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도촌 양계협의회에서 지난 26일 봉화읍 해저2리 솔안마을 꽃대커뮤니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계란 1,440판(85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계란은 행사 주최와 주관단체인 봉화군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도형 도촌 양계협의회장은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료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장경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계란을 기부해주신 도촌 양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촌 양계단지는 7개 농장에서 141만수의 산란계가 사육되는 전국 최대규모의 산란계 밀집단지로서 하루 평균 120만 개의 계란이 생산되어 전국 2%가량을 담당해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도촌 양계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월에 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26일 내년도 국도비 지원 예산의 효율적인 확보와 재원 확충을 위해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업 및 주요 시책사업 등을 포함 총 43건, 총사업비 6,456억 원에 국도비 1,15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사업으로는 △한-베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체험관 조성(440억 원) △국립산림안전원 유치(400억 원)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80억 원) △봉화노인복지센터 증축(40억 원) △생활체육공원 조성(60억 원) 등이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사업 부서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 및 향후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등 국도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속적 성장 동력을 마련을 위해 국가투자예산 발굴과 이에 따른 국도비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계 부처와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라며 국도비 확보에 강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해당 실과소장 및 담당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은 6개 분야 72개 사업으로 △민간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신설 △군민참여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주민화합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면소재지 내성천 강변도로 확포장사업(물야면) △새시골 농로 확포장공사(상운면) 등 현재까지 5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기간 대비 2% 높은 41%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핵심 공약사업인 △외국인근로자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사업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은 부지매입 완료 후 설계 준비 중에 있으며,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연구용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단초를 마련했다. 또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금년은 민선 8기가 벌써 반환점을 돌게 되는 해인 만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봉화장터’에서 오는 2월 12일까지 설맞이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사과, 한우, 참기름, 쌀 등 봉화장터 전 상품을 대상으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20만 원 이상 구매 시 4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은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결제 시 자동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단, 네이버페이 결제 시 할인쿠폰 적용이 불가하다. 현재 ‘봉화장터’에는 천혜 자연의 고장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약 77개 품목, 93개의 업체가 입점해 봉화에서 생산되는 잡곡, 사과, 송이, 한우, 장류, 참기름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김동진 유통특작과장은 “봉화장터의 농가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 장바구니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를 점차 만들어 가겠다.”면서 “또한 온라인 판로개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산림조합은 지난 24일 봉화군청에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봉화군산림조합은 지난해 10월에도 1,000만 원을 지정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에 난방유, 난방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가득 난방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정영기 조합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조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4일 봉화교육지원청에서 2024년 봉화군과 교육지원청청소년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봉화군 청소년 업무 담당자와 봉화교육지원청 간 협업 기반 마련 등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2024년 기관별 사업 및 프로그램 현황을 공유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여자 화장실 내 생리용품 무료 지급기 설치, 청소년센터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원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한 해 업무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육성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송갑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주기적인 업무 연찬회를 통해 봉화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양승주 ㈜씨에이치건설환경 대표는 최근 고향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봉화군에 총 2,000만 원(봉성면 1,000만 원, 법전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승주 대표는 “고향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을 계기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동 봉성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가치있게 사용하겠으며, 봉화군은 촘촘한 복지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씨에이치건설환경 대표 양승주는 봉화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고등학교를 마친 후 서울로 상경해 지금의 ㈜씨에이치건설환경과 ㈜엔서해건설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지난 23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인 엄중한 상황에서 군 가축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배진태 부군수는 봉화읍 적덕리 소재 군 거점소독시설과 도촌리의 통제초소와 계란환적장을 방문해 축산차량의 소독실태를 살펴보고,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통제초소 운영과 계란 환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방역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동절기 특방기간 중에 지난 9일 의성군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29건의 AI가 발생하고, 16일과 18일에는 영덕군과 파주시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잇달아 발생해 군도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시기에 군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에서는 23년~24년 동절기 특방기간이 시작되는 작년 10월 1일부터 군 계란환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과 도촌리 산란계 밀집단지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진태 부군수는 “축산농가는 철저한 소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군에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AI 및 ASF 등 가축전염병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에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 건빵(청년 마음을 건강하고 빵빵하게)’사업을 선보였다. 청년 마음 건빵은 총 8회기에 걸쳐 청년기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인식개선 도모 및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정신건강 관련 교육, 캠페인, 프로그램 등 대상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컬러를 통한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나만의 컬러로 자신감 회복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퍼스널컬러 교육을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올해 성인이 되는 한 참여자는 “색을 통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이번 기회에 센터를 방문하게 되면서 이런 기관이 우리 지역에 있는지 처음 알게 됐고, 앞으로 마음이 힘들 때 부담 없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조성일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로 청년들이 편견과 낙인에 대한 부담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 마음 건빵은 지난 22일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오는 2월 6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축산물 판매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은 △식육 등 축산물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불량달걀 유통, 산란일자 허위표시 △포장육·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축산물의 적정처리 여부 △전통시장 내 닭·오리고기 판매업체 부정 유통·취급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식육으로 생산·판매 여부 △축산물이력제 준수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는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6개월 내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승호 농정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경북 영덕군에 소재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7명과 함께 ‘둥근세상만들기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바다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며, 평소 여행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소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취약계층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바다탐사, 마임크라임씬, 선박 하선, 캐스트 어웨이, 해박엔티어링, 눈물의 지구 등 해양과학, 해양안전, 해양문화를 배우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봉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경험하고, 야외활동을 통해 사회성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보건소는 최근 2주간 관내 수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두는 연중 발생하나 겨울철에 환자 발생이 많고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단체생활에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수포)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발생 빈도가 높다. 수두 의사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발생이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완화되고 각종 대면활동이 증가하면서 유행 발생이 지속될 수 있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수두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 발생 시 모든 피부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 격리하도록 하고, 자주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심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보건소는 오는 26일까지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의료기관 18곳(병원2곳, 의원16곳), 약국 11곳이며, 주요점검 사항은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의료법 준수 여부 △약국 약사법 준수 여부 △의약품 적정 유효기간 관리 △처방전 조제기록부 보존유무 △의약품 유통 질서 유지에 필요한 사항 준수 등이다. 이번 점검은 설명절 연휴를 대비해 병의원 및 약국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으로 올바른 의약품 관리와 판매질서 유지에 대한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관련 법규 위반 사례를 안내해 불법행위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안전한 의약품 유통 및 판매질서를 확립하고 설 명절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문 여는 약국을 지정 운영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봉화군 공식 SNS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봉화군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구독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여 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며 20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7일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구독 이벤트를 통해 봉화군 공식 SNS가 활성화되고 많은 분들이 봉화군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NS를 통해 봉화군의 생활정보, 축제, 행사에 관한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6일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도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도축장 역학관련 농장 8개소에 대해 별도 해제 시까지 이동제한명령을 발령하고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하며, 축산시설과 양돈농장은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안내하고 축협공방단 및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전화예찰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 방역수칙을 문자(SNS) 등을 활용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며 보유 중인 야생동물기피제 500kg,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500리터, 휴대용 살균소독제 200통을 긴급배부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양돈농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이 중요한 만큼 고열과 식욕부진, 폐사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양돈농장에서 모두 39건이 확인됐으며 경기 17건, 인천 5건, 강원 16건이 발생했고 그 외 지역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