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와인터널’이 MZ세대 취향을 사로잡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영천 와인터널은 연중 온도 16도, 습도 70%를 유지해 와인 숙성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07년부터 와인산업 발전에 힘써왔으며, 와인터널을 중심으로 와인 투어, 포도 수확 체험,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특화산업으로서 와인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와인터널 내에는 영천에서 생산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와인의 역사와 양조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와인터널은 SNS를 통한 입소문을 타고 경기도와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단체와 개인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천여 명이 다녀갔다.
한편, 시는 포도 수확철에 맞춰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와인페스타’를 개최하며, 와인 클래스, 와인 시음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와인터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천와인사업단(☎054-339-739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