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 등 16명의 의원들이 5월 9일 ‘안동시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상가, 농림·어업·축산시설,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업장 등 사유재산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한 가운데, 중앙정부의 복구 지원이 지연되거나 실질적인 피해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 또는 이에 준하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주민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안동시가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또한 지원대상 시설유형, 피해사실 확인 절차, 손해사정사 등 전문가를 통한 자체 피해조사 근거 등을 규정하여, 실질적인 회복지원 체계를 구체화하였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안동시는 피해사실이 확인된 피해주민 및 피해기업에 대해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편성·집행할 수 있게 된다. 대표발의자인 김새롬 의원은“이번 조례는 재난 상황에서야말로 지방정부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최전선임을 분명히 하고, 그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그 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9일 포항시에 있는 포항고등학교 도서관 회의실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2.0 업무 담당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사례 확산 현장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관내 자율형 공립고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연간 4회 진행되는 전국 자율형 공립고 현장 방문 중 첫 번째 개최 기관으로서, 2024년 1차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교인 포항고등학교와 포항여자고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두 학교는 지자체와 지역 대학 협약을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 협약운영위원회 공동 운영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항 미래 핵심 산업에 부합하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포항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지역 기관과 기업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학력 향상과 IB 교육을 접목한 포항여자고등학교의 교육 혁신 사례 등을 통해 지역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남철 고령군수는 5월 12일 오전 9시, 우곡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우곡면 파크골프클럽 총회 및 월례회 경기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계약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안심제’를 올해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감사안심제’는 학교에서 자체 발주하는 계약 사업에 대해 초기부터 완료 시점까지 단계별로 컨설팅과 지도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성실히 이행한 사업에 대해 종합감사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학교 현장의 반복되는 실수와 행정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예방 중심의 감사모델로, 학교 행정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시범 운영은 총 11건(시설 공사 사전컨설팅 6건, 일상 감사 사후 점검 5건)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설공사 사전컨설팅’은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가 발주한 추정가격 3천만 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대상 학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일상감사 사후점검’은 공․사립학교에서 직접 발주한 공사와 물품, 용역 건을 대상으로 일상 감사를 받은 후 이행 결과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5년 7월 중 사업 규모와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성치우 감사관은 “감사안심제는 학교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9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8주간에 걸쳐 도내 초․중등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상담과 치료 지원, 그리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 운영을 목표로 진행되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도박 예방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교육을 하거나,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소속 외부 강사를 초청해 교육이 이뤄졌지만, 전문강사 인력풀 부족과 전문 기관 인력 지원의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 내에서 직접 전문적인 도박 예방 교육을 할 수 있는 내부 인력 양성을 통해 학교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 과정은 △중독학 개론 △중독심리학 △중독상담 △치료와 회복 등 청소년 중독 전반에 대한 심리적 이해와 상담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구성되며, 연수 이수자들은 오는 2학기부터 각급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도박 예방 교육 전문 강사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중․고등학교 입학 전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경북형 입진학 포털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고입 전형 포털을 고도화하여, 온라인 중입배정 원서 접수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기 운영 중인 온라인 고입 전형 포털과 대학교 입학 지원 정보를 안내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억 7천만 원으로, 온라인 시스템 구축(1억 1천만 원) 과 나이스 기반 프로그램 기능 개선(6천만 원)이 주요 부분이며, 올해 11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중입배정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가 직접 출력된 원서에 내용을 작성해 초등학교로 제출하면, 담임교사가 원서를 확인하여 나이스 중입배정 시스템에 등록 후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은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정보 확인과 제출 절차에 어려움과 행정적 부담을 안겨 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온라인 중입배정 원서 접수 시스템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중학교 입학 원서의 등록, 제출, 접수, 결과 확인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나이스 기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지역 전통문화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류에는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초등부 5~6학년 학생 13명이 참가하며, 안동과 영주․경주 지역의 교육시설 견학과 문화유산 체험, 그리고 국내 초등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인 11일 입국해 안동의 명소 월영교 야경 투어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를 견학한 후 영주 선비세상에서 선비 리더십 강의와 한지공예, 국궁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숙박하며 고택 체험을 하게 된다. 13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을 탐방한 뒤,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 수학을 주제로 한 창의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하회마을 탐방을 마친 후 경주로 이동한다. 특히 이번 일정 중 연변한인상회 교민과 연변한국국제학교 교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약 200만 원을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나눔 행사도 포함되어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1주 동안 도내 전 학교와 2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보호 주간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적 노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 셋째 주를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권 존중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주간 동안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홈페이지와 현수막을 이용한 교내 홍보 △SNS 또는 메신저를 활용한 ‘사랑의 말 건네기’ △사제간 사과와 감사 편지 쓰기 △교육활동 보호 글쓰기 및 표어․포스터 대회 △등굣길 이벤트 △사제 동행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캠페인과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실시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기활 중등교육과장은 “개정된 교원지위법의 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2일 오전 11시 30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상반기 중등 교감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13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름도 적지 않는다. 반납일도 없다. 책을 빌려도 되고, 가져가도 되고, 다 읽은 책을 다시 꽂고 가도 아무도 묻지 않는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이런‘이상한(?) 도서관’이 생겼다. 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 안에 마련된‘아이사랑 도서관’이 그곳이다. 지난달 15일 정식 개관한 이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약 3천 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500권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직접 기증한 책이다. 운영 방식은 파격적이다. 누구든 책을 꺼내 읽고, 가져갈 수 있다. 다 읽은 책은 다음에 들러 다시 꽂고 가도 되고, 자신이 소장한 책을 대신 두고 가도 된다. 대출 기록도, 반납 기한도 없다. 전적으로 자율에 맡긴 방식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일상적으로 찾기 어려운 공간이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은 가족 여행길에 잠시 머무는 이곳에 책이 머물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에서 이 도서관을 구상했다. 회원들은 가정과 아파트 작은도서관 등에서 어린이 책을 모았고, 낡거나 부적절한 책은 제외한 뒤 깨끗하고 유익한 책만 선별해 정리했다. 분류와 진열, 책장 설치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개관 이후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산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경산자인단오제’홍보를 위해 5월 10일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개최되는‘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에 참여했다 ‘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는 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와 단오제연합회(경산자인단오제, 강릉단오제, 영광법성포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 전주단오제)가 공동 주관하는 축제로 단오문화 확산과 글로벌 축제로서의 단오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북인사마당에서 남인사마당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경산자인단오제 호장행렬과 광주사직단오제의 취타대 등 2백여 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에게 단오의 흥과 볼거리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후 남인사마당에서 펼쳐지는 경사자인단오제의 여원무와 팔광대, 강릉단오제의 관노가면, 택견을 비롯한 국가무형유산 공연들과 창포머리감기, 떡메치기 시연, 수리취떡 시식, 단오 부채만들기 등은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단오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 추미애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 첫날(12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최저 득표율을 기록했던 대구 군위(13.89%), 경북 의성(16.55%), 경북 상주(20.15%)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본격적인 민심 청취 행보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민주당이 외면받은 지역일수록 먼저 찾아간다”는 골목골목 선거 전략의 첫 실행으로, 지역 유권자의 삶의 현장에서 진짜 민심을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골목골목 선대위의 취지를 군위에서부터 본격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군위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의성과 상주 방문 일정에서 추미애 총괄선대위원장은 지역 농민과 상인들이 모이는 전통시장, 산불 피해를 입은 마을, 귀농 청년 공동체, 다문화가정, 정치인 방문조차 드물었던 산골 마을 등을 차례로 찾아가며, 각기 다른 세대와 계층의 삶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직접 정책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득표율 최저지역에서 가장 오랜기간 당적을 유지한 원로 당원과 계엄사태 후 신규로 민주당에 입당한 당원의 얘기도 들을 예정이다. 추미애 총괄선대위원장은 “그동안 당이 못 간 골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5월 8일 경북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대형재난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등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정보 공유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관정 등 수자원 현황 공유 및 사용 지원 ▴수량 확보를 위한 수문 개방 협조 ▴소방차 연결 흡수관 설치 장소 협조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합동 훈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특히, 장시간 사용으로 소화전 등 기존 소방용수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저수지와 관정을 활용한 대체 수원을 통해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경북 산불 당시 농업용수 125만 톤을 헬기 담수 및 방류 형태로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재난은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없이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형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12곳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0일까지 경산시에 있는 사업장에서 숙련도 시험 평가를 한다. 숙련도 평가의 목적은 측정대행업체의 분석능력 향상과 측정결과에 대한 정확도 및 신뢰성 확보에 있다. 2007년부터 연구원과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공동실시하는 민간기관 숙련도 평가는 ▵측정전 안전관련 사항, ▵측정장치, 유량측정 등 시료채취과정, ▵결과 산정 등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80점 이상을 적합으로 판정한다. 1차평가 결과 80점 미만 부적합 업체는 자체 교육 후 2차평가를 하게 되며, 2차평가도 통과를 못하면 부적합 판정을 받으며 6개월간 영업정지가 내려진다. 한편 2024년도 경북지역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평가는 12개 대상기관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숙련도 평가를 계기로 측정대행업체의 역량강화 및 측정결과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업체 전문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