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청림·일월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9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와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택 수리, 빈집·공터 활용,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청림·일월동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노후 건축물 증가, 철강공단 배후의 환경 문제로 생활환경이 악화돼 도시재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항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 구상을 마련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모에 선정됐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공모에는 포항을 포함한 10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공해 문제 해결, 맑음 충전 프로젝트’를 비전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고령 친화 생활마을 조성을 위해 ▲일월청림 건강센터 조성 ▲집수리 동행 사업 ▲친환경 보행환경 개선 ▲일월청림 클린센터 조성 ▲도시재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와 지역기업 협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방문해 런던시청 도시재생 부서를 찾아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한승호 대사대리와 대사관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대한민국 대도시 주요 시장들이 참석했으며, 영국과의 도시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전략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4일에는 런던의 주요 도시재생 현장인 킹스크로스(King’s Cross)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을 방문했다. 도시재생 전문가인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과 함께한 이번 현장 방문은 런던과 대한민국 대도시의 사례를 비교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과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도 동빈문화창고1969와 철길숲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킹스크로스의 Coal Drop Yard는 포항 철길숲과 유사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례로, 이번에 배운 전략과 노하우를 포항에 적용해 국내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회는 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주요 안건인 △봉화군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지원 조례안 △봉화군 영농대행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5건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1회 추가경정예산 6,600억 원보다 720억 원 증가한 7,320억 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다. 김민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정의 건전성과 사업의 효과성을 꼼꼼히 따졌다.”며 “특히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충분히 반영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조정하여 실효성 있는 예산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권영준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두어 편성했다.”며 “10일간 심도 있는 심사와 논의를 통해 예산안과 다양한 안건을 꼼꼼히 살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성실히 협조해주신 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외지 청년들을 유입해 머물게 하고 관계 인구와 생활 인구로 정착시키는 것은 인구 소멸,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의 당면한 과제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영덕워킹데이>는 “영덕에서 일내보자!”란 슬로건을 걸고 청년들을 영덕에 모아 100년 고택에서 함께 생활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로컬 라이프 프로젝트이다. 이 <영덕워킹데이> 두 번째 회차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시작된다. 본 사업은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7월 진행된 <영덕워킹데이> 첫 편은 영덕 농촌살이가 테마였다. 서울, 경기, 전라 등지에서 찾아온 12명 청년들은 영덕으로 귀촌 귀농한 동년배 농부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영덕살이의 장점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었다. 또한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를 직접 수확해 병조림도 만들었고 전통 한옥 오봉종택에 머물며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한솥밥을 해먹는 등 2박 3일의 추억을 쌓았다. 1차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 영덕에서 자신이 실현하고 싶은 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급식소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영덕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식자재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대규모 급식 재개에 필요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소비기한 관리·보관, 운반 중 온도 관리 실태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일부 제품은 직접 수거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납품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병행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선 행정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영업자에게 철저한 위생 관리와 법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 블루로드 3코스에 있는 별파랑공원(창포리 805번지)에 트레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도의 방’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루로드 기도의 방은 10㎡(3평) 남짓의 소형 건축물로, 내부는 편백 나무로 꾸며져 따뜻하고 평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안내판에는 ‘PRAY WALK’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블루로드를 걷는 이들이 잠시 멈춰 기도하거나 쉴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지난 3일에는 영덕군 기독교 연합회(회장 이충연)의 주관으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도의 방’ 건립 기념 감사 예배를 열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블루로드 기도의 방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바쁜 일상이나 트레킹 과정에서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장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전북 남원시와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정책연구모임 ‘톡톡(Talk Talk) 영천’ 6개 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호 간 소통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직원들을 선발해 ‘톡톡 영천’ 정책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모임은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에 부합하는 신사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성 있는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 첫째 날에는 정책 아이템 기획 및 설계 특강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현장학습 및 선진지 견학 일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AI 시대에 발맞춰 전문가 강의를 통해 AI 활용 정책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 기법과 실용적인 아이디어 기획 및 사업발굴법을 습득하고, 팀별로 작성한 연구보고서 초안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존의 워크숍 장소였던 경주, 부산 등 경상권을 벗어나 남원시 구서도역, 광한루원 등 타 지자체의 선진지 견학과 체험형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관광 우수사례의 영천시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6개 팀은 앞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오는 11월 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영천시 홍보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2만여 명의 관중에게 영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경기 전 구장 외부 광장에 마련된 홍보존에서는 영천별아마늘과 영천 과일 등 대표 특산품, 주요 관광지와 축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 전역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 영천강변공원 일원의 영천문화예술제와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동시에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은해사, 치산관광지 등 ‘영천9경’으로 불리는 대표 관광명소도 함께 홍보해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렸으며, 고향사랑기부제는 풍성한 답례품과 기부 혜택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영천의 농특산물과 관광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다가오는 가을 축제와 사계절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새마을회는 5일 이른 새벽부터 금호읍 덕성리 새마을농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 지도자협의회, 문고회, 직·공장협의회 등 새마을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오전 6시부터 4,500포기 분량의 배추와 무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 모종은 11월경 수확해 새마을부녀회가 매년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에 쓰일 계획이며,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세현 회장은 “전례 없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행사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품질 좋고 튼실한 배추를 수확할 수 있도록 오늘 심은 모종을 정성을 다해 기르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모종 심기부터 재배, 수확, 김장 나눔까지 매년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겨울 먹거리를 준비해 주시는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닿을 수 있도록, 오늘 심은 배추와 무가 풍성한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4일 여성행복드림센터에서 ‘여행드림과 함께하는 9월 특강’의 첫 번째 강좌로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듣는 우리 아이 이야기’를 개최해 학부모와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특강은 경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팀장 박상엽 경감이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주요 유형과 발생 배경 △가해·피해 사례 분석 △실제 신고 절차 및 학부모의 대응 방식 △가정에서의 예방적 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적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그리고 자녀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대응 방법을 알리고 자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행복드림센터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기관으로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드림과 함께하는 9월 특강’ 두 번째 강좌는 오는 9월 18일 ‘마음챙김의 인문학’을 주제로 임자헌 작가가 강연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한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 현장을 주낙영 시장이 직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가동보 3개소 설치 △퇴적토 5만㎥ 준설 △상시 유지수 공급 체계 구축 등을 마쳤고 태풍이 본격화하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 지었다. 퇴적토 준설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형산강 물을 북천 상류로 끌어들여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매년 건천으로 변하던 북천은 도심 속 쾌적한 하천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현장을 직접 둘러본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APEC 정상회의의 품격을 높이고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처를, 세계인에게는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회의 이후에도 시민 여가·생태문화축으로 활용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천은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인접해 있어, 정상회의 기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경주의 ‘첫인상 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징검다리’(위원장 김영조, 위원 19명)는 지난 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방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위생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3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싱크대 교체, 도배, 실내 화장실 설치 등을 지원하여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이 개선된 어르신들은 “새집처럼 편리해졌다”며 기쁨을 표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힘써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보다 596억 원(7.98%) 증가한 8,06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469억 원(543억 원 증가, 7.85%) ▲기타특별회계 597억 원(52억 원 증가, 9.71%) 규모이다. 이번 추경은 세외수입, 특별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변경분 등 세입 반영을 통한 추가 재원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내 시급한 현안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원 75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비 34억 원 ▲부남상수도 중기2리 국골 급수구역 확장공사 10억 원 ▲상수도 시설물 산불 피해 복구비 13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6억 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45억 원 ▲진보면 전선 지중화사업 12억 원 등이 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료 16억 원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7억 원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5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49억 원 등을 반영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로 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시민교육 야간 및 주말반’과 ‘신중년 청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교육 야간‧주말반은 성인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습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20개 과목에서 261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주간반에 ‘고전한시’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강좌는 9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주간 평생학습센터 강의실 및 개별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인당 1만 원(재료비 별도)이다. 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중년 청춘학교’는 이번 학기에 ‘K-한식디저트’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시민 1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다. 강좌는 평생학습센터 103호 강의실에서 9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생활 패턴에 맞춰 배움을 이어갈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 영주시는 조암동 소재 한정교의 차량 통행 제한을 당초 계획보다 100일 이상 앞당겨, 오는 9월 말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정교는 지난 2023년 2월 정밀안전진단에서 내하력(구조물의 하중 및 변동 하중에 대한 저항력) 부족으로 D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월 10일부터 높이 3.8m 이상, 총중량 10톤 초과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며 보강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사는 시민 안전과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공정·시공 관리 강화를 통해 계획보다 빠르게 마무리됐다. 특히 추석 연휴 교통 수요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량 슬래브 내하력 보강 결과를 토대로 조기 개방을 결정했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기 개방으로 교통 혼잡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후관리 및 정기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교량 안전 확보와 시민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