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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고령군, ‘대가야 관광 르네상스 시대 개막'

세계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 실현

“2016년은 군민과 함께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가야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경북 고령군 곽용환 군수는 “2015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담고 민선6기 주요사 업을 시작하는 단계였다. 2016년부터는 사업 구체화를 통한 성과를 만들어나가는 단 계로 국·도정 방향과 연계를 통해 고령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 정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 군수는 “군은 작지만 강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비약적인 도약을 통해 지난 2월 많은 지자체의 경쟁을 물리치고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군민과 함께 국정과제인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 가기 위한 문화융성, 창조경제, 관광개발에 대한 비젼을 제시했다.

□ 문화융성‑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을 만나다 !


군은 지난 9월 문화예술회관과 수영장, 헬스장, 국민체육센터, 문화밸리 등 7개의 복합 시설의 모습을 갖춘 문화체육복지 복합공간인 ‘대가야 문화누리’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을 넘어 경북의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복지시설로의 발 전을 통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된 ‘철의 왕 국, 가야문화를 꽃 피웠던 대가야!’ 고대국가로서의 문화유산을 잘 간직하고 있는 지 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한 고령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바이올린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의 국제교류협약체결 후, 동서양 뮤직페스티벌 개최, 동서양 악기전시회, 소규모 프린지 공연, 바이올린·가야금 연주 체험, 크레모나에서 펼쳐지는 2016년 세계적인 현악기 축제 군립가야금연주단 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동 진행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MOU 체결과 정과 교류내용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문화융성을 통한 지역개발의 모범사례를 전국 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서울특별시와의 상생발전 공동체를 위한 우호교류협약 체결과 이를 통 한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한성백제박물관-대가야박물관 유물 및 프로그램 상호교류, 지역의 대표 문화컨텐츠인 ‘악성 우륵’과 ‘가야금’ 천만 서울시민에 소개, 고령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타 지역과의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 하고 있다.


청소년문화교류 확대는 2011년 중국 임치구와의 첫 교류를 시작으로 청소들에게 다양한 해외정보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선택권 을 넓히기 위해 기존 중국을 넘어 미국까지 국제교류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군은 지명을 통한 대가야의 부활을 위해 지난 4월 2일 ‘대가야’ 선포식과 함께 대가야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이는 지명을 통해 역사적 정통성을 바로 세우고 대가야에 대한 현대적 가치와 대가야 역사도시로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또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보하고 가야금의 저변확대를 위해 군립고령군가야금연주단을 운영하며, 실경뮤지컬 ‘가야금’, 마당극 ‘어사 박문수’등 고령만의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 한 차별화된 문화컨텐츠를 제작,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격조 높은 문화 한류를 실현해갈 방침이다.


□ 창조경제‑지역발전을 통한 변화


군은 대가야읍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7일 도시가 스 공급을 시작해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가 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경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가야읍 일대에 전선지중 화 사업과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다양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산 1·2차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경제 수요가 한데 어우러진 산동권 거점도시로서의 기능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구축과 다산면 상곡 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자유치 MOU를 체결을 통한 700여 세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단지 조성사업을 통한 인구유입


도시 변화에 따른 다산면사무소 이전과 함께 8,121㎡ 부지 규모에 면사무소, 도서 관, 보건지소, 문화복지센터 등이 들어서는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연계한 복 지·문화·행정·치안 등의 사업 추진으로 지역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경관 및 도시 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88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등 영호남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광역물류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 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철도 가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남부내륙 고속철도(김천~고령~거제)와 더불어 대구-광주간 철도 가설이 검토 중에 있어 철도 와 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교차되는 작지만 강한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다산면과 달성군 다사읍을 연결하는 대구 다사-다산간 광역도로 조성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쌍림면 신곡리에서 대가야읍 고아리까지 공사 중인 국도 26호선 확장공사는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 중에 있 대가야읍 쾌빈리에서 성주 수륜면까지 추진 중인 국도 33호선 확장공사는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중이다.


지방도 905호선 확장공사는 다산과 성산의 산업단지간 산업물류 이동을 원활히 해 지역의 경제규모를 확대하고자 성산면 득성리에서 다산면 송곡리에 2020년 준공 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다산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확장공사는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다산면 송곡리에서 월성리까지 도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지도 67호선 확장공사는 우곡면 연리에서 성주군 용암면까지 연결하는 확장공사로 현 재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까지 구간은 공사 중에 있다. 운수면 월산리에서 성주군 용암리 구간은 실시설계 중에 있어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 진중이다.


특히 88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대구광 역시 성서공단 및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는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매년 기업체가 증가해 명실공히 경제적으로 살기 좋은 창조경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 발맞춰, 창조경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산 일반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의 집적화를 추진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동고령·열뫼·월성·오곡지구에 2017년 준공을 목표 로 신규 일반산업단지 4개소 조성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산업 단지 계획이 승인돼 이르면 올 중 착공될 것으로 보여진다. 열뫼·월성·오곡 일반산 업단지는 내년 중 착공될 예정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 력이 될 전망이다.


□ 관광개발‑대가야 관광 르네상스 시대 개막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초석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 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능동적인 참여형 관광도시로 변화를 시도해 세계적인 역사관 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역략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가야 역사를 테마로 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573억을 투입해 추진 중인 가 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은 2018년 개장할 예정이다. 단지 내 주요 도입시설로는 대가 야 생활촌, 공방촌, 주산성 등 역사교육 시설로 구성돼 ‘역사체험 교육관광 시설’로 조성하고, 기존 관광인프라 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고령의 지역경제 발 전에도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2009년부터 추진돼온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가 올해 최종 마무리 됐다. 520년간 찬란했던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종합관광단지로서, 인근의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박물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 하는 대가야 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가야읍 회천변에 총 92억원의 사업비로 대가야교가 건립되돼 지역의 새로운 명 소로 각광받고 있다. 여가 휴양활동이 가능한 종합적인 수변공간으로서 산림녹화기 념숲, 생활체육공원,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지역 문화관광시설과 연계가 가능 한 복합적인 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강변문화를 테마로 한 관광자원 개발은 낙동강과 55㎞ 연접해 경북도 내에서 가장 긴 낙동강 수변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레저와 관광자원을 도입해 새로운 강변문 화를 창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낙동강 레저스포츠단지 조성사업은 우곡면 부례 일 원에 바이크텔, 카라반 및 캠핑장, 산악체험장 등을 설치, 사계절 레저관광활동이 가능한 지역밀착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대가야읍 일대의 회천과 안림천 고수부지 주변에 모듬내 캠핑장 및 회천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총 사업비 63억원로 캠핑장, 카라반, 야외물 놀이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설계 현상공모 및 실시설계를 시행 2016년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봉화산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으로 봉수대, 전망대 및 쉼터, 무장애데크, 산 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 말 준공 예정이다. 대가야 관광르네상스 시대 개 막을 위한 관광인프라가 모자이크처럼 차곡차곡 채워지면 대가야 관광도시로의 큰 그림이 완성돼 국내를 넘어 아테네, 이스탄불, 로마 등 세계와 경쟁하는 대가야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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