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 일월면 ‘주실마을’은 능선이 서로 맞닿는 곳에 자리잡았다 하여 주실(注室) 또는 주곡(注谷)으로 불렸으며 넓게 펼쳐진 들판, 마을을 둘러싼 산세와 한옥의 정취는 잊고 살던 문학의 향기를 다시 피어오르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청록파 시인’으로 유명한 ‘조지훈 시인’이 태어났고 마을 중앙에는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지훈문학관이 자리잡고 있다. 지훈문학관에는 소년시절부터 광복과 격정의 현대사, 그의 가족이야기까지 시인의 삶을 회고할 수 있는 자료들을 포함해 문갑, 모자, 장갑, 담배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던 물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어 시인 조지훈과 인간 조지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조지훈 시인은 ‘지조론’으로도 유명한데 일제 강점기에 서슬 퍼런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던 주실마을 사람들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주실마을은 길을 따라 늘어선 한옥, 쏟아지는 별빛으로 고즈넉한 여름 밤의 정취를 즐기기에 알맞으며 마을 곳곳에 자리잡고있는 ‘한옥스테이’는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끼는 ‘공감각’을 선사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실마을은 여러 고택과 서당 등 문화자원들이 그대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일 이정우 부시장, 영천소방서 관계자, 민간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현산자연휴양림 일원의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산림문화휴양관, 출렁다리, 산림복합체험관, 숲속의 집 등 보현산자연휴양림 내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기, 소방, 건축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사전 안전위험요소에 대한 진단도 병행했다. 특히 전문 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육안 점검이 어려운 출렁다리를 정밀하게 살피는 등, 철저한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이정우 부시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영천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관내 안전 취약시설 13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한 현장 조치와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금(하계작물) 및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 기간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대상 하계작물은 두류, 가루 쌀, 하계 조사료, 옥수수, 깨(참깨·들깨)이며,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대상은 두류, 일반작물(옥수수·참깨·당근 등), 조사료, 다년생 작물, 휴경 전환 신청한 농지다. 전년도 벼를 재배한 농지에 올해 타작물을 심는 경우나, 2023년, 2024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는 전략작물직불금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농업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농업인은 오는 13일까지 신청 농지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은 이행 검증 후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모두가 쌀 적정 생산에 관심을 갖고, 전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와 영천지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광역 공동사업 공간 신축을 위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이자 경북 최대 규모의 광역 공동사업 공간 신축 사업으로, 영천시가 자활근로사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활근로사업단의 운영 공간을 확대하고, 광역 단위 사업 협업을 보다 원활하게 함으로써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커피박 재자원화, 불용PC 재자원화, 다회용기 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자활근로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경북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순찬 영천지역자활센터장은 “지난 몇 년간 클러스터 센터 구축을 위해 준비해 왔는데,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자활근로사업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자활근로사업단이 자활근로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5 숲속도시 봉화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봉화군 공설운동장, 복합스포츠단지 보조구장 등에서 22개 팀의 선수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숲속도시 봉화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는 봉화군체육회와 봉화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30ㆍ40대 부 9개 팀, 50대 부 9개 팀, 60대 부 4개 팀으로 총 3개 부문 22개 팀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박창욱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환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부문별로 치열한 경합 끝에 30·40대 부에서는 수원 하나축구회가 우승, 진주 불혹FC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50대 부에서는 창원 반지FC가 우승, 안동 클럽1973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60대부에서는 영주 FC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30·40대 부 수원 하나축구회 김진우 선수, 50대 부 창원 반지FC 이대봉 선수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매너 있는 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5월 3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 등 재난업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호우·태풍 등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책 추진과 지난해 발견된 문제점 개선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난관련 부서별로 준비한 여름철 안전관리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은 과하다 싶을 정도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작년처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주민들께서도 비가 오는 날이면 위험 상황을 잘 살펴주시고, 재난 상황 시 지정된 마을대피소로 사전에 대피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168-5번지 일대가 꽃밭으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봉화군은 이곳에 봄유채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분양받은 아스타 국화 3만 본을 파종하고 식재했다. 특히 이 꽃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수목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꽃 개화 시기는 봄유채가 6월 중순까지, 아스타 국화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져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애당리 꽃밭이 봉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청정한 하늘 아래 펼쳐진 유채꽃길을 따라 걸으며 초여름의 정취를 느끼고, 일상의 피로도 함께 풀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8월 24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 ‘소수서원 거재(居齋), 강회(講會), 통독(通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수서원의 유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했는지를 보여주는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 서원 교육의 실상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거재’는 서재에 머물며 공부하는 생활 방식, ‘강회’는 유생들이 모여 토론을 벌이던 학습 형태, ‘통독’은 유교 고전을 함께 낭독하던 공부법을 의미한다. 특히 ‘거재’는 단순히 서재에서 공부하는 일반적 의미를 넘어, 소수서원에서는 ‘거접(居接)’과 함께 강학(講學)의 독특한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됐다. 거접이 과거시험을 대비한 제술(製述) 중심의 답안 작성과 평가 과정이었다면, 거재는 도학(道學)의 탐구와 실천을 목적으로 진행된 학문 활동이었다. 이 과정에서는 개별 독서와 더불어 강회, 통독이 병행되었고, ‘심경’, ‘근사록’, ‘주자서절요’ 등 유학의 실천적 공부법을 담은 교재들이 주요 학습 자료로 활용됐다. 전시에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거재록(居齋錄) △거재잡록(居齋雜錄) △운원재록(雲院齋錄) 등 거재 관련 고문서와 함께, 통독 및 강회 관련 고서인 △심경(心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24일과 28일 오후 2시, 경북전문대학교 내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족아카데미 –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강(6월 24일)에서는 △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가 ‘행복한 부부, 행복한 자녀를 위한 공감과 소통 기술’을 주제로,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룬다. 2강(6월 28일)에는 △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이 ‘부모와 아이의 자존감 소통대화’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모두의 자존감을 높이는 진정한 대화법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9일부터 인터넷 링크(https://moaform.com/q/eNeLJ8) 또는 전화(☎053-253-4183, 4187)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영주시민 1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시 질문을 남기면 강연 후 진행되는 질의응답 시간에 강사로부터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5월 말, 인기 강사인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오후 1시 30분 하이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농업기술혁신 박람회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안강읍 일원의 하수관로 전반에 대해 이번달부터 기술진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기술진단으로, 안강읍 시가지와 육통리, 근계리 등지의 하수관로 총 연장 25㎞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구조적 건전성과 기능적 이상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과 장기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시비 2억 원이 투입되며, 이에 앞서 기술진단 대상 구간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지난달 완료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진단 작업에 나선다. 주요 진단 항목은 하수 유량 측정, 수질 분석, 내부 상태 확인을 위한 CCTV 조사 등이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진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침하, 누수, 악취 등 주민 생활 불편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조속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진단 결과를 분석해 중장기적인 정비 로드맵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기술진단은 안강읍 하수관로의 현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오전 10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위해 경주시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투표에는 배우자인 김은미 여사도 함께 참여해, 투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주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경주시민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주지역 67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경주지역 전체 유권자 수는 21만 7,320명이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는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경주시는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청 전 부서에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420명의 직원이 투입됐으며, 사전투표 164명, 본투표 201명, 개표 55명이 각각 담당을 맡았다. 시는 선거일 전날까지 모든 투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투표소 접근성 개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CCTV·통신장비 점검 등을 통해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상북도와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는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금호전통시장 및 어울림카페 와이너리에서 ‘금호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금호장은 ‘금호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금호읍 지역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다. 이웃사촌마을 창업기업과 영천 로컬기업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로컬푸드 가공식품, 반려동물 용품,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이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함께 금호전통시장 장날(매월 3·8일)과 주말·공휴일에는 다양한 시식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타 지역에서 금호읍으로 이주해 정착한 청년 창업가들에게 브랜드와 아이템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청년 창업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매력과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장은 로컬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영천만의 매력을 널리 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형산로타리에서 포항철길숲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의 포스코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심의 핵심 축인 포스코대로는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리로, 시민들의 왕복 이동 거점이자 휴식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보도 위 불법 주정차와 노후 인도블록으로 인한 보행 불편, 포스코대로 만의 특색이 없는 거리 경관, 각종 지장물로 인한 시야 저해 등 여러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타 도시 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설명회, 시의회 간담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의 방향을 구체화해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형산로타리~상대농협사거리 약 500m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불법 주정차 차단 및 노후 인도 블록 정비로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도시경관 조성으로 우선 정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꽃과 나무를 식재해 포스코대로만의 경관을 조성하는 등 무엇보다 상가별 맞춤형 시공으로 상인들과의 사전 협의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보행자뿐 아니라 지역 상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3일, 포항시청 10층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투표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항체육관에 마련된 포항시 남구 개표소를 찾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관련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포항시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선거가 시민들의 신뢰 속에서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빈틈없는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사전투표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개표 종료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서 등과 투·개표 진행 상황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빈틈없는 선거업무를 지원한다. 포항시는 투표일인 3일 남구 81개소, 북구 84개소 등 총 165개소의 투표소를 운영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오전 문덕초등학교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