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는 태풍·우박·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감천면에서는 참외, 포도, 자두, 딸기 등 지역 특산물이 집중 재배되고 있으나,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어 농작물 안정 생산을 위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가뭄, 한파, 우박, 화재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 발생 시 농가의 경영 불안을 덜어주는 제도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지원한다. 농업인은 실제 부담금의 일부만으로 주요 품목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감천면 산업에서는 “예기치 못한 기상재해가 매년 반복되면서 농업인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농가의 경영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만큼, 가입 시기를 놓치지 말고 가입해달라”고 당부하며 해당 내용을 지역 SNS 및 누리집에도 함께 게시해 홍보했다.
감천면의 주력 특산물인 참외, 포도, 자두, 딸기 등은 작물별 생육 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반드시 해당 작물의 가입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지역농협 또는 농협손해보험으로 확인 후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