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연말연시와 겨울휴가철을 앞두고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의성 등 11개 시·군)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 경북 관광 홍보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4일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와 서울 인사동에서 겨울여행을 계획하는 가족과 수능을 끝낸 수험생 등 수도권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경북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관광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관광홍보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인사동 쌈지길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한복을 입은 유학자들이 쌈지길을 다니며 인터뷰와 퀴즈 맞추기, ‘서울에 나타난 유학자 퍼포먼스’를 비롯해 어쿠스틱 공연, 엽서쓰기 등 경북의 전통문화가 가미된 홍보활동을 통해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찾은 한 방문객은 “평소 경북지역에 관한 관광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광지로써 경북의 이미지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번 겨울엔 힐링을 맞보러 경북으로 여행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은 수도권과 교통접근성이 우수해 언제든 편하게 오실 수 있는 곳으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테마를 개발하고 홍보해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는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이 2006년 5월 24일 결성해 관광자원개발, 관광박람회 참가, 팸투어 등 공동 홍보마케팅활동을 추진하며 경북북부권 관광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