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상반기 ㈜포스코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3월 20일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는 전기융합에너지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특수건설기계공학부, 소방재난안전과 등 재학생과 졸업생 200여명이 참석해 ㈜포스코 취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설명회는 ㈜포스코의 생산 및 공정, 설비 기술에 요구되는 현장 직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구미대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계기로 포스코와 산학협력 및 정보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매년 두 번 구미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졌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매우 만족하다”며 “하반기에도 구미대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민수 인재개발처 취창업지원센터 교수는 “채용정보와 결합된 설명회 및 특강을 진행해 준 포스코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구미대는 학생들의 단순한 취업을 위한 채용설명회가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채용설명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하여 레드서클존(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알기 사업)을 3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관내 마을회관 30개소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레드서클존’이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고령 군민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총 5개소 보건지소(덕곡, 운수, 성산, 우곡, 쌍림) 관할 마을회관에서 실시된다. 고령군 사망원인 3위 심장질환, 6위 뇌혈관질환인 만큼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평소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수시로 측정하여 인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광역시 군위군이 2025년 3월부터 자원순환 활성화와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기존 교환 품목(종이팩,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새 건전지, 화장지, 재사용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를 공유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종이팩과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모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새 건전지, 화장지, 20L 재사용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종이팩(우유팩·주스팩·두유팩 등)은 반드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펼쳐서 건조한 후 배출하면 되고,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한 후, 라벨을 제거하여 찌그러트리고 뚜껑을 닫아 배출하면 된다. 재활용품은 가정에서 모아오는 자원만 가능하며, 수거함 등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오는 경우 보상 교환이 불가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재활용품 교환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신경 써 아름다운 군위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연합회장 박용덕)는 3월 19일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부위원장, 간사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2025년 주요 운영계획 보고 △임원 선출 △운영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 위원회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지역현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덕 연합회장(소보면)과 최영택 사무국장(군위읍)이 연임하였으며 사공정한 남성 부회장(효령면)과 홍애신 여성 부회장(부계면)이 선출되며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를 이끌어 간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하 인사를 통해 “군부대 유치에 한마음으로 뭉쳐 끝까지 힘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박용덕 연합회장은 “앞으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발전과 변화에 앞장서는 주민주도의 주민자치연합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위군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한복의 일상화 도모를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상주, 우리의 한복, 다시 입는 기쁨’접수 모집을 진행한다. ‘상주, 우리의 한복, 다시 입는 기쁨’은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가정마다 입지 않고 보관 중인 한복을 모집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한복의 가치를 살펴 실생활에서 다시 입을 수 있도록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주시 내 주소를 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벌(상‧하의)을 20만원 이내에서 수선받을 수 있고, 한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수선받을 한복과 함께 한복진흥원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한복은 한복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한복 전문가를 통해 한복의 상태와 수선 범위를 상담 후 분류 작업을 거쳐 수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접수된 한복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한복 또는 우수 작품은 상주시 슬로라이프 페스티벌(5.23.~5.24.) 개막에 맞추어 한복진흥원 내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원 홈페이지(hankukhanb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복진흥원 안내데스크로 문의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3월 19일 오전 8시 상산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먼저 안전한 등굣길 조성 및 교통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고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배려 운전 유도와 홍보를 중점으로 진행하면서 도보 통학 또는 자전거 통학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 습관도 함께 안내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 조성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상주시와 상주경찰서 및 상주교육지원청 합동으로 녹색어머니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3월 29일 개최하는‘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과 연계하여 ‘비박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상주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를 실시하여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 대상지인 관내 주요 벚꽃길 명소로는 시내 북천 일원과 개운천변, 공성면 장동리~모동면 상판저수지 68번 지방도, 이안면 이안리~함창읍 오사리, 외서면 이촌리~은척면 하흘리 등이 있다.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아름다운 상주 벚꽃길의 사진 또는 영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내 주요 구간은 3월 말경 벚꽃이 만개할 예정이며, 함창읍, 이안면, 외서면, 은척면 등 북부지역은 그 이후까지 지속될 예정이기에 시기를 잘 맞추면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상주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는 비박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와 더불어 우리 시 벚꽃길 명소를 활용한 SNS 인증 이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강진호)는 전남 영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3.14.)으로 소싸움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3월 20일 오전부터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침에 따라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향후 경기사업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것이다. 방역활동에는 강진호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우사동을 포함한 주요 시설과 인근 시설물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싸움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여 사육농가의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강진호 사장은 “구제역 확산 방지는 지역 축산업 보호뿐만 아니라 공사의 원활한 경기사업 운영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월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국제 수소 기술 콘퍼런스 ‘하이드로젠 데이즈(Hydrogen days) 2025’에 참가해 청정수소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하이드로젠 데이즈는 수소 기술의 상업적 구현에 대한 정보 교류와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체코수소협회 주최로 해마다 프라하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토요타, 비엠더블유(BMW), 압축기 전문 기업 엔이에이(NEA)와 유니페트롤(Unipetrol) 등 글로벌 기업과 체코 산업통상부, 외무부, 유럽투자은행 등 정부 기관도 참석한 가운데 ‘수소-정치에서 비즈니스로(Hydrogen – from Politics to Business)’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김형일 그린사업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진행 중인 청정수소 실증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한수원의 수소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 세계 수소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유럽 내 수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선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이 경북도내 로컬크리에이터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로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광역의회 개인부문 우수상에 선정되어, 3월 20일 경상북도의회에서 전수식을 가졌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지방의회에서 의원발의로 제ㆍ개정된 조례 가운데 우수조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이 위원장은 2023년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2024년 ‘경상북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지원 조례’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자치입법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Local Creator)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도내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창업자들을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방안과 세부 지원사업, 사무 위탁, 예산지원 등의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로컬’(local)과 창작자인‘크리에이터’(cr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는 3월 20일,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화목보일러 및 화목난로를 사용하는 가구를 방문해 안전 사용 홍보를 했다. 이번 홍보는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주택과 그 주변 산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소방본부는 1월부터 2월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47건으로, 전년 동기(5건) 대비 42건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 발생한 재산 피해는 약 9백만 원에서 2억 1,700만 원으로 급증했으며, 안타깝게도 화재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경북소방본부는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10일부터 소방서장과 119안전센터장 등을 중심으로 마을 단위 화재 안전 현장 지도,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 안내방송, 의용소방대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방문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수칙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휘발유, 목재 등 가연물은 화목보일러로부터 2m 이상 떨어져서 보관하기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는 닫아두기 ▵3개월마다 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풍수해 분야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14개 시군 16개 지구에 대한 사업계획 발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각 시군 담당 과장이 사업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민간 전문가들이 ▴사업 필요성 ▴타당성 ▴비용 절감 효과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안전부 중앙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기존에 부처별로 추진되던 펌프장, 하수도, 하천 정비 사업을 하나의 생활권 단위로 통합해 시행하는 재해 예방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 줄임과 중복투자 방지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가 있고 재해 취약 요인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상북도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 지구(사업비 1조 559억 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경주시 모아3지구 등 9개 지구가 신규 선정되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장애인일자리 박람회가 3월 26일 오전 10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종혜)가 주관,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대원)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가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술, 생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40여 곳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이 참여한다. 이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보하고 사회적으로 포용적이고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나눔공동체 △명인 안동소주 △안동 제비원 △청해식품 △탁촌장 △한국 애플리즈 등의 식품 제조업과,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인 △청옥보호작업장 △참사랑보호작업장 △인교보호작업장 △영가재활원 등이 있다. 또 지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경상북도 안동의료원과 더불어 여러 분야의 기업체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 상담에 나선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자원 산업사’는 평소 장애인 고용을 우선으로 하는 곳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북 지자체 중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축하하기 위해 관내 특수학교 장애 학생 20여 명이 그동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3월 9일 서울에서 출발해 4월 30일 일본 동경까지 53일간 총 1,158km 구간을 걷고 있는 ‘제10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 행렬단 30여 명이 3월 19일 안동에 도착했다.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는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 사절단, 조선통신사가 다닌 옛길을 다시 걸어보는 행사다.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7년 시작돼 2년마다 열렸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시 열리지 못하고 2023년 재개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3월 19일 안동에 도착한 행렬단은 20일 하회마을 등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21일 의성으로 향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행렬단을 환영하며 “조선통신사가 지나갔던 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뜻과 역사를 살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남은 기간도 건강하게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콜롬비아대사가 지난 3월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찾았다. 이번 콜롬비아대사 가족의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2024년 5월 3일부터 1박 2일간 ‘주한외국대사부인회(ASAS)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콜롬비아대사의 부인은, 안동을 다녀간 이후로 외교관들과 주변 지인에게 “한국을 알려면 안동을 가야한다”며 안동 홍보를 자처해왔다. 로드리게즈 대사 또한 안동을 방문해야 한다는 부인의 설득에 대사의 50세 생일을 기념해 안동에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즈 콜롬비아대사는 “지난해 아내가 안동을 방문한 후 보여준 사진과 이야기를 들으며 꼭 와보고 싶었다. 직접 경험해보니, 안동은 한국의 보석과도 같은 도시다. 보다 많은 외국인이 안동을 방문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달 본국의 외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이들에게 안동을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하고 싶다”며 안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주한외교사절단 팸투어는 외교관들의 일회성 방문이 아닌 ‘재방문’을 위한 계기로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