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이해진)1인 가구 증가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배달문화의 확산, 기온상승으로 인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이륜차 이용 증가 등의 이유로 최근 이륜차의 운행이 많아지면서 이륜차 교통사고도 같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륜차는 자동차와 비교하여 구조상 주행 안정성이 떨어져 교통사고에 취약하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시 직접적인 충격을 흡수할 차체가 없어 외부에 노출된 운전자의 몸으로 사고의 충격이 그대로 전달될 뿐만 아니라 이륜차 전복으로 운전자가 지면이나 다른 차량에 충돌하는 2차 충돌이 발생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25년 8월 11일 기준, 경북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이륜차 사망사고가 약 30.5%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칠곡군에서도 이륜차 사망사고가 2021년 2명, 2022년 1명, 2023년 2명, 2024년 3명, 2025년 현재까지 2명 발생하는 등 매년 꾸준히 발생하여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륜차 교통사고는 신호위반·중앙선침범·과속·인도주행·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데 이륜차는 자동차와 달리 엄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18년 9월 28일 전좌석 안전띠 착용 개정도로교통법이 시행되었고, 차량 탑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경고음이 울리는 등 안전띠 착용에 관해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과거에 비해 안전띠 착용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뒷좌석의 경우 여전히 안전띠를 미착용하는 경우가 많고, 전체적으로 안전띠 착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안전불감증’ 상태다. 교통사고 발생 시 시속 48km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 안전띠 미착용 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보다 2.7배 크고,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은 16배·사망률은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는 실험 결과도 있어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는 괜찮겠지”, “낮은 속도에는 경고음이 안 울리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저속에서 가벼운 사고에도 몸의 자세가 틀어져 운전 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전봇대나 가로수 등을 2차로 충돌하게 되면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안전띠 미착용은 가해행위가 아니므로 통계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지만, 운전자나 승차자 가운데 안전띠나 안전
(칠곡경찰서 이해진)2022년 7월 12일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 포함시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의무를 부과하는 등 보행자 보호의무가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이후, 2023년 1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됐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시행규칙 별표2> ‘적색의 등화’에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였는데, 이로 인해 차량 전방 신호등이 적색일 때 일시정지하고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한 후 우회전하게 됨으로써 보다 보행자가 우회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게 됐다. 법 시행 3년차를 맞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지금 과연 도로 위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 ‘24년 국민 체감도 조사’ 결과 해당 개정에 관해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으나, 정확한 내용을 알고 올바르게 교차로 우회전하는 운전자가 있는 반면, 일시정지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우회전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