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 경주본사가 경주 중앙시장 화재피해 상인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피해복구비 1억원을 지원했다.
한수원 경주본사는 9월 30일 경주 중앙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경주시에 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주 중앙시장 화재는 주석날 당일인 지난 27일 오전 어물전에서 시작된 불이 1층 점포 44곳과 2층 점포 1곳 등 45곳 점포를 완전히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한수원은 관내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2010년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장보기 등 회사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경주시민들 또한 성동시장을 윗시장, 중앙시장을 아랫시장으로 부르며 전통시장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
최성환 한수원 본사이전추진센터장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한수원이 기부한 1억원이 화재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