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지난 9월 29일 본원에서 경북거점심리지원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와 심리 지원 영역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김성수 아동보호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 안장환 아동보호 부위원장(안과 교수), 성형모 위원(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및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안내 ▲경북거점 심리지원팀 사업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과 가족을 위한 다학제적 지원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향후 긴밀한 협력과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성수 아동보호 위원장은 "피해아동은 의료적 개입과 심리적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진정한 회복을 할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회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경북 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아동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