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와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하게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집행부는 △산불 발생 개요 △주택·농축산시설·가축·문화재 피해 현황 △이재민 지원 대책 △피해 복구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호물품의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고 대피소별 균형 있는 배부를 당부했다. 또한, 산불 피해 조사 기준과 기한을 적극 홍보하여 피해 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폐기물 처리를 진행해 신속한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다가오는 농번기를 대비해 농사용 발전기 및 농기계 공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도 의장은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안동시의회는 안동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 31일 최근 발생한 의성산불로 인해 살던 집이 전소되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115명에게 가구당 100만 원씩 총 8,300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통해 주택 전소 가구의 학생 명단을 파악하고 긴급 심의회를 열어 대상자를 확정하고, 긴급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은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복지119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대한 사고나 재해․재난으로 인해 생계유지와 학업 수행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이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학생 244명에게 9,700만 원, 2023년 집중호우 피해 학생 96명에게 7,000만 원, 2024년 긴급복지지원 학생 179명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위기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 피해가 긴급 상황인 만큼 피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오부명)은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자진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5개국(영어・태국・중국・베트남・러시아) 언어로 번역된 자진신고 포스터도 홍보에 활용한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에는 5월 한 달간 불법무기 소지를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불법무기를 제조・판매・소지할 경우 총포화약법에 따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조부모손자녀 돌봄 사업’ 참여자를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조부모손자녀 돌봄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외)조부모로, 10세 이하(’14.1.1. 이후 출생) 손자녀가 예천군 또는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면서 맞벌이·다자녀·한부모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단, 조부모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거나 중앙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등에 참여 중일 경우 신청이 제한되며 손자녀가 돌봄 취약가정이라도 가정 내 아동을 돌볼 부모가 있는 경우(10세 이하의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예외) 또는 24개월 미만의 부모급여 수급 가정도 제한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5월부터 5개월간 일 3시간, 주 5일 본인의 손자녀를 돌보면 월평균 76.2만 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신청은 일자리 참여자(조부모)와 대상 아동의 부모가 함께 예천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조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박물관(관장 이재완)은 가족 방문객이 전시회 관람과 교육프로그램 참여, 산책과 야외 놀이 등을 통해 모든 계층이 이용하는 문화복합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4월 2일 정식 개장하는 ‘별(鼈)바다 상상놀이터’는 세계 여러 민족에게 전해지는 ‘별주부전’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토끼, 거북이, 원숭이,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표현함으로써 다문화 시대의 열린 공간으로 기획됐다. 또한, 놀이터 벽화에 표현된 기린은 높은 곳을 바라보며 넓은 시야를 가지는 지혜를, 코뿔소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원숭이는 재치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상어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인내와 집중력을 상징하여 벽화와 놀이공간의 조합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놀이터가 설계에서부터 감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조성된 만큼, 놀이터와 관련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화 자원으로 정착시키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는 4월 1일부터 예천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2025학년도 장학생 및 우수 교직원 모집’ 공고를 하고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 4. 1.)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예천군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있는 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재)예천군민장학회(예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초·중·고 장학생의 경우 관내 학교 재학생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특기생(초·중·고등) ▲성적우수·향상(중등) ▲지역명문고육성(고등) ▲희망(고등) ▲성적우수(대학) ▲꿈나래(대학) ▲우수 교직원 등 총 11개 분야에서 190여 명을 선발해 총 2억 1,58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은 선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예천군민장학회 이사회의 최종의결을 거쳐 결정되며, 5월 중 개별 통보하고 예천군청과 (재)예천군민장학회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 등 선발에 관한 세부사항은 ‘(재)예천군민장학회 홈페이지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채은주)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및 재직 여성을 위한 2025년 여성 직업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여 총 7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훈련생에게 부담되는 예치금이 없어지고 훈련생의 책임성 있는 참여에 대한 긍적적 유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에 20일 60시간 기준 출석률 80%를 충족 시 참여촉진수당 10만원(최대 3개월)과 훈련 종료 후 사후 관리 참여 기준 충족 시 훈련사후관리촉진수당 1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훈련 과정은 △AI활용기술&온라인 마케팅 실무 △마스터 단체급식 조리사 △정리수납 취·창업과정(신박한 정리) △산모&신생아 돌봄 관리사 과정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집 과정별로 인원, 일정, 교육기간은 여성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희망자는 새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 후 면접 심사를 거쳐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훈련생들은 수강료와 교재비를 전액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여성 구직자들에게는 물론 지역사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지정된 병산서원(대표 류창해)은 최근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로하고 재난 극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2025년 을사년 춘기 향사를 고유제로 대체해 봉행했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24일 안동으로 비화해 28일에야 주불이 진화됐으며 1,100여 채가 넘는 주택이 피해를 입었고 4,000여 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 이번 고유제는 음력 3월 상정일(上丁日)인 3월 29일, 서애 류성룡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존덕사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유사 20여 명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들과 직원들을 격려하며 재난 극복을 기원했다. 초헌관으로는 심우영 전 한국국학진흥원장, 아헌관으로 유영하 대구 달서구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병산서원 관계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 당시 보여준 충효와 슬기로운 위기 극복 정신을 되새기며, 이번 산불 재난 상황 또한 지혜롭게 극복하자는 뜻을 담았다”며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분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이번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한다. 산불로 인해 주거지가 전파, 반파되는 등 정상적인 주거가 어려운 주민들이 지원대상이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1세대당 1동씩 지원되며, 세대 인원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기본 지원 기간은 1년이나, 필요하면 연장될 수 있다. 다만, 조립주택의 소유권은 지자체에 귀속되며, 지원받은 주민이 피해 주택을 복구하거나 다른 거주지로 이주할 경우 조립주택은 회수된다. 1차로 4월 6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주택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피해 관련자가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제공되는 조립주택의 규모는 3m×9m(약 8.2평)이며, 내부에는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이 포함돼 있다. 또한 싱크대, 가스레인지, 에어컨, 수납장 등 생활 필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기본적인 소방시설도 마련돼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산불 피해가 큰 만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경북산불 피해 대응 및 이재민 대책 마련을 위해 의회 소집을 요구하고, ‘원포인트’로 1,43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과 3개 군으로 확산된 산불이 일주일만인 3월 28일 주불이 잡혀 산불피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민생 안정을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을 결정했다. 먼저, 경북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발맞춰 안동시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을 편성했다. 경북 재난지원금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 30만 원을 지급하는 데 반해, 안동시 재난지원금은 실제로 주택 피해를 본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를 대상으로 3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도비 457억 원, 시비 43억 원을 반영했다. 주택 전소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용 조립식 주택 설치 예산 323억 원도 담았다. 특히, 자체 재난지원금과 임시 주거시설 확보 예산을 합하면 360억 원이 넘는데, 그동안 적립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민선 8기 들어 건전한 재정운용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3월 31일부터 5월 31까지 ‘2025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지정해 집중적인 체납액 징수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체납 세액 고지서와 독촉장을 납세자들에게 일괄 발송함과 동시에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하여 체납 사실 안내 및 납부 독려를 병행한다. 또한 100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집중 관리를 시행하고, 22개 읍면동을 리·통 단위로 구분하여 세정과 및 읍면동 체납세 징수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지역별 책임 징수제를 통한 체납자 추적 징수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고액ㆍ장기 체납자의 재산 추적, 공매 의뢰 및 교부청구, 예금ㆍ직장ㆍ매출채권 조회 및 압류, 공공 기록 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대대적으로 병행·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4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1주일간 체납 차량 번호판 일제 단속 주간을 운영하여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성화 세정과장은 “시민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김천시의 자주재원으로서 시민의 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지난 3월 31일 농번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육지의 일자리 참여자를 연결하는 2025년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남한권 군수, 정승욱 NH농협은행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에서 개최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매년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회원지원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농작업 경험이 있는 숙련된 인력을 농가에 중개하여 관내 나물 수확시기에 집중되는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사업내용은 일자리 참여자에 한하여 여객선운임비 및 교통비 일부지원, 숙박비, 일자리 참여자 상해보험 가입지원 등 구인 농가와 구직자에게 안정된 농작업이 이루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년도인 ‘24년 실적은 구인농가 148농가(구직자 349명)에 지원했으며, 올 3월 31일 기준 구인농가 23농가(구직자 64명)에 지원되어, 영농적기에 적절한 인력 맞춤알선에 따른 농가의 이용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영농인력 선발과 농가에 근로자 맞춤알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며, 하반기에 농촌인력지원센터 홍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지난 3월 28일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관에서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교육생과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대표 농산물인 명이를 재료로 “명이페스토”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페스토는 주로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생산되는 바질을 빻아 올리브 오일, 치즈, 잣 등과 함께 갈아 만든 전통소스로 파스타, 생선, 육류 요리 등에 맛과 향, 색감을 더하기 위해 곁들여 낸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박기찬 농업연구사가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참가한 교육생들이 명이페스토 레시피에 맞춰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으로 진행됐다. 북면 죽암에 사는 이정윤씨는 “울릉도에 귀농한지 4년이 지나 농산물가공창업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던차에 교육에 참가해 보니 너무 실용적이고 도움이 많이 돼서 앞으로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이번에 만들어 본 명이페스토로 잼과 파스타 등 다양한 형태로 울릉도 명물인 명이 맛을 느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에서 온 유은제씨는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너무 행복하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제는 많이 짓는 쌀보다, 잘 짓는 쌀입니다.” 칠곡군이 프리미엄 쌀 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한‘농업 드림팀’은 현지에서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쌀 산업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고품질 쌀 생산의 해법을 찾은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행정, 농협, 농민, 외식업,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시히카리로 대표되는 일본 프리미엄 쌀의 본고장에서 단순한 기술이 아닌 ‘철학’을 배웠다. 품종 하나에 40년을 투자하고, 손바닥만 한 포장에도 이야기를 담는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영규 북삼농협 조합장은“일본 쌀이 왜 비싼지 늘 궁금했는데, 현장을 보니 이유를 알겠더라. 이제 칠곡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왜관읍, 북삼읍, 동명면 등 3곳에 프리미엄 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품종은 단일화하고, 재배 매뉴얼은 고도화한다. 수확된 쌀은 진공 포장과 소포장 시스템을 적용해 고급 브랜드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일본에서 프리미엄 쌀 3kg이 5만 원을 넘기는 시장 구조는 단순히 가격이 높은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월 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에 걸쳐 사회보장급여 복지대상자의 자격 및 지원의 적정성 관리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확인조사는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을 포함한 13개 복지사업의 수급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이다. 이번 확인조사는 141개 금융기관 및 21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 자료 68종을 바탕으로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변동사항 약 2,500건을 조사할 계획이다. 수급자의 소득, 재산의 증감에 따라 복지급여가 감소하거나 중지될 수 있으나 이런 경우 수급권 보호를 위하여 조사 과정에서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다른 복지 제도를 연계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확한 확인조사로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 구제와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