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9월 1일 봉화 농업의 4차 산업화와 스마트농업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봉화군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를 출범했다. 봉화군은 민선 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역점시책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미래형 영농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봉화군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학술기술 ․ 경영유통․ 생산기술 각 분야 민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봉화농업의 첨단 혁신을 위한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에는 스마트농업 정책동향 파악을 통한 봉화군에 적합한 정책대안 발굴 및 계획 수립, 스마트 창업농 육성을 위한 주요기술 교육, 유통판매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봉화군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수렴하고자 지역농업인 5인이 참여해 더욱 능동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봉화군은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2025년까지 1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ha 규모로 조성되는 임대형스마트팜단지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개최했다. 위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오는 9월 6일까지 ‘봉화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특화메뉴 개발 및 공공배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봉화군의 특산물을 이용한 특화메뉴 개발 및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특화메뉴 개발 사업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해 봉화만의 특색있는 맛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성시장 상인들의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특화메뉴로 개발할 메뉴 11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요리는 메인메뉴 6종(버섯비빔국수, 버섯소고기전골, 표고버섯떡갈비, 얼큰버섯만두전골, 버섯육개장, 버섯배추불고기), 사이드 메뉴 5종(새송이마늘장아찌, 들깨소스버섯무침, 버섯두부샐러드, 표고버섯탕수육, 버섯피자빵)이다. 내성시장 상인이 직접 레시피 개발에 참여하며, 수원여자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김애숙 겸임교수의 자문을 통해 특화메뉴 레시피 개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화메뉴 개발과 더불어 특화메뉴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특화메뉴 브랜드 네임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내용은 버섯특화메뉴 11종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을 4자 이내로 짓는 것이며, 다가오는 9월 6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스캔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구제역 방역 조치 개선방안’ 홍보에 나섰다. 지난 5월 충북지역(청주·증평)에서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살처분, 이동제한에 따른 산업전반의 피해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방역 조치 개선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주요 개선방안으로 자가접종 농장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일제 접종기간을 기존 6주에서 자가접종 농장은 2주, 군 공수의 접종지원 농장은 4주로 각각 단축한다. 자가 접종하는 농장의 검사 두수는 5두에서 16두로 확대하며,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장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금까지는 5두를 검사해 미흡 시 16두를 검사한 뒤 미흡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농장 차단방역 및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생산자단체와 협업해 농장에 대한 소독설비와 방역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추진하고, 밀집사육지역 및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외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상시 발생지역인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입되는 특송화물에 대한 일제 검사를 상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의 송이채취 체험 참가자를 9월 4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총 800명으로 봉화축제관광재단 누리집(bhftf.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은 축제 기간 중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회당 최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송이는 1인당 1~2개를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한 송이는 전일 봉화군산림조합 공판 가격으로 산주와 협의 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이상기온 등으로 송이발생량이 저조할 경우 표고따기 체험이나 송이산 견학으로 변경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송이를 자연에서 직접 보고 채취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향기로운 가을의 정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체험 관련 문의는 봉화군청 산림소득자원과(054-679-6384)나 봉화축제관광재단(054-674-3053)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9일 봉화읍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및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봉화군청 가족청소년과를 비롯해 봉화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유관기관에서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가요주점·편의점·다방·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행위, 유해업소의 청소년 고용 및 출입,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미표시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했다. 또한 업주들에게 술, 담배 판매 시 사전에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포했다. 권병회 가족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유해환경 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 같다.”며 “봉화군도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청소년으로부터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고,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현국 봉화군수가 지난 29일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남한권 울릉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접 지자체 간 협력증진 및 지역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울진군에 기부하고 다음 주자로 손병복 울진군수를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의원이 시작한 기부릴레이로 전국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좋은 뜻을 가진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 고향도 살리고 인접 시군 간 상생과 협력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처서가 지나고 어느덧 여름의 끝자락에 와 있다. 비가 오고 무더웠던 여름 더위의 기세도 한풀 꺾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것만 같다.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여유롭고 한적한 고택에서 늦여름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경북 봉화군에는 옛 아름다운 정서를 고이 간직한 고택들이 모여 있는 전통문화마을이 있다. 과거에 마을이 하상(河上)보다 낮아 바다였다는 뜻을 가진 바래미마을이다. 바래미마을은 봉화읍에서 영주쪽으로 약 2km 정도 떨어진 해저리에 있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옛 정취가 지금까지 간직되어 내려온 작은 마을로 독립운동 훈장을 받은 유공자만 14명이나 배출한 유서 깊은 마을이기도 하다. 병풍을 두른 듯한 마을에는 수십여 채의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고즈넉한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고택마다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달라 취향껏 고르는 재미가 있으며, 하룻밤을 머물며 다양한 전통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330년이 넘은 국가 지정 문화재 만회고택 바래미마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만회고택은 영주봉화 지역의 첫 국가민속문화재이자 바래미마을 내에서는 유일한 국가 지정 문화재이다. 만회고택의 안채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8일 소천면 협곡구비마을 커뮤니티 센터에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운영에 앞서 운영진과 참가자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봉화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에 참가하는 3가구는 오는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농촌 일자리 체험, 다양한 작물별 선도농가 견학 및 봉화군 주요 명소 탐방 등 농촌이해, 지역탐색 및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2기 참가자 A씨는 “이곳 봉화군에 살아보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다.”면서 “꿈꿔왔던 농촌에서의 삶을 봉화군에서 체험해보게 되어 기쁘고 정착에 앞서 다양한 지역주민들과 교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2021년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참가한 12가구 중 5가구가 봉화군으로 정착한 만큼, 이번 기수 역시 귀농귀촌 최적지인 봉화군의 지역 인구 활력을 찾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문화원 산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는 봉화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계줄다리기에 대한 연구와 재현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23일 봉화문화원 회의실에서 3기 출범식을 열었다. 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 때부터 봉화 삼계지역에서 행해지던 대동놀이로 남녀가 편을 나눠 진행하며, 여자 편이 승리해야 그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전통 민속놀이다. 지난 2004년부터는 봉화문화원과 봉화군새마을지회, 삼계지역 촌로 등이 힘을 합해 매년 1회 재현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전통 민속놀이를 지켜가기 위해 2013년 만들어진 단체가 봉화문화원 산하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다. 이번 3기 출범식에는 2기 강신덕 회장과 더불어 김무섭 삼계리 이장, 최기영 봉화군새마을지회장, 최종화 봉화향토문화연구소장, 최창섭 봉화군축제재단 대표 등이 고문으로 참여해 향후 삼계줄다리기 보존에 힘을 보태게 됐다. 3기 방유수 회장은 “지금까지는 전통 민속놀이들이 자연적으로 전승됐으나, 이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삼계줄다리기 보존회가 봉화군새마을지회와 힘을 합쳐 봉화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회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 10일간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3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봉화군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20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규약 동의안 △봉화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풍수해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약용버섯 종균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3년도 봉화군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동의안 등 총 13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2023년도 제2차 추경 예산안을 기정액 5,790억 원 대비 1,870억 원이 증가한 7,660억 원으로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도로분야 수해복구사업 △소규모사업 수해복구공사 △임도 및 산사태위험지구 긴급복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6~27일 양일간 춘양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진행한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존 리와 함께하는 온가족 경제독립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주한 베트남 공동체 회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경제독립 캠프에는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전국의 베트남 다문화가정에서 참여했다. 특히 전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자 금융 컨설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존 리의 부자학교 존 리 대표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컸다. 이번 경제독립 캠프에서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금융문맹 탈출을 목표로 금융이해력 배양,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ETF(상장지수펀드) 투자, 증권계좌개설 안내, 연금저축제도 & 퇴직연금, 존 리 대표와 함께 하는 Q&A 및 산책, 수료식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많은 베트남 다문화가정들의 호응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타오 응우엔(THẢO NGUYỄN)씨는 “타국에 와서 많은 것들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특히 경제 분야는 두려움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면서 “경제독립 캠프에 참가해 쉽고 재밌는 교육을 받으니 금융이나 경제가 마냥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지난 26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거움을 주는 흥겨운 문화행사가 가득한 억지춘양시장 주말장터를 첫 개장했다.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억지춘양시장주말장터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열린다. 주요행사로 주말장터, 거리이벤트, 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있다. 주말장터 운영은 각 점포별 주요상품 전시판매와 할인 매대도 운영되며 테마별 거리 이벤트로 할로윈, 풍선 터트리기, 대형 다트 게임도 진행된다. 또한, 문화공연 행사로는 추억의 팝, 보컬 공연, 마술 등의 버스킹 공연과 지역 내 공연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상인문화공연단의 공연이 이뤄진다. 더불어 주말 장터를 방문한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맛볼 수 있는 국밥, 꼬치, 전, 커피 등의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분천산타마을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춘양투어 사업과 주말장터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장보기 체험 등 시장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주말장터 운영은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생태예술제 작품전이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생태예술제는 (사)한국예총 봉화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봉성면 문수골 가재마을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두 차례의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취소됐지만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은 생태예술제 작품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화 40점은 창평저수지 산책로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회화, 조형물, 서각, 사진, 서예 작품 43점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해수 (사)한국예총 봉화지회장은 “먼저 수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생태예술제 작품전이 작게나마 주민들의 마음에 치유와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5일 낙동강 지류 춘양면 운곡천과 소천면 현동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3년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욱 경상북도의원과 농업기술센터, 춘양면·소천면사무소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운곡천에서는 붕어 2만 마리와 잉어 1만 마리를, 현동천에서는 미꾸리 3만 마리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5cm 크기의 붕어와 잉어, 4~6cm 크기의 미꾸리이다. 특히 이들 어종은 모기 유충과 하루살이 퇴치에 탁월한 우리나라 토종어종으로 외래어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지난 6월 초순에 명호면 낙동강에 은어치어 30만 마리를, 7월 중순에는 소천면 현동천에 버들치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관내 주요 하천에 다슬기 치패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 동북지방 행정협력회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동북지방 행정협력회는 동일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북부권 4개시군(봉화․울진․영주․영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현안과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2020년 6월 출범했다. 매년 행정협력회 회의를 통해 지역의 공동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함으로써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봉화군이 의장 시·군을 맡아 정기회 개최 일정 협의, 공동 협력 및 건의사항, 회원 시군의 홍보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김규하 기획감사실장은 “올해 봉화군이 의장 시군인 만큼 협력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북 북부권 4개 시군이 상생협력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시대를 이끌 중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