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새마을회 박희용 회장, 이정화 사무국장, 김유진 지도과장이 경품 추첨에 당첨돼 받은 물품을 이웃에게 기부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 회장 등은 지난달 개최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에서 경품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전기그릴팬, 자전거가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뜻밖의 행운을 거머쥔 박 회장 등은 당첨된 물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새마을교육과에 전달했다. 이에 새마을교육과는 기부된 물품을 복지과의 협조를 얻어 금성노인복지관과 필요한 가정에 5월 2일 전달했다.
박 회장 등은 “경품에 당첨된 것만으로도 기쁘며 자신들이 사용하는 것보다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본보기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박 회장 등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