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도로철도과장 배정현])지난 6월 29일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됐다.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 철도의 노선선정, 시행, 운영에 관한 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철도의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시행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당초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 등 김천시의 당면 현안사항 등이 모두 반영되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한다면, 이번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시행을 담보로 한 철도계획이 많이 반영됐다. 먼저 남부내륙철도는 예타면제사업으로 현재 전략환경성 평가와 기본설계를 시행중에 있으며 이를 시행중인 사업으로 포함했고, 중부내륙철도 김천 ~ 문경선의 경우 국토의 단절구간을 해소하는 시급히 시행해야 할 사업으로 반영되어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본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착수로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김천 ~ 전주간 동서횡단철도는 사업의 경제성 등 여건에 따라 당장 시행하기는 어려워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되었으며, 유일하게 사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분류되어 타당성 충족시 언제라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3차 계획에는 없었던 신규사업으로
(김재천 김천시 가족행복과장)김천시 양성평등기본 조례 일부개정(양성평등기금 존속기한 연장)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는 일부 단체가 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김천시의 담당과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김천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는 최근 들어 매스컴과 사회 전반에서 양성평등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다. 관심이 높기에 양성평등에 대해 각각의 생각으로 다른 해석들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떠한 관점으로 접근하더라도 양성평등기본법의 기본 개념은 법이 개인의 존엄과 인권의 존중을 바탕으로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없애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서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는 것이다. 김천시 여성발전기금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가 2000년 2월 24일 제정되어 2010년 폐지를 거쳐 시대의 방향에 맞춰 양성의 화합과 발전의 의미를 모두 담은 김천시 양성평등기본 조례로 2010년 9월 2일 제정됐다. 본 조례는 양성평등이란 성별에 다른 차별, 편견, 비하 및 폭력 없이 남녀의 인권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