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후보, 안동서 정권심판 호소…

“보훈 강화·공정 회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3일, 총알보다 더 강한 투표지로 이 나라가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이란 사실을 증명합시다! ”

 

6월 1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가 고향 안동의 웅부공원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대선을 이틀 앞두고 안동을 찾은 이 후보가 지역 민심과 직접 소통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유세 현장에는 김상우 안동예천지역위원장과 이석연 공동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권오을 공동선대위원장,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서영교·박은정 국회의원 외 경북지역 지역위원장들과 당 지도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유세 연설을 이어갔으며, 유세 진행은 임미애 국회의원이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안동은 이상룡, 이육사 선생을 비롯한 36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강조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해 합당하고 현실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그는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이들을 예우하지 않으면 누가 국가를 위해 나서겠느냐”며 보훈정책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또 고향 안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매년 고향 안동을 두 번 이상 찾고 있으며, 안동의 물과 쌀, 풀을 먹고 자랐다”며 “삶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안동, 결국 이곳에 뿌리내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은 아직 나를 어여삐 여기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더 큰 노력과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특히 안동의 바이오 산업단지 활성화를 언급하며 현장의 시민들에게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3년에 대해서는 “많은 것들이 망가졌고 잃었다”며 “회복하고 다시 나아가 기회가 더 많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6월 3일, 총알보다 강한 투표지로 국민이 진짜 주인인 대한민국임을 증명하자”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