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지동보건진료소가 ‘2015년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 우수사례 발표에서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문경시는 지난 23일 구미금호호텔에서 23개 시·군 보건진료소장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구구팔팔특공대 운영 성과대회에서 지동보건진료소 박말숙 진료소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동보건진료소는 인구320명 158가구 4개의 자연부락으로, 65세 인구 60%이상의 초고령화 마을로 ‘두 번째 청춘만들기 프로젝트’를 계획해 4단계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두 번째 청춘만들기 프로젝트는 보건소 건강프로그램과 연계한 9개월 과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스트레칭 관절운동, 한방애(韓方愛)사업, 식생활영양개선, 건강요가체조, 한방기체조 등 단계별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그 결과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신체 기능 향상과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두 번째 청춘으로 돌아간 듯 활기찬 바람을 불어 넣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문경시보건소(소장 이정철)는 “개인별 맞춤 행복을 지향하는 정
경북 영천시 작산동 소재 최강기계공업 최은심 대표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영천시장학회에 2백만 원을 쾌척했다.영천시는 지난 23일 최강기계공업 최은심 대표가 영천시장학회를 방문해 2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최강기계공업은 2011년부터 총 1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장학회를 찾아 변함없는 교육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전했다. 최 대표는 “기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지역 구석구석에 많이 있다. 특히 여성 기업인이기에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간다. 가정에서 자녀교육이 중요하듯 인재육성이 지역의 앞날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며 지역인재양성과 장학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석 이사장은 “2015년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참여로 17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6년에도 더 뜨거운 관심으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이 곧 예산절약이다.” 경북 영천시가 공공시설물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창조적 에너지 절약공공부문에서 경상북도 대상 기관표창과 시상금 1억5천만원을 획득했다.영천시는 지난 24일 문경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2015년도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에너지절약을 우수하게 실천한 공공기관에 포상하는 ‘2015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는 영천시가 2015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시는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동·하계 에너지절약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절약 대책으로는 에너지절약 school 운영, 어린이 기후학교, 우리아파트 릴레이 전등끄기 행사 등 에너지 절약을 생활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유도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또한 신녕면사무소를 비롯한 3개면과 영천정수장 등에 태양광시설을 설치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728,000kW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된다.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시설 10개소 및 저소득층 100여가구에도 LED 조명등 교체사
경북 칠곡군이 지역만의 특화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미래 100년 실현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강당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자문단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한편 군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47명으로 구성된 시책개발기획단을 발족하고 그 동안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견인할 차별화된 시책 발굴에 노력해왔다.보고회는 시책개발기획단이 발굴한 47건의 시책 중 창의성이 돋보인 대구칠곡 Memorial Park 조성(광역권 종합추모공원)과 칠곡보 바이크텔 조성 등 10건의 시책에 대한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정책평가단과의 열띤 질의응답과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져, 군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시책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앞으로 군은 발굴된 시책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지역 연계성, 사업타당성 등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발굴된 시책을 보완해 연말에 시책집 1호를 발간하는 등 앞으로 매년 새롭고 창의적인 시책발굴과 함께 시책집을 연례적으로 발
경북 영천시는 2016년도 예산안 총규모 6,373억원을 편성해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당초예산 6,100억원보다 4.5%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 5,345억원(올해대비 0.6%, 33억원), 기타·공기업특별회계·기금은 1,028억원(올해대비 30.5%, 240억원)이 증가됐다.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재원 796억원, 조정교부금 및 지방교부세 2,284억원, 국도비보조금 2,125억원, 보전수입 등 140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가 올해 277억원보다 82.3%(228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연초부터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국고보조금이 지난해 대비 188억원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1,154억원(21.6%차지, 70억원 증가)으로가장 많고, 농업 1,004억원(18.8%차지, 46억원 증가), 문화및관광 456억원(8.5%), 환경보호 390억원(7.3%), 국토및지역개발 368억원(6.9%), 일반공공행정 368억원(6.9%), 수송 및 교통 357억원(6.7%), 산업 및 중소기업 246억원(4.6%) 순으로 나타났다.시의 2
경북 문경시가 ‘나의기부,가장 착한 선물’ 이란 슬로건으로 2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70일간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함에 따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문경시는 오는 24일 문경시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은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차량전달식, 사랑의열매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시청 사회복지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 안동MBC를 통해 성금 및 물품을 상시 접수받고, 이와 더불어 한통의 전화(ARS 060-700-0060)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방법도 마련했다.시민들의 성금으로 모아진 금액은 전액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 계층의 긴급 생계 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단체의 지원금으로 지원된다.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 “희망2015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시는3억6천만원의 성금모금으로 전년도 대비102.8%의 모금을 달성해 공동모금회로부터 5억3천만원을 시에 배부 받아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했다”면서 “해마다 뜨거운 모금열기로 점차 많은 성금이 모여지게 된 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최근 차가워진 날씨로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경북 경산시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랑 나눔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경산시청 여정회(회장, 조현숙)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들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경산시 중산동과 임당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4가구에 연탄1,200장(60만원 상당)을 회원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으로 배달해 더욱더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또한 이날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는 최영조 경산시장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경북 예천군이 장기적 경기침체와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저소득층 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예천군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3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6 나눔 캠페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나의기부, 가장 착한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행사는 23일 ‘희망2016 나눔 캠페인’을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군민들의 성금모금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 오전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예천군청 전정에서 실시했다.한편 이현준 군수는 “올해는 오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 군민은 물론 기관, 단체 등이 하나 돼 관심을 갖고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군은 오는 12월 2일 예천장날에 성금모금의 핵심인 개인기부 확대를 위해 예천읍 천보당사거리에서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거리
“고전에서 배운 지혜를 실천하는 장교가 되겠습니다!”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금용백) 생도들이 전국고전읽기 백일장 대회에서 대거 입상해 ‘호국간성의 요람’으로서의 이미지를 향상시켰다.지난 21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열린 ‘제24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시상식’에서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금용백) 사관생도들이 단체(교육부장관상) 및 개인부문에 9명의 생도가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백일장대회에는 전국 초·중·고교생 및 대학·일반부 나눠 진행된 가운데 4천여 명이 대회에 참여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평소 사관생도들을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이 바른 리더십을 갖춘 정예장교로 양성하기 위해 1년에 권장도서 34권을 읽도록 하는 ‘34 독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에 의한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율적인 독서방법 및 서평작성, 지도능력을 구비하고 독서 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함으로써 사관생도들이 임관 후 야전에서 독서코칭을 통해 선진 병영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인문학적 소양과 리더십이 뛰어난 ‘독(讀)한 장교’를 키우기 위해
경북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 산북지회 회원들이 지역민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화합의 사랑 나눔 실천운동에 동참해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 산북지회는 지난 20일 생활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 가정에 난방용 연탄 3천장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찹쌀, 계란, 강아지, 사과, 오미자, 병아리, 장작, 감 등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행사를 열었다.회원들은 이번 행사기간 얻은 수익금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등 150만 원 등으로 사랑의 연탄을 구입해 산북면내 저소득가정 1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지역민과의 화합에 앞장섰다.또한 문경시 귀농귀촌연합회(회장 김여종)는 지난 9월 관내 장애인시설 이미용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산북지회는 지난 1월에도 산북면사무소와 함께 지역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난방용 땔감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화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철회 산북지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더욱더 화합해 활기차고
경북 예천군이 2016년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4.09% 늘어난 3,637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수준인 3,24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6% 증가한 395억원이다.군 관계자는 이는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내국세 결손으로 지방교부세 감소와 정부의 복지수요 확대 등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한 결과 지난해보다 4.09%늘어난 143억원이 증액된 3,637억원을 편성하게 됐다고 전했다.재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세외수입 430억원, 국·도비보조금 1,407억원, 지방교부세 1,523억원, 조정교부금 등 277억원이다.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농림분야의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기반조성 등 642억원, 기초연금, 영유아보육, 일자리확충,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분야 661억원이 편성됐다.또한 도시기반확충,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사업분야에 516억원, 상하수도·수질개선·생활환경 등 환경보호사업에 512억원, 관광·문화예술·체육·문화재사업 등 355억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에 125억원 등을 각각 편성해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내년도 예산 중 주요사업으로는 예천군
수영 꿈나무들이 경북 영천에서 세계 1위 마린보이의 꿈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꿈나무 수영영재를 발굴하는 ‘제11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영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다.(사)대한수영연맹 주최, 경상북도 수영연맹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유년부(1∼4학년), 초등부(5∼6학년), 중등부의 등록 선수부와 스포츠 클럽의 비등록 선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21일부터 선수 1천여 명과 임원, 학부모 등 전체 2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로 가득 메웠다. 전국수영대회는 꿈나무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한국수영을 발전시키는 튼튼한 기반이 돼 왔으며, 미래의 재목이 될 훌륭한 수영 선수로 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시는 2015년 한해 동안 영천대마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영천벚꽃마라톤대회, 대한민국독도수호 태권도대회, 스타영천 배드민턴대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21천여 명의 선수단이 영천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김영석 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영천에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경북 예천군이 예천아리랑을 전국에 알려지고 나아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길 염원하는 경창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예천군은 21일 ‘제5회 예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를 예천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100여명의 국악인이 참가한 가운데 국악협회예천지부(지부장 장경자) 주관으로 열었다.오전 9시부터 열린 대회는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 등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분야별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예천아리랑 소리극과 예천아리랑 공연, 시조 공연 등의 품격 있는 공연도 중간에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예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는 예천아리랑을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하는 올해까지 5회를 거쳐 오면서 명실상부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최고 경연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예천아리랑은 마을 아낙네들이 힘든 농사일과 고된 시집살이의 한을 콧소리로 흥얼거리던 소리가 며느리나 딸에게로 전해지면서 민중을 중심으로 불렸다. 지난 2008년 예천아리랑 전승보전사업을 통해 악보를 만들고 음반을 제작하는 등 새롭게 체계화하고, 예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등을 통해 널리 보급해 오고 있다.예천아리랑 보존에 힘써온 국악협회예천지부 장경자 회장은 “예
경북 예천군이 한·일 양국 간 활발한 스포츠 외교 활동을 통한 우호관계 강화에 나섰다.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이현준)이 20일부터 3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한·일 양국의 양궁발전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스포츠 외교활동으로 2015 한·일 친선 양궁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 개최되는 교류전으로 경기는 픽라운드방식으로 펼쳐진다. 한·일 남녀 선수 60여 명이 참여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20일 대회에 앞서 예천공설운동장에서 가진 개회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본 참가 선수단은 국가대표 남녀 각 3명, 이와테현 대표 남녀 각 5명이다. 이들을 상대할 우리 선수는 올해 한국중고양궁연맹대회에서 우승한 남자부 병천고, 여자부 서울여고를 비롯한 지역 중·고 양궁선수들이 교류전을 통해 기술향상은 물론 양국 양궁인의 이해와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일 양궁교류전은 지난 2011년 한국중고양궁연맹과 일본전국고등학교 체육연맹 양궁전문부가 양국의 양궁발전을 위해 개최키로 협의하고 지난해부터 양국을 상호 방문하면서 경기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올해는 지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명산 100선에 선정된 대야산이 탑방로 조성으로 32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경북 문경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9일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경북 문경시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한 대야산에 탐방로(구간: 월령대~밀재~대야산정상~피아골~월령대) 4.8km구간을 폭1.5m로 조성·정비해 개방했다.대야산은1984년부터 산 중턱인 월령대에서 정상까지가 속리산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백두대간 보호구역과 더불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출입이 통제됐다. 하지만 공원구역이 아닌 용추계곡 및 선유동천 나들길 등은 꾸준한 탐방객 증가로 자연자원 보전과 이용 욕구가 대립돼 갈등이 상존했던 곳이다.새로 정비된 대야산 탐방로는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동선을 탐방로로 계획해 위험지역에 목재 데크 계단과 난간 등 최소한의 보호시설과 안전쉼터 2개소, 경관해설 및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등 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 통과 구간을 최소화하고 능선 주변의 샛길 및 훼손지1,460㎡를 복원했다.공원에 소요된 사업비는 지난해 말 국비20억을 확보해 대야산탐방로 정비 사업에 15억원, 황장산 탐방로 정비 사업에 5억을 투입해 사업이 준공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