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의흥면 지호3리는 5월 13일, 마을입구에서 전통 장승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 속에 진행됏으며, 마을의 수호신이자 길잡이 역할을 해줄 장승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워진 장승은 남·녀 한 쌍으로,‘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장승에는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건강, 풍요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장종열 지호3리장은 “이번 장승 제막식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장승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상징물”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군위군청 직원들이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며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지 못한 직원들이 인근 지역의 지자체와 협의하여 서로의 자치단체에 기부함으로써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에 대한 애정을 넘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며 새로운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덕군에 문화관광과와 재무과가 상호기부하였으며, 5월에는 주민복지실과 농산유통과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상호기부하고, 군위군 보건소외 몇 개의 부서가 합심해 경상북도 김천시와 상호기부하여 서로의 고향을 응원했다. 고향사랑 상호기부는 단순히 기부 행위를 넘어 지역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군위군 관계자는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의 고향에 나누는 상호기부에 앞장서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온라인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흥면사무소는 5월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의흥면 매성리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손숙희 의흥면장은 “농촌지역의 인구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관내 농가에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15일, 가은읍 작약농장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치유농업, 아로마식물교육 등 총 3개 과정으로 2025년 반려식물 활용한 치유농업교육을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및 가은읍 작약농장, 포항시 치유농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직 치유농업이 생소한 우리 지역의 시민 및 농업인에게 치유농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치유농업 전반에 관련된 이론을 널리 알리는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 및 농업인으로,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문경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접수가 진행됐으며, 교육은 5월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치유농업사를 초빙하여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시민 및 농업인에게 치유농업의 개념과 이해, 반려 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여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치유농업의 확산 및 반려식물에 활용하는 방안은 물론 노인, 장애인 등의 치유가 필요한 수요층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삼흥시스템 김용대 대표가 5월 14일, 예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삼흥시스템은 가로등․보안등 자동점멸기, 분전함, 경관조명 등 도시조명 인프라를 연구․생산하며 ICT 기반 통합제어 솔루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기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지역과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용대 대표는 “기업이 성장한 만큼 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며, “이번 기탁이 예천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정성을 보내주신 ㈜삼흥시스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5월 한 달간 각 가정의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예천군 자체 사업으로, 지난 2월에 1차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5월에도 2일부터 31일까지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하반기까지 총 4회에 걸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각 가정에 고장난 장난감을 수거해 무상으로 수리함으로써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환경까지 보호한다는 취지이다. 한 이용 회원은 “가정 내에 고장나서 방치된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장난감을 재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장난감 무상 수리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양육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2023년 개관 후 현재까지 총 900여 개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대여해 왔을 뿐 아니라 실내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월 14일 오후 4시 30분, 단샘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자리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특화형 통합돌봄클러스터 조성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6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저출생에 따른 원아 감소 등 보육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혜숙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및 보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등으로 날로 늘어나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김천시민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 김천시민 자전거 보험은 김천시에 등록된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지역 상관없이 자전거 관련 사고로 인한 4주 이상 진단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이나 후유 장애 시 최대 1,000만 원 △4주 이상 상해 진단 받은 경우 진단위로금 10~30만 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10만 원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 원이다. 보험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자전거 사고 당사자(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시청 누리집에서 받아볼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016년부터 자전거 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44건의 사고에 대해 42,750천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도 자전거 보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5월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동영호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0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5~6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초등학교 등교 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독도를 지키자▴인조 잔디 설치등 5건을 발표하고▴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3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장 의석에 앉은 학생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들이었으나,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을 거치며 차츰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회의에 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대진 의원은 “오늘 진행된 안건처리 찬반토론과 전자표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조율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체감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은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초기 진압에 유용한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국소적으로 방출하면서 소화하는 장치로 주로 보일러실, 음식점 주방, 변전실 등불길이 생기는 곳 2.5m 높이에 설치해야 한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소공간의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소화하는 간이소화용구로써 분·배전반 등 체적이 적은 곳에 초기 소화로 효과적이다. 그리고 아크차단기는 아크(전기 불꽃)를 감지하는 기능이 없는 기존의 누전차단기를 보완한 전기 안전장치로써, 전선 피복 손상, 연결 결함 등으로 발생하는 아크를 검출하여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하여 전기 화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장소에 맞게 적절히 설치해야 한다”며 “초기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설 때이다.” “재난 앞에 국민이 홀로 서지 않도록, 지방이 버려지지 않도록.”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53만 도민과 함께 특별법 제정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것이다. 2025년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영남권 전역으로 삽시간에 번지며, 주택과 산림은 물론, 농업과 어업 등 지역생업기반까지 모조리 삼켜버렸다. 이는 단순한 재난을 넘어, 지방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다. 이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5월 14일 제334차 월례회에서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의 제안으로 ‘영남권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김경도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초고령화와 지방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이 현행 제도로는 피해 회복은커녕 생존조차 담보할 수 없다”며 “이제는 국가가 책임 있게 응답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공동 건의문에는 다음과 같은 강력한 요구 사항이 담겼습니다. △ 피해 주택에 대한 현금·현물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보다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접수한다. 2025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는 제285회 문경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제보 대상은 시정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위법·부당한 사항, 기타 시민생활 불편 사항 등이며,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인신공격과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참여마당 →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이용하거나 방문 및 우편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할 수 있다. 이정걸 의장은 “문경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들으며, 시민 대의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자 한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5월 14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 소재 벼 육묘장에서 ‘감포읍·문무대왕면 벼 육묘 지원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과 이종주 문무대왕면장, 김재호 동경주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화합과 지역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벼 육묘 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영세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년 시행되었고, 2024년까지 총 5억1천만원 가량을 지원하였다. 또한, 지역시설을 이용한 벼 육묘 지원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월성본부는 올해에도 감포읍·문무대왕면 농업인 300여 가구에 벼 육묘 약 5만4천판(8천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정원호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단체장들과 벼 육묘 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의 고충을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월성본부는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농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호 동경주농협조합장은“지역사회를 위한 월성본부의 아낌없는 지원에 농민들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동경주 지역 농업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미래세대들에게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우리 지역 나라사랑- 80년간의 보훈일주’를 추진한다. 임청각, 주토피움, 예끼마을 등 지역 현충시설과 광관명소를 연계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안동시, 경북도청신도시, 예천군 거주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신청 가능하며, 5월 31일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5월 26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답사코스 등 세부사항은 수행기관인 ㈜로프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5월 13일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2025년 정신건강위기대응협의체 회의’를 열고,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구미보건소를 비롯해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미래로병원 등 민·관 기관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미시 자살 통계 및 정신위기 대응현황 공유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 정비 △실제 협업 사례를 통한 지역 대응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기관 간의 현장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이 제안되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구미시는 2023년부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개소하고, 경북경찰청의 ‘응급입원현장지원팀’과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개입팀’을 통합 운영하며 정신건강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시민 한 명 한 명을 지켜내기 위해 민과 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더욱 촘촘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무료 상담은 1577-0199,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