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경북도지부)콜레스테롤은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원인 중 하나로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꾸준한 운동과 체중 조절, 건강한 식단 등으로 적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해보자. ▶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인가요? A) ‘지질’에 해당하는 영어가 ‘콜레스테롤’입니다. 우리 몸은 여러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3대 영양소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바로 지방에 해당하며, 인체의 구성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 중의 하나이므로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재료, 담즙의 원료가 되므로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몸속에서 호르몬 합성에 쓰이거나 뇌 발달 및 유지 등 여러 과정에 쓰이게 됩니다. ▶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A)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을 벗어난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하며, 채혈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의 지질 검사(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를
(건강관리협회경북도지부)최근 들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그런데 미세먼지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이고, 왜 위험하다고 하는 것일까?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는 누구이며,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 것일까? 미세먼지에 대하여 알아보자. ▶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지름이 나노미터에서 10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고체 또는 액체 성상의 물질들로 구성된 부유 입자성 분진으로, 흔히 크기에 따라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입자의 지름이 10㎛보다 큰 경우에는 코나 목에 걸려 기도에 침착하지 않지만 그보다 크기가 작은 경우 기도와 폐에 침착하여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라고 할 때에는 건강에 영향을 주는 10㎛보다 작은 경우를 흔히 일컬으며 이를 PM10이라고 한다. 이보다 입자가 더 작은, 즉 지름이 2.5㎛보다 작은 경우를 PM2.5라고 하는데, 큰 입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작은 기관지와 폐까지 더 깊이 침착할 수 있다. 또한 대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길어 우리 몸에 미치는 해로움이 더 크다. ▶ 미세먼지, 왜 위험한가? 미세먼지는 건강한 사람의 기도와 폐에 침착하여 자극 증상과 염증을 유발한다. 기관
(건강관리협회경북도지부)겨울철에는 다른 계절과 달리 눈과 빙판에 의한 환경 변화로 골절 손상이 증가하게 된다. 겨울철 길을 걷다가 잘 보이지 않는 빙판길에서 쉽게 넘어지면 골절과 같은 중상해를 쉽게 입을 수 있다. ‣ 겨울철 빙판길을 조심하세요 낙상 후 발생한 골절은 응급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해로, 이는 추위로 신체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방한을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낙상 발생 시 충분한 신체 보호를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보고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눈이 온 후에 응급실 골절 환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겨울철 골절의 발생 부위는 주로 손목, 고관절, 족관절에서 발생하며, 보호되지 않은 상태에서 넘어진 후 최초 충격을 받는 부위가 가장 심하게 손상된다. 예를 들면 넘어질 때 손목을 먼저 짚게 되면 손목 골절이 발생하고, 엉덩이로 넘어지면 고관절의 골절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렇게 수상(受傷)을 받으면 심한 통증으로 해당 부위를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부위가 부어오르는 소견이 관찰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상 직후 이상을 인지하고 응급실로 내원하게 되나, 고령의 환자나 치매와 같
(건강관리협회경북도지부)알레르기란 말은 이제 병원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다. 최근 일련의 역학연구들을 참고하면 알레르기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관지 천식은 나라가 잘살게 될수록 그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알레르기 질환을 선진국병이라고 하기도 한다. ‣ 알레르기 질환의 종류 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하는데,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 질환에는 기관지 천식이 대표적이며, 그밖에 알레르기 폐질환, 알레르기비염, 약물 알레르기, 곤충 등에 의한 알레르기, 급·만성 두드러기, 음식물 알레르기, 그리고 가장 심한 표현형인 아나필락시스 등이 있다. 알레르기 질환들은 외부로부터의 원인물질(항원 또는 알레르겐)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염증반응에 의한 질환으로,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으며, 이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게 된다. ‣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건강관리협회경북도지부)폐암은 1998년부터 17년째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고 조기발견이 어려워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폐암. 때문에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 폐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높아 2015년 암 발생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남성 10만 명당 66.8명, 여성 10만 명당 28.4명에서 발생한다. 폐암은 남성에서 발생한 전체 암의 15.0%로 2위, 여성에서 발생한 전체 암의 7.2%로 5위의 발생 순위를 차지하며, 남녀 전체로 보아 11.3%로 4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률에 비해 2015년 암 사망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폐암은 인구 10만 명당 35.1명 사망하여, 간암(20.9명), 대장암(17.1명), 위암(15.7명), 췌장암(11.3명)에 비해 가장 높은 암 사망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2011~2015년) 진단받은 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을 보면, 폐암은 췌장암(10.8%) 다음으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 종이었다(26.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폐암 환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