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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상주시, 복지농촌 건설로 농업인이 행복한 상주 구현

농업 중심도시 상주 최고의 농업인프라에 기술력까지 더해…

전국 최고수준의 농업기반과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북 상주시가 농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상주농생명클러스터 세부과제를 설정하고 농업 전 분야에 걸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 상주시는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농업기술원의 시험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상주는 넓은 경지면적과 평야지, 중산간지, 산간지 등 다양한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어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농작물을 재배되고 있어 시험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하고, 농기계임대사업 등과 같은 농업 인프라에 대한 우수성이 탁월해 농업기술원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상주 이전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농업을 주 기반산업으로 하는 상주는 전체 가구수 45,174호 중 농가수가 15,258호(34%)로 농가비율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다. 전체 인구수 104,992명 중 농업인 인구수는 36,686명(35%)으로 농업비율 또한 전국 최고수준이다.

경지면적은 26,769ha(논 15,272ha, 밭 11,497ha)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농산물 총생산 조수익은 연간 1조 2천억원을 넘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1,200여 호나 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농업인이 행복한 상주’, ‘억대농부를 목표로 부자 되는 상주’을 슬로건으로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어, 상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은 전국적으로 높은 명성과 비중을 차지한다.

  

그중 대표적인 특산물인 상주곳감은 연간 18,570동 생산으로 1,393억원의 소득으로 전국 곶감유통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맛과 품질에서 뛰어나 해외 수출 및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주 오이는 181ha 시설면적에서 26,397톤 생산으로 620억원, 양봉산업은 32,544군에서 194억원, 육계산업은 190천수로 395억원 생산으로 전국1위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G20회의 공식 납품 지정브랜드인 명실상감 한우는 전국2위에서 최근 경주를 제치고 전국1위를 차지했다. 상주쌀과 상주배는 경북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상주시는 전국 15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심사 선정하는 기관상에 2010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에는 강소농 육성 전국 최우수 기관상, 2012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다문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3년간 단체, 개인상을 수상, 상사업비 30백만원을 받아 지역 신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지역농업인에게 다가가는 농촌지도사업 전개로 농업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실시한 시군별 농업경쟁력 종합평가에서 전국 156개 시군 중 제주특별자치도 다음으로 종합2위로 평가돼 명실공히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라는 명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아울러 시는 농업의 글로벌화 농업환경 대응능력 강화에도 발 빠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FTA 등 글로벌화 등 국내 경쟁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개방화, 글로벌화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농업환경 변화에 발빠른 대처를 위해 2005년도부터 농기계임대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확산 공헌은 물론 농촌 기계화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됐다.


또한 시는 식량안보시대 안정된 재배면적 확보를 통한 식량자원 공급을 위해 삼백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상주쌀 명품화 및 고급화 기술보급계획을 추진, 일품벼만 고집하던 지역에서 조생종과 함께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등 새로운 작부체계 시도로 앞서가는 기술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고품질 안전과실 생력화 기술보급을 위해 밀식과원 사과 적응시험포 조성사업과 상주 블루베리 명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유공관 이용 과수 안정생상 시범, 과수 안테나식 지주보급사업, 친환경 나방류 방제 시범사업 등의 다양한 기술 보급 사업도 전개한다.

채소산업의 안정적인 기술보급을 위해 친환경 고품질 채소재배를 위한 시설채소 연작피해 경감 토양관리 및 생분해 멀칭필름 노지채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고품질 상주딸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저면관수 공동육묘 시범, 생력 최적환경 조절시범, 딸기 우량묘 생산기술 보급, 딸기 생산시설 자동화 및 생력화 시범 등의 딸기 부가가치 향상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각종 교육 및 홍보행사 등을 통한 상품 제고 활동을 추진한다.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고소득 화훼·축산 사업 분야에는 수출용 화훼 품질향상 시스템 구축사업, 국내육성 신품종 화훼농가 보급시범사업, 접목선인장 경쟁력 강화 조성을 통한 소득향상에 기여한다. 친환경 축산기반조성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해 육계 사육환경 및 생산비 절감기술 시범, 소 번식관리시스템 활용 시범단지 조성, 원유 품질향상 및 산유량 증대기술, 젖소 초유 공급기술 보급 시범, 기후변화 대응 기능성 양봉산물 생산시범, IRG신품종 중부지역 답리작 재배 확대 연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약용작물의 안정적 재배 기술보급과 현장 보급을 위해 복분자 품질향상을 위한 소규모 저온저장시설 보급과  복분자 간이 개량비가림시설보급, 특수 기능성 농작물(와송) 실증재배 시범, 인삼 무인방제 생력화시스템, 고품질 느타리버섯 생산 환경개선, 참깨 병해충 방제 기술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햇순나물 산학협력단 운영 및 기반조성 확대 사업 추진과 가공품 음료 시제품(햇순액) 개발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고소득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기술보급 등 상주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소득 작물 기술보급 및 지역에 맞는 신육성 품종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특히 첨단 과학농업 실현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예시설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 기술 보급, 과수원내 병해충 예찰 및 온습도 자동측정 관리기술, 가축질병 및 축산재해예방 시스템, 시설재배지 외기 및 토양환경측정 자동화 기술, 신속한 토양검정 시스템 운영 및 맞춤형 시비처방 및 상담시스템 등 첨단 ICT를 활용한 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토양검정을 통한 정확한 시비처방으로 영농에 도움을 주기 위한 친환경 농업관리실 운영, 유용미생물 배양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축산농가 및 원예농가 등을 위해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황국균, 광합성균 등 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보급,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과수농사 수분수정의 가장 기본인 우수한 꽃가루 확보를 위한 꽃가루은행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인공수분으로 배, 사과, 복숭아 등의 정형과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시설로 화분정선기, 개약기 외 다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실은 소규모 농가창업의 안정정착 및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 개발과 농업의 식품산업과의 연계·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에 총사업비 990백만원 사업비로 468.94㎡ 지상1층으로 동결건조기 외 56종 67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 실기교육 및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가공창업 교육을 실시해 상주의 새롭게 떠오르는 6차 산업 인프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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