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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간호대학과 함께 지역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위한 ‘2025년 헬스브릿지 봉사활동(2차)’

산불 피해 지역민 건강 회복 지원 및 간호대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현장 리더십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경북RISE사업단·간호대학은 9월 19일 의성군 단촌면에서 ‘헬스브릿지 봉사활동(2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간호대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현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 재난 회복을 위한 실천형 봉사 프로그램, ‘헬스브릿지’

 

‘헬스브릿지’는 산불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실천형 재난 회복 봉사 프로그램으로, 간호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2차 활동에는 학생 35명이 참여했으며, ▲산불 피해 주민 대상 농가 일손 돕기 ▲피해 지역 환경 정비 및 사용했던 장소 청소 ▲모듈주택 거주민을 위한 향낭 제작·기부 등 실질적인 지원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2차 활동에서는 의성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차에서 미처 진행하지 못했던 인근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추가 지원을 펼쳤으며, 1·2차 활동을 합쳐 총 600,000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재난 회복기 간호, 건강 모니터링, 고령 주민 대상 의사소통 방법 등 교육을 받고 팀별 역할을 나누어 활동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농가를 지원하고 생활 환경을 정비하며, 향낭 제작·기부 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학생들이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간호 전문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의성군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운영됐으며, 참여 학생들로부터 “헬스브릿지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도 느낄 수 있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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