정성희 센터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검정고시 학습지원, 직업 체험,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3일부터 7일간 지속됐던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K보듬 6000어린이집 6개소(모암어린이집 외 5개소)와 하나돌봄어린이집(이솝키즈어린이집) 1개소가 주말‧휴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총 23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휴 기간 보육 서비스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운영됐으며, 연휴 중 추석 당일과 추석 전‧후를 제외한 4일간 운영됐다. 이를 통해 자영업을 하거나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출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은 사전 예약을 통하여 안전하게 아이들을 맡기고 근로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명절에 전 부치기 등 주부의 가사 노동으로 인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전을 위해 잠시 육아로부터 해방되어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한 일부 부모들도 휴일 보육 서비스를 이용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한복을 차려입고 송편 만들기, 전 만들기, 차례 지내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풍성한 음식을 나누고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상진)는 10월 10일 주민들 대상으로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인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에게 건강한 삶의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학성분이 아닌 자연 유래 재료를 활용한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천연 원재료에 대해 배우고 내 손으로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흥미롭고 의미 있는 수업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감천면은 앞으로도 주민수요에 맞춘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천연화장품 만들기 수업은 총 4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매주 금요일 감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3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시‧군 통합 30주년 경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28만 시민이 다 같이 참여, 축하하고 화합하는 ‘제30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경축식 및 슈퍼콘서트’를 개최했다. 7,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기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즐겼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통합 경산시 30주년을 기념해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 광장(舊,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의 새로운 명칭을 공개하고 시민 모두가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내빈 및 시민들과 함께 제막식을 실시하였으며, 이어진 경축식에는 이동욱 시의회 부의장의 시민헌장 낭독, 경산시민상 시상(문화체육부문 안명욱, 사회복지부문 류수상, 산업건설부문 김근화, 특별상 윤진필, 김진택), 조현일 경산시장의 경축사, 조지연 국회의원 및 안문길 시의장의 축사, 시민의 날 기념 특별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의 이야기, 추억을 타임캡슐에 보관 후 10년 후 되돌려주는 타입캡슐 봉인 퍼포먼스와 물류비 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경산시는 10월 13일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 공원어귀마당) 명칭 표지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을 잇따라 열며 통합 경산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 시민이 이름 붙인 열린 광장‘온마루’ 이날 제막식은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마루광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서 시민행사, 공연, 문화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 영웅 6인, 타임캡슐에‘경산의 오늘’을 봉인 이어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주년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에서는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시민 대표 6명이 함께 1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 봉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임캡슐 봉인에는 ▲DNA 단서 하나로 40년 만에 형제를 재회시킨 이연규 경찰관, ▲휴무 중 원룸 화재 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0월 13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 및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회장 백정애)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및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고, 교육·연구·실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 교류, 홍보 및 협력 마케팅과 함께 울릉군 추천자에 대한 장학제도 운영 및 입학금 면제 등 상호 협의를 통한 공동 기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릉도 해안숲 및 생태 보전 사업, 학위과정 원격교육,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지역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문이 열렸다”며 “교육·환경·행정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울릉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업의 상징이었던 섬유공장이 ‘빛의 예술 무대’로 다시 태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주관한 ‘2025 GIM 구미산단 미디어아트 쇼'가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8일과 9일, 구미 방림공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틀간 2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구미산단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구미산단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을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탈바꿈시켜,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공장 외벽 8개 동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로 변신해 밤하늘 아래 하나의 거대한 빛의 도시처럼 물들었다. 무대에는 세계 정상급 미디어아티스트 6팀이 참여했다. 헝가리의 에퍼 디지털(Eper Digital), 스페인의 호타루 비주얼 게릴라(Hotaru Visual Guerrilla), 폴란드의 크사베리 컴퓨터리(Ksawery Komputerly), 한국의 한요한, 이스트허그(Easthug), 웨스트월드×강영길 등이 참여해 각기 다른 주제와 감수성을 담은 미디어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산업의 시간성과 공간의 변화, 인간과 기계의 관계 등을 다층적으로 풀어내며 관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전문 예술단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선정된 상주단체 ‘극단안동’은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연극과 뮤지컬, 음악극, 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창작 음악극 <사랑의 탕약>은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과 18일 오후 7시, 양일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1832년 초연된 도니제티의 코믹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원작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국적 정서와 전통미를 더한 창작 음악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속에서 관객은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이야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음악극 <사랑의 탕약>은 순박한 청년 ‘문호’가 부유한 양반댁 규수‘희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돌팔이 약장수에게 ‘사랑의 탕약’을 구입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다. 어설프지만 순수한 청년, 당차고 똑똑한 아씨, 능청스러운 돌팔이 약장수 등 개성 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및 예술을 통한 휴식을 제공하는 루프탑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허소영 재즈 다이어리>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옥상정원에서 펼쳐진다. 감미로운 멜로우 보이스와 독창적인 스윙감으로 주목받는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은 정통 스윙 재즈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며 재즈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기타리스트 나영찬, 콘트라베이시스트 지재일, 피아니스트 주혜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유려한 앙상블을 통해 스윙 재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Kismet의 명곡 ‘Baubles, Bangles and Beads’, 그리고 재즈 팬들에게 사랑받는 ‘Destination Moon’, ‘I’ve Got A Crush On You’ 등 허소영의 정규 앨범에 수록된 대표곡들로 구성된다. 이 곡들은 계절의 정서를 담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고전 재즈의 깊이,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재즈 애호가는 물론 처음 재즈를 접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이번 공연은 5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기 위한 ‘2025년 다시보기!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 친화적 문화 정착과 가족 건강성 증진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가족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5회차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우리 가족의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안동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12월 6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가족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해 주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안동시가족센터가 지역 내 가족들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한해였다. ‘2025년 다시보기!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도기욱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예천)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비롯한 교육, 돌봄 등의 통합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경상북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하여 10월 2일,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도 의원은 재활치료가 급성 질환 치료 이후 기능 향상과 합병증 예방, 삶의 질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속 의료이며, 특히 뇌 발달과 신체 성장이 활발한 아동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장애를 최소화하고 발달 지연의 격차를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의 안정적 설치ㆍ운영을 위한 ▲ 도지사의 책무, ▲ 위탁 및 예산지원, ▲ 진료대상 및 업무, ▲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어린이와 가족이 다른 지역으로 장기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 가족 해체를 방지하고, 경제적·정신적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또한, 권역 내 소아재활 전문 인력 간 실무 공유와 재교육 기회를 확대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정부가 식량과 주요 식품의 공급 불안에 대비하고 식량위기상황에 식량반입 등을 위해 15년간 해외농업자원개발기업에 2천억이 넘는 자금을 지원하며 해외자원확보에 투자했으나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실적 없이 폐업하거나 휴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투자기업의 부실로 이들 기업을 통해 국내 반입되는 해외자원은 전체 곡물수입량의 2%도 되지 않는다. 부실한 사업계획과 무리한 투자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가 국가식량위기대응과 해외농업자원 확보를 명분으로 지난 2009년부터 50곳(중복 제외)의 해외농업자원개발기업에 총 2,137억원을 저리(연리 1.5~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로 융자해왔다. 기업당 최대 380억원까지 지원됐지만, 현재 이들 중 25개 기업(중복 제외)이 폐업하거나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별첨자료 참고) 특히 굴지의 대기업들조차 줄줄이 실패했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러시아에서 밀·콩 재배를 이유로 68억원을 지원받았으나 단 한 차례 반입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교원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김천시에 있는 김천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된 ‘IB 철학 기반 수업 설계 전달 연수’ 역시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교사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 전문 학습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수 경험을 학교 현장의 수업 탐구 학습공동체 교원들과 공유하고, 학습자 중심의 수업 철학과 교수․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강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탐구와 체험․성찰․협업 중심의 참여형 워크숍으로 운영됐으며, 교사들이 직접 IB 수업을 체험하고 설계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지난 7월 경북교육청 주최로 열린 ‘IB OPEN CLASS’ 활동을 재구성해 교사들이 학습자의 관점에서 수업을 경험하고, IB Summer School 사례를 바탕으로 소규모 팀별 수업 설계 워크숍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