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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구미대, ‘제3회 경북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성료

도내 초․중․고 학생 40팀 참가 심폐소생술 일련의 과정 실전 같이 체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수탁기관으로 선정된‘제3회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월 19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구미대 간호대학이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40여개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구미대 긍지관 대강당, 본관 4층 강당, 간호대학 심폐소생술 평가장 등에서 분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기반해 역할극 형식의 실습을 통해 응급 대응 능력을 겨뤘다.

 

이와 함께 마네킹을 활용한 실기평가에서는 흉부 압박의 정확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팀워크와 의사소통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심정지 환자 발생 → 구조 요청 → CPR 및 AED 실시’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실제처럼 체험하도록 구성되어 학생들의 몰입도와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응급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는 상장과 상금, 다양한 기념품이 수여됐다.

 

대회에서는 벽진초교, 영일중, 세명고 팀이 각각 부문에서 경상북도교육감 상인 대상을 수상해 각 5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각 부문 2팀, 상금 30만원), 우수상(각 부문 2팀, 상금 20만원), 장려상(각 부문 3팀, 10만원)에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남지란 구미대학교 간호대학장은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응급처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안전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대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생명존중 교육의 실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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