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고,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경북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로,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건설업체가 하도급 계약 체결 시 부담하는 보증수수료를 시가 대신 부담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건설업체는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원도급사는 지역 업체와의 협력에 따른 인센티브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관련 조례 개정과 시행규칙 제정도 병행한다. 관내 공사현장의 수주 현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민간공사까지 포함한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점검 대상, 시기, 방법 등에 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해 공정한 수주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업체 보호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건설산업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지역 업체의 수주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4월 1일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를 전면 시행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등기우편 방식의 종이고지서를 대신해 카카오톡과 네이버 알림을 통해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전자문서를 송달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쳤다. 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과태료 납부율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체납률은 1.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체납분까지 전자고지 대상을 확대해 체납률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전자고지 수신 후 열람률이 현재 62%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열람 방법을 함께 안내하고 납부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4월 중 도입한다. 이를 통해 열람률과 납부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전자고지와 종이고지를 병행하면서 이미 납부한 과태료가 중복 고지됐다는 민원이 일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전자고지를 열람한 경우 종이고지서는 별도로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석기식 교통정책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는 납부 편의를 높이고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김재욱)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검사’를 4월 2일부터 4월 21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권선호 칠곡군의원, 하용환(삼화회계법인), 윤원섭(조은세무법인 칠곡지사), 권순택(前 공무원) 4명이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4년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 등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개선사항과 성과를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폐수에 존재하는 중금속과 유기 오염물질을 동시에 정화할 수 있는 디클로로모나스(Dechloromonas) 속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연구진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폐수처리 시설(평택 통복 하수처리장)의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미생물을 배양하여 환경 정화 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우선적으로 증식·선별했으며, 그 과정에서 이번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디클로로모나스 속 균주(TW-R-39-2)는 오염물질에 포함된 카드뮴, 납 등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제거하며, 폐수 속 염화페놀 등 염소화 화합물도 80% 이상 감소시켰다. 기존 화학적 처리법은 비용이 높고 2차 오염 위험이 있어 한계가 있지만,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정화 기술은 지속 가능하며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된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이달 초에 특허로 출원*했으며, 실증화 연구를 통해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허명: 중금속 내성 및 흡착능과 염소화 화합물 분해 활성을 가지는 신규 디클로로모나스 속 TW-R-39-2 균주 및 이를 이용한 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외국인(필리핀)산모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에서 다섯째 아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지난 3월 26일 오전 6시 18분쯤 고령군 다산면 농막에서 “하혈을 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선남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소방위 김태용, 소방장 강호권, 소방교 김재성)은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던 중 산모의 짧아진 진통 주기로 곧 출산이 임박함을 짐작하고 응급분만을 준비하여 구급차 안에서 소중한 새 생명 탄생을 도왔다. 구급대원들의 빠른 대처에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분만 특별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경북소방본부는 2020년부터 출산율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의 하나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두형 서장은 “평소 꾸준한 분만 응급처치 역량교육과 실습으로 긴급한 상황에서도 구급대원들이 침착하게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이 건강하게 탄생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소방서가 8월 29일까지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신청을 받는다. 선정요건은 최근 3년 동안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 등의 위반행위가 없을 것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3년 동안 보관하고 있을 것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우수업소에게는 소방안전교육(1회), 화재 안전 조사 면제(2년) 및 보험료율 차등 적용 등의 혜택을 주며, 관계인에게는 소방서장 표창 및 표지 부착과 함께 우수업소 업소 명칭, 영업주 이름, 우수업무 내용 등이 소방서와 우수업소 홈페이지 그리고 언론보도 등에 게재된다. 영업주가 신청서 작성 후 우편이나 팩스, 소방서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도소방서 홈페이지나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3월 31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 신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에 이규명 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뒤,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세종시산림공원과장, 산림생태복원과장,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신임 이 원장은 우리나라의 산림 행정 분야에서 산림품종 보호와 유전자원 보전 등 산림보전‧복원 분야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명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주요 사명인 산림생물자원의 보전‧복원‧활용 역할을 강화하고, 산림청의 주요 과제들과 발맞춰 체계적인 성과를 창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의 복원뿐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2025시즌 홈경기 첫 승리를 거두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3월 30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이하 강원)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6R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홈 승, 5경기 연속 무패 등 의미를 만든 경기였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다. 백포는 조현택, 박찬용, 김민덕, 박수일이 구성했다. 중원은 서민우와 김봉수,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모재현이 선발로 나섰다. 공격진은 유강현과 이승원이 출전했다. 지난 경기와 비교하여 약간의 변화가 있는 명단이었다. □ ‘산불 피해 아픔 동참, 이벤트 취소-축소’,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 김천상무는 박수일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홈경기 이벤트를 축소하여 진행했다.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초반 다소 잠잠한 양상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전반 15분, 모재현의 슈팅을 기점으로 변화했다. 볼 점유율을 놓고 다투던 전반 19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공단이 운영·관리하는 추풍령테마파크와 감문국이야기나라에서‘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3월 26일, 3월 28일에 추풍령테마파크와 감문국이야기나라에서 각각 진행됐다. 추풍령테마파크에서는 겨우내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하며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 벽천, 주차장 등의 환경정비와 시설 안전 점검이 이루어졌고, 감문국이야기나라에서는 금효왕릉 개장 전 정비, 관목 잡초 제거 등 환경 상태를 점검 및 개선했다. 이사장 김재광은 “이번 봄맞이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풍령테마파크와 감문국이야기나라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관리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풍령테마파크와 감문국이야기나라는 환경정비 외에도 봄철 시설물 안전점검, 화단 정비, 재난예방 활동 등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2025년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 시행에 앞서, 기업들의 ESG 경영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3월 31일 ‘2025년 구미상공회의소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 이해도를 높이고, 2025년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의 세부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 수행기관인 SK㈜ C&C 김동현 매니저가 ESG 경영의 필요성과 플랫폼 기반 ESG 경영 컨설팅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총 5개사를 선정해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비용 330만원(VAT 포함) 중 70%를 구미상공회의소가 부담하며, 나머지 30%는 참여 기업이 부담하게 된다.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으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경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4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안전행정실, 복지건강국의 ‘2025년도 경상북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을 심사했다.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지난 3월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역대 최대 규모의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피해 주민들에게 생활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하게 예산 편성이 됐으며, 초대형 산불피해주민 긴급생활지원 820억원, 초대형 산불피해 긴급복구 180억원 등 총 1,079억 7,300만원 증액 편성됐다.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상실한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위원들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이번 초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와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이재민들의 소식에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3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여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총 2,200여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긴급 임시회를 마친 후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들과 40여명의 의원들은 舊.안동역 전정에 마련된 안동시 희생자 합동분향소, 청송군보건의료원에 마련된 청송군 희생자 합동분향소, 영양군청 전정에 마련된 영양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차례로 조문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조문을 마친 뒤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희생자 가족들과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대미문의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생각할 때, 산불 피해 복구에 경상북도 집행부와 도의회가 따로 있을 수가 없다. 경상북도의회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올해 도내 43개 학교에 총 41억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복도와 홈베이스, 운동장 등 학교 내 여유 공간을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 잡힌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 문화를 확산하여 학생 간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 형성과 창의성 발휘를 지원하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도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43교가 선정됐으며, 이들 학교의 교실 24실과 운동장, 복도 등 여유 공간 58개소를 대상으로 공간 재구조화가 이루어진다. 선정된 학교들은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되어 2024년까지 총 397개 교실과 583개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했으며, 기존의 공급자 중심 학교시설을 수요자들의 ‘배움과 놀이, 휴식’이 하나 된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변모시키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 학교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로 편성된 예비비를 활용해 청소비와 공기청정기를 추가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해 학교 내․외부 피해 구역의 신속한 복구와 학습 환경 정상화를 위해 추진되며, 그을음 제거와 제습, 탈취, 재제거 등 전문 청소 작업에 필요한 비용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기질 개선과 위생 관리를 위해 산불 피해 지역 학교에 공기질 측정과 공기청정기 임차료, 방역 소독비를 긴급 추가 지원한다. 공기청정기는 주민 대피소로 활용되는 체육관 등 우선순위가 필요한 시설에 먼저 배치될 계획이다. 공기청정기는 최장 1년 임차 방식으로 지원하여 초기 설치 부담을 줄이고, 유지․관리까지 포함하여 학교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피해 복구와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 대책은 산불 피해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되는 등 학습 공간이 부족하거나 학습 동기 저하를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피해 학생 거주지 인근에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학습 공간은 인근 도서관이나 스터디 카페 등과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수능 대비 참고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의욕 증진을 위한 간식비 등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 학생들의 진로와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과 연계한 1:1 진학 멘토링을 실시하고, 해당 지역 맞춤형 대입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EBS등과 연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적극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 학생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