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7월 196일 최근 코로나19 방역으로 심신이 지친 경산시보건소에 실내식물을 활용한 그린 오피스를 조성해 직원뿐만 아니라 내방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 오피스(Green Office)란 사무공간 내 부피 대비 2%정도의 공기정화 식물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식물벽에는 실내 온도, 습도, 미세먼지 측정 센서 등을 계측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 실제 공기정화식물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했다.
또한 경산시는 경산자인학교와 사동고등학교등 2개 학교를 그린 스쿨(Green School)로 시범 지정해 현관, 복도 등에 식물벽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물벽은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한 실내식물을 식재하며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경산시는 2020년 그린 오피스, 그린 스쿨 시범사업을 통해 실내식물로 헬스케어 식물, 바이오월(Bio wall)등 도시농업의 기능을 널리 홍보하고 평가회를 통해 사업 건전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