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고윤환 시장이 올 한해 시민들과의 소통·화합 행정을 통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좋은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9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에서 주관한 ‘2015범사련 송년회 및 후원의밤’ 행사에서‘ 좋은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범사련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통일, 인권 등12개 분야 248개의시민단체들이 연합해 활동하는 연대단체다. 2015년 한해 건강한 시민사회의육성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귀감이 된 여러분야의 대상후보자들을 선정해 6개 분야 3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좋은 자치단체장’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4명이 수상했다. ‘시민단체 대상’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선정됐다.이밖에 ‘좋은 국회의원상’에는 김종훈(강남을)의원, 원유철(평택갑)의원, 원혜영(부평오정)의원 등이 선정됐다. ‘좋은 사회지도자상’, ‘좋은 교육감상’ 등에 대상자가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경북 영천시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자원봉사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지난 9일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완우)는 영천시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영천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지역사회와 자원봉사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나눔의 파발마 운동 해단식, 자원봉사활동 영상 시청,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우수자원봉사자 부분에서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영천시지부 김종팔 외 9명이 개인표창을 받고, 금호부녀자율방범대, 무량수봉사단이 단체 표창을 받았다. 스타빌리지사업 부문에서는 장밋빛무지개봉사회 홍순란 외 2명이 개인표창,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천중앙로타리클럽, 영천시해병대전우회가 단체 표창, 나눔의 파발마 운동 부문에서는 아름예술봉사단 유운식 외 1명이 개인 표창, 영천역한우리봉사단이 단체 표창을 받았다. 사진공모전 당선작으로 일반 부문 3명, 청소년 부문에서 3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 부문은 화산중학
경북 문경시 여성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정보교류를 위한 소통·화합의 장을 열었다.한국여성농업인문경시연합회(회장 박인순)는 지난 8일 여성농업인 회원 화합과 올바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여성농업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문경농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찾고자 ‘2015년 문경시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여성이 미래다!”란 주제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회원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화합 잔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이날 여성농업인들은 가사와 농업노동에서 잠시 해방돼 영농현장의 피로를 풀고 또 내년 농사를 활기차게 준비하는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박인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농업여건 극복에 여성농업인들이 분발 할 것”을 약속했다.고윤환 시장은 축사에서 “여성농업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많은 지원 약속과 더불어 지역 리더로써의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을 당부했다.문경시여성농업인연합회는 지난1996년 중앙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1999년 설립됐다. 현재 250여명의 회원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끈기로 농업경영의 합리화와 향토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경북 칠곡군은 2015년 제2기분 자동차세 56억 원을 고지 부과 했다고 9일 밝혔다.제2기분 자동차세는 지난 1일 기준 3만5천61건으로 차량용도, 배기량 등을 감안해 지난해 동기 대비 3.8%증가한 55억74백만 원(지방교육세포함)이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또는 농협, 우체국 등에 설치된 CD/ATM기 조회 후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또한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집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지방세를 조회하거나 신고 및 납부를 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기한이 오는 31일까지로 납기 후에는 3% 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며 “납부마감일에는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고 인터넷납부 등은 접속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예천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예천군은 9일 오전 노인복지회관에서 겨울철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어르신 사고예방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는 겨울철 근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년기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로 활기찬 노년생활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교육은 지역 어르신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류재용 사무총장을 포함한 4명의 외래강사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 및 스트레칭, 체조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교육은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와 응급대처법, 노년을 위한 8가지 식생활 법칙 등 생활 속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과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의 운영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로 아름다운 황혼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배운 안전생활을 실천하고 생활화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안전예천 구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오후에는 풍양주민생활자치
경북 영천시장학재단에 인재육성 동참을 위한 나눔 물결이 이어져 지역의 인재들에게 희망의 전했다.지난 7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천만원, 대창면 소재한 동방가로시설(주) 김오중 대표가 3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데 이어, 8일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인발전협의회(회장 홍진환)가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마련한 1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농업인에게 안정된 농가소득과 소비자에겐 적정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과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과원구조 개선사업,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통한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손규삼 조합장은“최근 유통시설 현대화를 위해 화남면 삼창리 일원에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며 “2016년 1월까지 차질 없이 준공해 사과재배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장학기금 조성이 활발한 것을 보고 연말을 즈음해 함께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디자인 휀스, 교량난간, 가로시설물 제조업체인 동방가로시설(주) 김 대표는“연말이면 특히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기업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윤을 주민들과 나누는 일은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
경북 문경시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징수 시책 개발과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 운영 등으로 올해 지방세 목표액이 지난해 대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문경시는 최근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세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1월말 현재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시의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는 417억원(도세 201억원, 시세216억원)으로 11월말 현재 지난해 동기대비 29억원이 증가한 440억원의 세수를 확보했다. 이는 목표대비 105.5% 초과 달성한 것으로 연말까지는 476억원(목표대비114%)의 세입이 전망 된다고 전했다. 이는 시민들의 높아진 납세의식과 함께 세무 공무원들의 숨은 세원 발굴, 적기 자진신고 안내, 차량번호판영치, 압류물건 공매, 관허사업제한요구,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됐다.시 세무과장(과장 최송환)은 “앞으로도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징수 시책 개발 및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 운영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 문경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나의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펼치고 있는 ‘희망2016 나눔 캠페인’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이에 문경시는 지난 7일 문희아트홀 전정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희망2016 나눔 캠페인’ 현장 모금활동 및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문경시민, 공무원, 자원봉사자, 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원 등 연말연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 분야의 시민들이 현장모금 활동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모금현장에는 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신윤교((합)건우개발 대표이사)단장의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 기탁에 이어,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노춘택(새시대종합건설 대표이사)회장이 3백만원을 기탁해 모금에 활동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또한 현장에서는 나눔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열매 나눔바자회’를 열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바자회 물품들은 시청 사회복지과 직원과 나눔봉사단원이 기부한 총 200여점으로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모금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경북 경산시가 드림스타트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미래의 꿈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희망을 선사했다.경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심성진)는 지난 5일 대구미래대학교 양지관에서 2015년 경산시드림스타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술페스티벌을 열었다.이날 예술페스티벌은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배운 프로그램의 결실을 여러 후원기관과 자원봉사자들 앞에서 전시·발표하고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작품전시회는 드림스타트아동의 미술, 원예치료와 드림스타트 부모들의 원예작품들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봉황지역아동센터의 댄스, 아가페지역아동센터의 댄스, 헤세드지역아동센터의 플롯 합주, 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의 마술,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태권무, 황제지역아동센터의 댄스, 초원, 장산, 남천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 합주, 대천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의 댄스, 하양지역아동센터의 태권체조, 한사지역아동센터의 기타 합주, 1318해피존경산들꽃지역아동센터의 밴드공연 등 공연마다 큰 박수갈채가 이어졌다.특히 참여아동들도 이날 큰 무대에서 의상을 갖춰 입고, 여러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앞에 한껏 기량을 표현할 수 있어 자신감과 큰
경북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이 다양한 복지사업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후원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후원자간 관계구축에 나섰다.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4일 군청 강당에서 ‘2015년 희망복지지원단 후원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2012년 4월 발족이후 지역에서 연계·발굴된 후원자 150여명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 칠곡군 어름사니 등록 회원인 성악가 진소윤씨가 공연을 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어 1년간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의 사업운영 성과 및 후원 연계실적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백선기 군수는 “지난 4년간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를 제공했다.” 며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지원뿐만 아니라 희망과 용기까지 심어 준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의 등불을 밝혀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과 민간자원의 협력으로 실시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의 추진성과 및 홍보활동으로 나눔과 후원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군은 전국 229개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중 10개만 선정되는
경북 영천시가 지역의 우수 여성기업과 영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영천시는 지난 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여성기업 애로사항 수렴 및 영천시 경제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여성기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시장과 여성기업인의 속시원한 맞짱 대담’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회장 최경자) 25명이 참석해 기업애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지점, 영천상공회의소, 경북하이브리드부품 연구원, 경북차량용부품임베디드 연구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기업지원시책설명 뿐 아니라 여성기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심하는 시간을 가졌다.최경자 여성기업인 영천지회장은 여성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어려운 환경이라며 시나 관계 기관에서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김영석 시장은 이날 건의된 사항과 기업애로를 적극 수렴해 처리할 것을 약속하며, 여성기업과 영천시가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회장 정병철)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실천 동참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지난 7일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회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새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바르게살기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쌀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6백만원으로 쌀 10kg 330포를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읍면동별 22포씩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 165세대에게 전달된다.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최영조 시장은 “바르게살기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도움의 손길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한편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해 국민정신운동을 펼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평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사랑의 쌀’을 전달해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예천군이 신 도청시대에 장·단기적인 우수시책 발굴을 통한 군 발전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예천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2박 3일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실무 공직자들의 기획 능력과 업무역량 강화는 물론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정부3.0 과제발굴 및 군 시책 접목을 위해 ‘2015 공직자 시책개발 기법 연수’ 교육을 실시한다.이는 2016년 본격적인 신 도청시대를 맞아 향후 군 발전의 밑그림이 되는 각종 정책개발 역량을 향상하고 현재 추진 중인 군정 주요시책을 타 기관과 비교 분석해 장단기 주요시책을 직접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7급 이하실무자 36명이 12개조를 이뤄 행정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경제, 문화관광, 도시건설, 주민복지, 행정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연구와 토론을 통해 시책개발 보고서를 작성하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한다.이번 연수에 참가한 재무과 손보라 주무관은 “평소 접하기 힘든 발표 토론 방식과 함께 시책과제를 개발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다소 있었지만 교육에 참가해 개발한 과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예천군 실무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는 소감을 전했다군 관계자는 “신 도
경북 칠곡군이 자연 재해와 내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지원에 나섰다.백선기 칠곡군수, 장세학 군의회의장, 월드비젼 관계자 등 8명이 지난 6일 일주일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를 지원하기 위한 출국길에 올랐다.에디오피아는 아프리카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으로 우리나라와는 친분이 깊다. 평소 호국과 평화를 강조해 온 칠곡군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디겔루나 티조를 돕기 위해 방문했다. 군은 에티오피아에서도 대표적인 낙후 지역인 티조 마을을 칠곡평화마을로 부르고 있으며, 마을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교육은 물론, 식수 및 농업용수 확보와 보건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과거 한국이 가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새마을 운동 정신을 전수해 티조마을을 자립형 농촌마을로 만들 예정이다.백 군수는 방문 첫날인 7일 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김문환 대사와 만나, 이번 방문의 목적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했다. 이후 한국 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을 방문해 머나먼 타 국땅에서 산화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참전용사 10여명을 만나 65년 전 은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예정
경북 영천시가 우리 국악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영천아리랑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3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영천시는 지난 4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 주최로 영 ‘제3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를 개최했다.영천아리랑 경창대회는 영천아리랑을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 실시했다. 대회는 전통예술분야 전공학생은 물론 일반인이 평소 연마한 기량을 점검하고 발휘할 수 있는 대회로 올해는 일반부 23팀, 단체부 9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경연대회는 일반부와 단체부 모두 지정곡 영천아리랑을 부르고, 이어 자유곡을 부르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도, 경기도, 충청도 등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심사결과 일반부는 ‘진도아리랑’을 부른 고재성(진도) 금상, ‘자진뱃노래’를 부른 김영희(대구)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단체부는 ‘의병아리랑’을 부른 위종순(춘천) 외 7명이 금상, ‘경상도아리랑’을 부른 박분연(영천)외 4명이 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수상식에 이어 진도, 밀양, 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